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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 Season 1.5 - Delici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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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일본라멘을 즐기는 분들에겐 유명한집인 하카다분코 입니다.


차로 가실분들은 물론-_-설명을 애매해집니다만. 지하철 상수역 6번 출구로 

나온뒤에 길따라 쭈욱 가시다 극동방송국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기본 테이블세팅.. 김치와 더불어 닫혀있는 항아리엔 생강절임과 마늘이 

들어있는데 락교가 아닌 라면이 느끼한 분들을 위해 준비된 생마늘입니다.

마늘분쇄기가 있어서 입맛에 따라 넣을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왼쪽부터 인라멘 청라멘 차슈덮밥이고 가격은 모두 5000원 입니다.

기타 맥주등의 메뉴도 물론 준비되어 있습니다.


인라멘.. 조금 더 느끼하고, 조금 더 진하고, 조금 더 짠. 라면이지요.

인터넷상엔 처음드시기엔 입맛에 안맞다곤 하나, 제입맛엔 잘맞더군요;


청라멘. 조금 덜 느끼하고, 조금 덜 진하고, 조금 덜 짠. 라면이지요.

저같은경우는 조금더 확실한 맛의 차이를 기대했습니다만.. 글쎄요;;

약간 좀 닝닝한..? 정도..? 큰 차이는 못느끼겠습니다. 


밥 메뉴인 차슈덮밥.. 라멘에 올려지는 돼지고기를 차슈라고 하는데

그 차슈가 잔뜩얹어진. 덮밥입니다.. 차슈동이 본고장 말이겠군요.

사진이 역시 망해서;; 작아보이지만 양도 보기보단 넉넉합니다.



역시나 후루룩 냠냠. 게임셋.


내부에 일본음악이 깔림과 더불어 입장.퇴장.주문 시에 항상 우렁찬 일본말이 

들립니다. 인터넷상엔 이것에 대해서 좋은분도 있고 싫은분도 있던데.

저같은경우는 활기찬건 좋지만; 목소리를 낮춰줬으면..하는 바램이 있구요..


인라멘과 청라멘이 큰 차이가 없었다는점이 약간은 아쉬웠습니다.

또 이곳의 라면은 생면이라기보단 소면에 가까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쫄깃하지만 면이 너무 얇아서 씹는 질감이 좀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허나. 맛은 훌륭하니. 맛있는 라멘을 원하시다면 가보시길 권하겠습니다.



 

요즘 내가 유일하게 '닥본사'하는 TV 프로그램은

토요일 6시 35분에 꼭 티비앞으로 달려가게 만드는 완전 소중 


무한도전


(이건 무한도전 어워드때.. 모델때도 그렇고 참 잘 만든단말야~)


요즘 뭐 영 재미가 없니 어쩌니 하는 말들이 많아서

살짝 마음아프던차에 오늘 완전 뻥 터트려주셔서 싱글벙글.


무한도전 관련 글엔 악플하나 안달리는 팬으로써 뿌듯하고 

자랑스럽지만 신기하기도한 경험을 선사한 (역시 완전소중) 프로그램.


그것 말고는 평상시 그냥 심심해서 틀어놓는 

코미디 채널에 하는거나 보는 정도인데, 얼마전 

MBC 드라마채널에서 해준 재방 몇번과 우연히 

시간이 맞아서 보게 된 본방을 보고 자꾸 날 

티비 앞으로 끌어들이는 주범,


거침없이 하이킥!


(카리스마편.. 완전 미친듯이 배잡고 뒹굴었다)


위에 사진이 재방으로 보게 된 '카리스마' 편인데

다들 재밌다던 '순풍'과 '똑살'도 제대로 안본 내가

시트콤에 집중해서, 것도 푸하하 웃어가며 본게 처음.

자꾸 저 장면이 생각나서 푸핫 하고 웃었다-.-;


난 이상하게 시트콤을 보면 연속해서 자꾸 벌어지는 

사건들 때문인지 뭔지 자꾸 마음이 불안해서 집중해서 

못보고 채널을 돌렸다 말았다 하는 습관이 있는데

정말 눈을 못떼게 만들더라..


이걸 보면서 살짝 변화가 생긴게 있다면

아무 감정 없었던 최민용이 어쩐지 자꾸 눈이 간다는 것과

좋지 않은 축에 속했던 서민정이 점점 호감이 되어가는것.

(신지는 원래 별로 안좋아했기 때문에 -_-.. 좋아지진 않는다)


본방으로 본건 문희여사의 애교편. 애교도 애교지만.. 

치매일줄 알고 병원에 데려간 마지막은 진짜

와우 하면서 간간히 소리만 듣고 보고 한거였는데

눈도 못떼고 보다가 푸하하 웃어버렸다.


무한도전이야 초창기 소랑 줄다리기 할때부터 봐온 골수팬이지만

거침없이 하이킥도 점점 챙겨보게 될것 같은 기분...ㅎㅎ

(누가 대본 쓰는지 능력 참 부럽다..)


재밌는 프로그램 많아 좋다


(쓰고나니 어쩐지 놀고먹는 폐인같아보인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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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 Season 1.5 - Delici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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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의 하동관에 다녀왔습니다. 을지로입구역 3번출구로 나오신다음 

코리아헤럴드 어학원쪽 골목으로 쭈욱직진입니다.


골목으로 5~10분정도 걷다 보시면 마주치실 간판입니다.



하동관의 입구는 2군데 인데 흔히 알려진 입구로 들어가겠습니다.



곰탕에 넣어먹는 소금과 다진 파 그리고 기본찬입니다(곰탕과 같이나옴)

하동관은 선불이라 입구에 들어가면서 메뉴를 정해야합니다.

일반7천원 특곰8천원 이고 기타 수육등의 메뉴가 있으며 메뉴판엔 없는 

단골용 열공 1만원이 있는데 굳이 단골이 아니더라도 됩니다..

선불시에 곰탕에 달걀넣어드실분은 통닭이라고 말씀하시면 되고

소주반병은 냉수한컵^^;으로 통하니 참고하셔요.


곰탕등장. 저희는 기름기를 별로안좋아해서 '고기만' 으로 주문하였습니다.


반정도 드셨을땐 직원에게 '깍국 부어주세요~' 하면 주전자로 깍두기 국물투입~


같이 데려간 릿양 동생-_-은 너무 맛있다며 벌써 게임셋...


물론 저도 후루룩 후루룩 짭짭 ~


맛은. 굳이 제가 미흡한 평을 하지 않아도 될만큼 유명한 맛이지요.

허영만 선생님의 식객에 연재된이후에 젊은층에도 널리 알려져서

전에도 물론 단골분들이 있었지만 날로 더욱 많은분들이 찾는중입니다.

아시는분은 다 아시는대로 이곳은 하루 암소 한마리분량만을 판매하니

퇴근후 들리시겠다는 생각은 절대 꿈도 꾸지 마시길-_-;;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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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 Season 1.5 - Delici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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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의 명동교자. 간만에 재방문을 했답니다. 서울에 자주 오는것이 

아니다보니 간만의 상경에 다시금 들러야겠다 벼르고 있었죠.


변함없는 입구



앉자마자 세팅되는 디저트(^^;)와 상차림 역시 여전합니다.



음식 나오는 속도가 빠른 것 또한 명동교자의 특징 중 하나죠.



김치와 밥 또한 같이 등장


막판은 풀샷


기대만큼이나 기억만큼이나 만족스러운 식사. 항상 꾸준했으면 합니다. :)





인사동 거리 중간즈음에 있는 개인박물관

서울나들이 포스팅에 포함시키자니 너무 광범위해져서 따로 분리했습니다.


입구부터 호기심을 잔뜩 자극



오우케이^^


언뜻 보기에도 신기한게 많이 보입니다






굳이 코멘트가 없어도 다들 아실만한 그럼에도 색다를 만한 물건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