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받게된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6년째연애중이니 받아야되나 싶지만

그래도 작은거나마 받는다는 자체를 의식하는게 남자라는 동물이 아닐까.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풍기고 계신 올해의 초콜릿 님.


겉포장을 뜯으니 투명케이스와 하트모양 박스가 반겨준다.



상자모양 투명케이스를 벗기고 뚜껑을 여니 맛있어보이는 초콜릿이 가득.


그리고 이어지는 사진은 오늘을 기념하는 저녁식사 무려 소고기 님




마블링이 뭔지도 잘은 모르고, 부위 이름도 모르지만, 어쨌든 좋아보이는 육질





이걸 불판에 올려서 지글지글 구웠다가 입으로 쏙. 그리고 육즙의 쓰나미.

애인이 선물한 초콜릿과 맛있는 소고기가 함께하는 저녁이니 부족할게 없다.





정말 길고 지루했던 일일퀘 끝에 뉴요커의 상징 비룡을 탈수있게 된 제리티.


황천의 용군단 확고이벤트-일리단 알현


검은사원 최종보스 일리단(데빌진-_-)의 자태


이벤트 중에 유유히 지나가는 여군주 시네스트라


이벤트 막바지. 일리단을 피해 샤트라스로 배달되어 지는 모습


드디어 비룡 탑승!






설날 아침 외할머니가 끓여주신 떡국을 먹고 노닥노닥 하는데,

문득 엄마가 핸드폰 카메라로 외할머니를 찍으시는게 아닌가..

세상에, 문자도 애를 먹으시는 엄마가...


순간 낯이 달아오르면서 알수 없는 부끄러움에 휩싸였다.

몇년째 디카를 갖고 있으며 수천장의 사진을 찍어와놓구선 

여태껏 부모님 사진을 찍은적이 없다니. 아 나는 불효자였구나.

쑥쓰럽다구 안찍으려구 하시는 두분을 애써 부추겨 한장 찍었다.





일어나서 평소처럼 컴퓨터를 키고 익스플로러를 실행한뒤에, 

잠깐 내가 뭔가를 잘못본줄 알고 멍하게 한 기사 제목이 있었다.


.....-_-


추측성 기사겠거니, 하고 포모스에 접속하니 상큼한 메인이 반긴다.


..... -_-);


뭐 음, 성적이 최근 3시즌이 만족스럽지 못했던건 사실이지만,

그리고 혹여 새로운 코칭스태프로 인해서 T1이 잘나갈지는 모르지만

pgr21에서 지금 논의되고 있는 리플처럼 과연 앞으로의 T1이 T1일까..

동양오리온때부터 팀을 봐온 팬의 입장으로선 씁쓸함을 감출길이 없다.





제리의 스물 다섯 생일 선물겸 커플 손목시계 구입




오오 무려 명동까지 가서 G-SHOCK 정품


누가 봐도 알아 차리겠지만 왼쪽이 제리꺼, 오른쪽이 리티꺼


착용샷. 이제 어딘가를 가면 항상 왼쪽손목이 근질근질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