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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16 2014 휴가 (14.08.13~15)
- 2014.08.15 롯데호텔 서울
- 2014.08.15 [Taste] 무궁화, 서울 중구
- 2014.08.15 [Taste]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서울 중구
- 2014.08.14 [Taste] 도림, 서울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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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보다 짧지만 그래도 휴가가 있는게 어디야. 올핸 조금 다른컨셉으로 갔다.
예년과는 달리 늦은 시각에 집에서 출발.
그리고 도착. 음? 그야말로 초-단거리 여행.
이곳이 우리 부부의 올해 휴가지인 롯데호텔 서울.
묵는 객실이 클럽 플로어라 1층 로비가 아닌 클럽 라운지에서 체크인.
일단 짐을 내려놓고
라운지에 마련된 음식으로 간단하게 요기. 게살샌드위치 진짜 맛있더라.
짤막하게 명동 나들이. 사려고 했던 가방이 이미 팔려서 리티는 시무룩.
나들이를 마치고 호텔로. 입장할때 못봤는데 1층 로비가 완전 삐까번쩍
수영장으로 이동. 기대했던 것보단 아담했는데, 노는덴 지장이 없었다.
자 그럼 패키지의 바우처를 써볼까.
도림에서 1일차 저녁을 매우 맛있게 먹었다.
호텔1층에 위치한 쿨팝스에서 바우처 덕분에 간만에 와인 한잔.
눈이 가려웡.
와인과 함께 나온 소시지세트. 양도 많고 맛도 좋고 굳.
야외에서 막차시간 걱정없이 여유롭게 와인 한 잔 하고 있노라니 천국일세.
호텔에서 보는 야경. 다른 어느 도시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아주 아름다웠다.
Day2
식사 후 쇼파베드에서 뒹굴뒹굴. 아 이의자 진짜 너무 편하더라.
남는 시간엔 역시나 수영장. 수영 못하는 제리는 마치 워터파크마냥 둥둥
수영을 즐기고 사우나행. 시설은 그야말로 굳.
사우나 후 라운지에서 즐기는 칵테일 서비스. 술의 종류가 꽤 많았다.
맛있게 점심을 먹었구요
아이쇼핑을 하기 위해 잠시 야외로..
백화점과의 연결통로에 있던 스타애비뉴. 이걸 보러 온 관광객이 꽤 많더라.
호텔 아이쇼핑. 큰 의미는 없다.
무궁화에서 맛있는 2일차 저녁을 먹고.
객실에서 휴식. 야구채널로 돌려보니 1사만루 ㅋㅋㅋㅋㅋ.
적당히 소화를 시키고, 역시나 쿨팝스에서 와인세트.
호텔에서의 마지막 밤. 충분히 잘 쉬었지만 흘러가는 시간이 아쉽긴 하다.
Day3
호텔에서 먹는 마지막 식사.
아쉬운 마음에 열심히 풍경을 담아본다.
마지막으로 기념사진 찰칵.
이젠 집에 갈 시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호텔인 만큼 종종 쉬러 오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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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호텔에서 편하게 묵은 경험은 있지만 정작 국내 호텔에서는 그런적이
없었던 터라 경험삼아 와본 호텔. 일단 이즈음의 룸 패키지 구성이 괜찮았다.
묵은 방은 클럽층 디럭스룸으로 좁다는 리뷰가 많았지만 딱히 그렇진 않았고
침대가 굉장히 편했다. 클럽층이다보니 라운지 이용이 가능했는데 음식들은
시간별로 구성도 다양한데다 맛있었고 잠깐 이용했던 수영장과 사우나 역시
아주 괜찮았다. 야외수영장이 아닌게 아쉽지만 둘이 놀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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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1 롯데호텔 본관 38층, 한국음식
[Refer] 호텔패키지의 바우처를 이용한 식사이며, 인당 8~9만원대 가격입니다.
롯데호텔의 한식 다이닝으로 특급호텔 한식 다이닝중에선 가장 오랜기간동안
꾸준히 영업중인곳이며 지하에 있었다가 본관 상층으로 이전한 덕분에 야경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었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내부는 꽤 괜찮았다.
주문은 바우처 단일 코스로, 점심시간대의 매화코스와 아주 유사한 구성이며
식전먹거리부터 디저트로 준비된 팥빙수까지 총 7코스로 이어지는 구성이다.
음식의 경우 전반적으로 간이 강하지 않고 삼삼했는데 장소의 특성상 외국인
손님의 입맛을 고려한 느낌이었고 덕분에 음식은 대체적으로 담백한 맛이었다.
골고루 괜찮았지만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닭과 인삼향이 밸런스가 잘맞았던
삼계죽과 다양한 풍미가 느껴졌던 해물가지찜이었으며 한우구이 반상의 경우
우리입맛과는 다르게 밥이 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한식 다이닝 코스를 자주 접하진 않았던터라 약간은 생소한 식사였지만 이런
구성이면 다른 카테고리의 코스들과 비교해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물 한 잔까지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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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1 롯데호텔 신관 35층, 프랑스음식
오픈 당시부터 여러방면에서 화제가 된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프랑스 음식을
자주 접하시는 분들에겐 여러 의견이 나오는듯 한데, 우리가 그만큼의 조예가
있는 것도 아니고 기왕 호텔에서 묵는김에 들러보자는 생각으로 방문을 했다.
주문은 6발작과 여름트러플 코스로 두 코스의 가격은 같고 식전주도 곁들였다.
음식의 경우 기존에 접해왔던 프랑스 음식 코스와 큰 틀에서의 느낌은 그다지
다르진 않았으나 사용된 재료가 재료다보니 확실히 굉장히 고급스럽다는 인상
특히 트러플코스중 전복 푸아그라 트러플이 어우러진 접시는 호화의 극치였다.
식감에 있어서는 랑구스틴과 소고기정상이살 민어가 돋보였고 맛에 있어서는
딱히 하나만 꼽기 힘들만큼 모든 음식들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아울러 기존에
몇번 접했음에도 입맛에 썩 맞지 않았던 재료가 있었으나 그 식재료들 조차도
이번에는 맛있게 먹어서, 재료도 중요하지만 조리도 중요한걸 다시금 느꼈다.
한번의 식사로 프렌치라는 카테고리에 대한 인식이 쉽게 변하기는 어렵겠지만
이전보다는 줄어든 느낌. 저렴하지 않은 식사지만 많은생각을 느낀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35층, 프랑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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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1 롯데호텔 본관 37층, 중국음식
[Refer] 호텔패키지의 바우처를 이용한 식사이며, 인당 8~9만원대 가격입니다.
얼마전 신라호텔에서 이직해서 화제가 된 여경옥 주방장께서 이끄는 롯데호텔
중식당으로 내부분위기는 중후했는데 중국스러운 분위기는 조금 부족한 느낌.
주문은 바우처 송코스로 환영음식부터 계절과일까지 이어지는 7코스 구성이며
전반적으로 볶는 조리법의 음식이 많았음에도 느끼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았다.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재료의 신선함이 맛으로 느껴진 전가복과 칠리새우의
식감 그리고 안심볶음의 풍미였고 식사인 짜장면과 짬뽕의 맛 역시 괜찮았고
특히 해삼새우튀김은 비린맛이 아예 안나서 리티도 거부감없이 맛있게 먹었다.
처음으로 경험해본 호텔의 중식 코스요리였는데 더없이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이것이 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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