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SD 면접결과 사회생활 2007. 11. 24. 00:00



인터넷에 어떤분이 자신의 경험담을 올려주신걸 읽고 많은 도움을 

받은터라 저도 역시 이렇게 당당하게 불합격 사실을 올립니다.=_=;


여러요인이 있겠지만 스스로 생각하는 탈락요인은 스케쥴난조로 

인해서 정신적인 준비가 조금은 절 되어있었던것 같습니다. 


그외에 면접관께서 보신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어쨌든

왕복차비 등등 비싼 수업료를 내고 좋은 경험을 한것 같습니다.




 

공포와 관련된 장르쪽에는 글이나 말로 전해듣는(혹은 전해주는)

이야기만 좋아하는 터라 예고편까지 포함한 공포 영화, 드라마, 

기타 여러 프로그램들을 지독하게도 싫어하는 나로서는 아무래도 

여름보다는 겨울이 텔레비전 채널을 돌리는데 있어 편안하다.


그런데, 날씨가 쌀쌀해져 무거운 겨울잠바 꺼내 입었다가 팔뚝이 

아픈 계절이 왔는데도 여전히 여름처럼 채널을 돌리기가 무섭다.


왜냐하면, 케이블 채널.


물론 계절에 상관없이 공포스러운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을 

위해서 방송을 해주는 것이 그런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의 

리모컨을 잠시 멈출수 있는, 시청률을 높일수 있는 길이겠지.

요샌 공포영화도 간혹 가을겨울에 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싫다.


왜 일본의 귀신이야기같은 프로그램을 해서 채널을 돌리다말고 

자꾸 놀래키는건지. 왜 여름도 아닌데 전설의 고향이라던가

토요미스테리극장같은 한참 지난 프로들을 방영하는거냔 말이다.


'무서우면 안보면 될거 아냐' 라고 말하겠지만 채널을 하나하나 

띡띡 돌리다가 우연히 마주치는 공포장면은 심장을 덜컥 하게 한다.

이상하게 또 순간적으로 그런장면은 정말 잘도 마주친다.


여운은 또 얼마나 오래가는지; 난 글이나 이야기에는 강한데,

(직후에 잊었다가도, 다같이 무서운 이야기를 할때엔 다 생각이 난다)

영상에는 유달리 약하단 말이다.


여름에만 공포를 보라!는 고정관념을 깬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그 고정관념은 꾸준히 지켜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는 무섭다.






우왕 굳. 쿠페니까 이건 양산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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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 Season 1.5 - Delici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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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일본 여행을 갔다오면서 구해온 나름의 전리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름아닌 일본 컵라면! 카마도와 메가컵이라는 이름.



면발 생긴게 일단 조금 생소한 모습


계란이 실제로 들어있을 줄이야 ㄷㄷ;;





물을 붓고 기다립니다.






와우. 이게 진짜 컵라면이란 말입니까.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씹히는 야채의 질감이나 건조고기의 원판복원력은 물론 우리나라의

컵라면과는 차원이 다른 면발 등등 먹으면서 감탄이 나오는 수준이네요.

맛평가는 생략하지만 사진으로 느낄 수 있는 퀄리티가 모든걸 말해줍니다.




 

Day3에 이어.

 

 

 

일어나니까 창문에 이슬이 맺혔더라. 근데 이건 숙소문제가 아니라

일본 가정은 우리나라처럼 온돌이 아니니 어쩔 수 없는 부분. 온돌최고.

 

 

 

히타치탑을 배경으로.. 여기도 유명한 명소인데 못가본게 아쉽다.

 

 

 

 

 

 

 

 

 

 

떠나기 아쉬운 마음에 숙소 이곳저곳을 찰칵.

 

3박 4일동안 힘써준 보일러도 안녕.

 

 

안녕 403호.

 

숙소 삼촌이 찍어준 우리.

 

잘있어 그린파인.

 

 

일본에서의 마지막 구입은 포카리스웨트.

 

그리고 귀국하는 비행기 티켓.

 

3박4일의 여행은 여기서 마무리.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고 왔다.

다녀와서 감기로 앓아 누웠지만 그래도 또 가고 싶은 오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