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몇번째 롤인지 기억이 안남. ㅠㅠ)


하두 오랫만에 찍어서, 정말 아무거나 눈에 보이는대로 찍어봤다.

정말 마음에 안드는 몇개를 빼고 죄다 포스팅.

필름이 오래되선지 현상소의 문젠지 아무튼,

중간중간 흰 잡티들이 생겨있어서 초큼 마음 상함. ㅠㅠ


사진 갯수가 꽤 많으므로 어지간하면 브라우저 갯수를 줄이고 클릭.

내컴은 최고사양이야 -_-)=3 라고 자부하는 사람들은 맘대로 하센


해운대 시네마테크에서 삼거리극장을 보고

걸어서 도착한 해운대 해수욕장

오랜만에 바다봐서 완전 행복.


왠지 뚱해보이는 오빠.

기분은 무척 좋았는데 -_-? 눈이 부셔서일까.


오빠가 찍어준 나

아직 오빠는 로네양과 친하지 않다.

나도 아직 초큼은 어색하다;


그림자 찍기

내가 더 면적이 넓잖아!!!

OTL 대좌절


수영양의 특강

우리는 수업이 끝나면 종종 칠판에 낙서를 하면서 논다.

이날은 수영이네 조가 희곡을 어떻게 쓸것인가로 토의했고

나는 멤버도 아니면서 은근 의견을 내곤 했다. ㅋㅋㅋ


언제 끝날지 모르는 수영이네 조의 토론을 기다리며

낡아서 비새고 밑창이 뜯어져가는 내 신발


로네양이 올려다 본 나

책상에 힘들게 걸터앉아서 그런지 얼굴이 삐죽


날씨가 흐렸다

흐린날씨가 좋긴 한데 습기찬 흐린날은 안좋다.

도대체 무슨말을 하는건지 ㄱ(´ ∇`)┌


을씨년스럽다?

사실 나무에 새순이 돋고 있는건데

날이 흐리니 다 어두워 보인다.


그래도 하늘은 이쁘다.

이런 하늘이 쪼아!


엉뚱하게도 나무들 사이에

풍선꾸러미?가 걸려있었다.

학교에서 걸어내려오다가 저건 뭐야, 하고.


내려올 때 보이는 풍경

난 아파트보단 이렇게 다닥다닥 있는 산동네가 좋드라.

물론 걸어다니기는 싫다. -_-;;


이 사진의 이름을 붙이자면

<등교>

헐레벌떡 문을 여는 순간


학교 도서관

여기서 무슨 운동을 할때 경찰관이 떨어져 죽었다고 한다.

죽음은, 가까운 곳에 있다.


그냥 오빠를 기다리다 심심해서.


빤짝빤짝한 타일바닥이 좋다.

내 신발이 꽤 낡아서

여기서 스케이트 타듯 놀수 있었다.-_-;;


나.

<-여자  화장실  남자->

역시 오빠를 기다리던 중에.


이건 사실 세로사진이다.

엘리베이터가 도착했을때 켜지는 표시등

근데 가로로보니까 왠지 느낌이 좋아서.

옆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생긴다면 재미있을것 같다.


엘리베이터에서 오빠님

언제나 카메라를 들이대면 뻘쭘한 웃음

오빠, 로네양 빨리 친해지길 바래~~


이건 스타벅스 옆에 있던 일럿(이라고 하는게 맞나?)

이뻐서.


술에 취한 로네양

흔들린 사진을 보면

술취한 사람은 이런 풍경을 보겠지,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 단지 걸으면서 찍었을 뿐.;


계단이 싫어서 에스컬레이터.

계단으로 갈 때보다 버스정류장이 좀 멀고 걸어야하지만

그래도 나는 일단 에스컬레이터가 좋다 -_-

이 길로 가다보면 '원조 아메리칸 튀김'이라고 써있는 튀김집을 보는데,

늘 먹고싶다 생각하면서도 이길을 올땐 배부른 상태라 못먹는것이 매번 아쉽다.

왜 서면 시내에 있을 땐 여기가 생각나지 않는지-_-a


오빠가 찍은 나

하두 빨빨거리고 돌아다녀서 피곤한 상태

삐죽삐죽 얼굴


수영양

잘 나와서 좋아! 껄껄

이런 분위기의 사진이 좋다.

내가 찍고 자화자찬~(-_-)~


도서관에서 내려가는 길

경사가 가파르지만 이 길이 편하다.

익숙해짐


벌써 꽃이 핀 나무와 앙상한 나무

그리고 여전히 흐린 하늘


세로사진

내가 영화 수업을 듣는 건물이다.

반듯반듯 주차선을 지킨 차들이 어쩐지 귀여워서.

오른쪽은 꽤 높으신 분인지

내리는데 다들 굽신굽신.


네모네모네모네모네모

화이트의 '네모의 꿈'이 생각났다.


난 저 거울이 좋다. 아~무 이유 없어!

개나리랑 같이 서있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겨울에 보면 좀.. 개나리 줄기들이 징그럽긴 해도.;;


내려오던 골목길에서 마주친 두꺼비. 완전 깜~짝 놀랬다.

특히 저 눈알. 밤에 마주쳤으면 애 떨어질뻔(?)


가스통 형제들

난 이런풍경이 너무 정겨워서 좋다.

벽도 네모반듯하지 않고 동글동글한것이. 


2007.03.30

Lomo LC-A [로네양]

36장 필름 스캔




잡담 일상생활/리티의 2007. 3. 27. 00:00

#1


어쩌다 보니 운이 없게도(?), 

소설수업 품평회 첫 시간에 내 작품을 가져가야하는 운명이 되었다.

나만 하는게 아니라 한명 더 있다는 사실이.. 그래서 나만 씹히(?)는게 아니라는 사실이

쪼~끔, 아주 쪼끔 위안이 된다. _-_

친구는 내가 상처를 잘 받아서, 혹 비평에 맘상하진 않을까 걱정해주었다.

사실 나도 그게 좀 걱정이긴 한데, 나중에 책내면 더한 악플이 쏟아질지도 모르는데

마음을 강하게 기르는 연습이라고 생각하지 뭐.


아무래도 이번주까지는 마감을 해야할듯 한데,

정말 이 더딘 속도는 도무지 감당이 안된다.

가끔 번뜩 생각나는게 있기는 한데 그게 왜이리 글로 안풀어지는지 모르겠다.

대학와서 처음으로 작품(이라고 하기엔 완전 민망)에 매달리는것 같다.

굳은 뇌가 풀어지고 있어야할텐데..



#2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해주신 말.


갓들어온 새내기들이 사귀니 어쩌니 하는걸 보고,

너희가 지금 사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그건 사랑이 아니라 사탕이지.

먹을땐 달고 좋지만 다 먹고나면 찝찝해져서 입을 헹궈야만 하는.


그러면서 해주신 말.


적어도 이사람을 정말 사랑하려면, 미친듯이 싸워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 사람이 저런 면도 가지고 있구나, 저런건 싫구나 하는걸 느끼고 나서도

여전히 그 사람이 좋다면,

쉽게 이혼하는 5쌍중 1쌍이 되지는 않겠지.


말을 들으면서 자꾸 웃음이 났다.

미친듯이 싸운게 어언 5년이 다 되어가는데

난 여전히 이 남자가 좋으니까.



#3


요즘 소설들은 소설 내용에 역사적 사회적 문제적 내용들을 담고 있는게 아니라

너무 '나'만 쓰려고 하고, 개인의 내면을 파고 들려고 하는게 문제다.

여자가 자유를 얻으러 뛰쳐나가는 것 까지는 좋은데, 뛰쳐나가서 또 다른 남자에게 종속되는

내용의 소설들이 많아서, 인물을 제외하면 다 그 소설이 그 소설같다.


...라는 교수님 말씀.


뜨끔뜨끔


작품이라고 쓰고 있는게 저런 비슷한..

(물론 가정있는 여자가 자유!하고 뛰쳐나가진 않지만)

그래서 수업을 들으면서


'아, 나도 문제있는 작가 지망생이군.' 이라는 생각을 했다.


씁쓸하군..



#4


3월 초에 사은품으로 온다던 무선키보드마우스가 이제사 도착했다.

작은 노트북용 마우스에 적응했다가 이거 쓰려니 뭔가 이상하긴 한데

무선은 신기하다.

과학 발전은 위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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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 Season 1.5 - Delici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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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딱히 할말이 없습니다.  홈플러스 쇼핑을 하다가 구입을 한건데. 

요즘 안그래도 광고에도 자주 나오고 하여서.. 근데 이걸 왜 집어들었는지. 


겉보기엔 분명 별 이상이 없지 말입니다...


모든 스프를 다 털어넣은 리티꺼.. 


인터넷의 조언대로 건더기스프는 털어넣지 않은 제리꺼.. 


시식 직전.... 자 과연 어떨것인가.. 












한줄요약 


뷁!!!!!!




 


To ME





옷도둑 일상생활/제리의 2007. 3. 8. 00:00

연초도 아닌데 또 액땜거리가 늘었다. 한 3일됬나...


당연하게 빨래를 빨아주십사..하고 내놨고 옥상에 널어져있는걸 봤는데.


저녁식사후 빨래를 회수하려고 보니; 내옷두벌 리티옷한벌.. 3벌이 비는거다.


옷이 다른데 섞인것도 아니고.. 참.  결론적으로 뭐 도둑맞은셈치기로 했지만.


세벌중 두벌은 산지 채 1주일도 안된옷인데. 머; 싸게 샀긴했지만.. 씁...


예전에 반송에서 하숙할땐 누가 새 운동화를 훔쳐가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