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1640-38 2F, 한국음식


우리가 체감하는것보다 실제로 생각외로 여기저기 많이 알려진 신림순대타운.

특정 층만 피해가면 된다는 속설이 있는데, 자주오는 편은 아니라서 단골집은 

딱히 없고 어쨌든 모처럼 방문한 김에 추천이 많은 2층의 순천집을 방문했다.


주문은 순대타운의 시그니쳐와도 같은 백순대 2인분, 곱창 섞어. 순대와 당면

야채를 거대한 철판에 볶아 먹는 음식인데, 일반 순대와 달리 기름에 볶는다.


순대에 앞서 서비스로 무친 돼지간이 나오는데 촉촉한게 입맛을 잘 돋궈주고,

조금 있으면 이게 2인분이 맞나 싶을정도로 엄청난 양의 백순대가 등장한다.


주인아저씨가 미리 잘 볶아주신 순대볶음을 양념장과 함께 깻잎에 얹고 한쌈

깻잎의 향과 순대 고유의 풍미와 양념의 매콤함 기름의 고소함이 어우러진다.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독특한 맛이고 이 가격에 이 양이면 충분히 훌륭하다.


Impact of the Table

네가 없으면 심심할지도 몰라























아마도 낙성대역의 랜드마크가 아닐까 싶을만큼 엄청난 손님이 몰리는 제과점

처음엔 단팥빵 하나로 유명해졌는데 지금은 몇가지 빵이 같이 유명세를 탔다.


덕분에 이른 아침부터 손님이 몰리고, 평일 저녁 퇴근 시간엔 대부분의 빵은 

다 팔리는 곳. 일단 계산대가 세군데라는 것으로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다.


모처럼 시간을 내서 평일 점심에 들렀다. 구입한 빵은 단팥빵과 생크림단팥빵 

크림치즈번 흥국쌀빵 그리고 리티의 생일케이크. 가격은 저렴하나 빵이 큰 편


케이크가 아닌 빵이 담긴 봉지만으로도 절로 무겁다라는 생각이 일단 들더라.

앙금이 들어있는 빵의 경우 앙금의 양이 넉넉했는데, 특히 크림치즈번의 경우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한통을 다 쓴게 아닐까 싶을 정도. 다른것도 마찬가지다.


빵은 엄청나게 맛있는건 아니지만, 기본에 충실한한 맛. 마치 스테디셀러랄까

호불호가 좀 있고 예전 같지 않다는 말도 들리는데 이정도면 아주 괜찮았다.














봉천동 현대시장에 있는 식빵 전문점. 버스 타고 지나던 중에 우연히 발견한 

집인데, 마감시간이 빨라서 평일의 경우 퇴근 후 방문하기엔 조금 빠듯하다.


주로 식빵들과 스콘들이 대부분이며, 크렌베리와 치즈식빵을 하나씩 구매했고

식감은 부드럽기보다는 쫄깃하며, 내용물이 풍부해서 빵 자체만으로도 맛있다.


가격은 타 식빵 전문점보다 낮은 편이지만, 그만큼 빵의 크기도 작은 편이다.















대학동 가는 길목에 있는 제과점. 가게 이름이 바게트세븐이지만 바게트말고 

다양한 빵, 특히 이름이 특이한 빵이 유명한 곳. 인기메뉴가 자주 바뀌는 것

같은데 애초에 사려고했던 치아바타가 방문한 날의 인기 1위 메뉴라 골랐고

그외에 양배타르트랑 대학동사는도원이가좋아하는빵(진짜 이름이다..)를 구입.


빵은 전체적으로 맛의 밸런스가 굉장히 좋은 느낌이다. 담백할것 같은 빵은 

감칠맛이 강하고, 맛이 강할거 같은 빵은 생각보다 재료들이 잘 어우러졌다.


밀가루가 싫고 빵이 너무 싫은 분을 제외하고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528-37, 한국음식


원래는 신대방역 앞 골목에 있었던 집인데 얼마 전 지금의 위치로 이전했다.


이 동네 처음 이사왔을때부터 오래도록 꾸준히 영업중인 집들 중 하나였는데

얼마 전 아무생각없이 들어갔다가 갈매기살에 반해서 근래 자주 찾는중이다.


주로 주문하는 것은 갈매기살, 가브리살, 돼지껍데기이고 간간히 삼겹살이나

차돌박이로 외도를 해주는 편. 다른부위도 궁금한데 갈매기살이 극강이라...


주문 후 반찬들이 먼저 나오고 계란찜과 된장찌개도 기본으로 먼저 놓여진다.

역 근처였을때는 숯불이었으나 이전 후 가스불로 바꼈는데 화력이 좋으니 뭐..


쨌든 잘 구워진 고기와 껍데기를 청양고추 송송 썰어진 양념장에 찍어먹으면

딱 알맞다. 소스가 고기와도 잘 어울리고 껍데기랑도 잘 어울리는 마성의 맛.


식사메뉴인 비빔냉면과 물냉면의 맛도 준수하고 밥도 찰기가 도는 밥이라서

단연, 근방에서는 우리 취향에 제일 잘 맞는집. 앞으로도 꾸준히 올 예정이다. 


Impact of the Table

고깃집은 고기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