등록을 할지말지 고민을 많이 한 포스팅. 찍은 사진이 아까워서 최대한 멘트를 줄이고 작성한다.





입장.





복장이 익숙한 오늘의 시구.


롯데 선발. 닉 에디튼.



정문에서 나눠주던 클래퍼. 결과적으로 전-혀 쓸 일은 없었다.


라인업.


시작부터 볼질.



0-1


0-2


두산 선발. 유희관.


항상 열정적인 응원단.





0-3



0-4




0-5


2회를 채 못채우고 강판.


롯데 투수교체. 김유영.


0-6







0-8





0-9





0-10



0-11


롯데 투수교체. 강동호.



클리닝타임. 그렇다 5회까지 득점없이 11실점.



0-12






0-14

ㅗㅗㅗㅗㅗ



롯데 투수교체. 배장호.



두산 투수교체. 김강률.




와중에 열심히 응원하는 꼴린이. 우리가 다 미안하네 ㅠㅠ



1-14



진즉에 텅텅 빈 관중석. 입장할땐 사진에 찍힌 부분이 꽉 차 있었다.



1-15





양심이 있으면 입장권은 환불해줘야되는 경기가 아닌가 싶다.







네 뭐. 이젠 큰 기대 하지않고 찾고 있습죠.



시간 빠듯하게 도착해서 입장하자마자 경기시작.


오늘의 선발 라인업.



롯데 선발 레일리.



경기 시작하자마자 2실점.


안녕하세요. 조단장님.


두산 선발 유희관.


2회초 두산의 합의판정요청. 성공.



비갈 대장. 오늘은 왜 잘하는가...



지속적으로 2점씩 실점하는 롯데.



결국 레일리 2.2이닝만에 6실점 후 강판.


바뀐 투수 박시영.



3회초 맥스웰의 홈런으로 2점을 쫓아가는 롯데.


2:7 스코어에서 클리닝타임.


클리닝타임 공연.



이명우로 투수 교체 후 0.2이닝만에 폭풍 4실점하는 롯데.


다시 강승현으로 투수 교체.



6회초 2점을 다시 쫓아가는 롯데.


그리고 4:11스코에에서 막차 시간때문에 퇴장.


집에가면서 많이내면 3점정도 더 내겠다 싶었는데 진짜 3점 더 냈더라.

그래봐야 패배 -_-






3주만에 다시 찾은 사직야구장.


일찍도착하니 달리기 이벤트중.



오늘은 맘스터치 냠냠.


몸 풀고 있는 선수들.



퓨전 국악밴드 '피네' 가 애국가를 연주했다.



시구.



오늘 롯데의 '임시' 선발. 박진형.


선발 라인업.


위기 있었으나 1회초 잘 막았고.


두산 선발. 니퍼트.


그리고 조단장님.


더우니까 선풍기 가동. 혹시나 하고 가져왔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선발 무게감 추가 한쪽으로 기울었으나, 의외로 4회초까지 양팀 득점이 전혀 없었고.



4회말 흔들리는 니퍼트.






이여상과 정훈의 연속 적시타로 롯데 3득점.


영원하라!




아두치 볼넷과 김문호 최준석의 백투백 홈런으로 순식간에 점수는 7:0.


승리뽕에 취한 팬들.



4회인데 벌써부터 부산갈매기에 돌아와요 부산항에 콤보.


결국 홍영현으로 투수를 교체하는 두산.



5회말. 2점을 더 달아나는 롯데.




클리닝타임. 애국가를 연주해줬던 국악팀의 공연.


그리고 마스코트들의 공연.


6회초. 홍성민을 올리는 롯데.


6회말 두산 이현호로 투수 교체.


7회초 이정민으로 투수를 교체하는 롯데.


폭풍 2실점.


7회말 오현택으로 투수를 교체하는 두산.


8회초 롯데 김유영으로 투수 교체.



1실점. 왜이래 불안하게.


8회말 두산 강동연으로 투수 교체.


최준석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1득점.


9회초 롯데 윤길현으로 투수 교체.




3안타로 1실점.



기어이 마무리 투수 손승락 등판.


그리고 경기를 마무리. 라끄나이트니뮤ㅠㅠㅠ



수고했어요!





오늘의 수훈선수. 이영상씨도 잘했지만 깜짝 선발 박진형 선수는 진짜 잘해줬다.



경기가 끝난 뒤.


야구장 앞에서 선수들 퇴근길 이벤트가 진행됐다. 일단 허용갑 이정민.


황재균.


린드블럼.



금보아 박기량 치어리더.


아두치.


이성민.


손아섭.



앞줄 소녀들이랑 장난치는 누리.


김문호.


강민호.



마지막으로 박진형. 경기장 빠져나가는 도중에 근접거리에서 또 봤다.


니퍼트를 털다니 이게 꿈이야 롯데야.


















어제의 대비효과인지, 선취점에 좋아하는 꼴빠들.












어제 그런(?)경기를 보고도 다음날 오는걸 보면 정말 우리부부도 어지간하다.

초반부터 개털리는 장팔팔 덕분에 신나기는 했는데 린드블럼이 완투급 활약을

하고 내려가고 불펜들이 연이어 방화를 저지를때까지만 해도 별생각이 없었다.


되려 경기끝나고 뭘 먹을까 등등의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이정민이 등판하고

두산애들이 막 미친듯이 좋아하네? 도대체 9회말에 무슨일이 일어난 겁니까..



































비시즌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뭐 어쩌다보니 다시 오긴 왔는데 야수들에게

밉보인거라도 있는지 송삼봉까지는 안바라고 송짬뽕을 바랬지만 오늘은 송10.


최준석의 솔로포때문에 영봉패를 면하긴했지만 뭐 경기력은 눈이 썪는 정도라

정말 오래간만에 티켓값이 아까운 경기였다. 왜 잠실에 오면 이기지를 못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