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15년 03월의 이야기


봄에는 체리블라썸 카드. 구입하는 김에 무궁화 카드도 한장 구입.


안과 들렀다가 압구정역에서 산 빅이슈. 표지모델 너무 이쁜거 아니오?


날이 쌀쌀하긴 해도 봄은 오나보다.


라쿠치나. 외벽 한쪽이 거울로 되어 있더라.



경리단 앞에 차렸다 앞 가판에서 샀다.


마우스가 메롱해서 새로 구입. 쓰던 기종의 개량이라 별 무리없는 적응.


생일을 축하하는건 순 쇼핑몰들 뿐이로구먼.


버스정류장의 뮤지컬 광고, 주인공 이름이 절묘하게 우리 이름이랑 비슷하네.


자고 일어났더니 제리의 후드티가 프리즈를 시도중이었다.


며칠만에 평온했던 제리의 저녁근무. 이 며칠이 너무 힘들었었다.


운이 좋았던지 집에가는 버스들만 곧 도착 ㅎㅎ.


올일 없을줄 알았던 명지대, 아마 더 자주 오게 될 것 같다.


엔터 스님의 수제비누 구입. 비누가 오는길에 새끼를 친다는게 사실이었음.


스카이스케이프가 갖고싶어서 쿠폰과 문상을 때려박아 19천원쯤에 결제^ㅁ^

문제는 매장에서 봤던게 이 모델이 아닌 다른 모델이었다는거.


보냉백을 사면 아이스크림을 준다해서 달려간 배라. 냉큼 get!


제리의 업무 상태가 굉장히 꿀꿀했던 어느날, 날씨마저 아주 꿀꿀했다.



회사에서 얻은 먹거리들.



어휴 추워... 하면서 지나오는 보라매공원엔 벌써 꽃이 피고 있네.


주문한적 없는 박스가 현관앞에 있길래 뭔가 했더니 ㅎㅎ; 멋진데..


아 완전 놀랬네..


이런게 나왔다고 제리에게 사진을 찍어 보내줬더니, 시덥잖은 대답이 돌아옴


노원 실버카페, 간만에 다정하게 찍어주는 부부.




나르빅. 괜찮았지.


휴일은 역시 커피어때에서 멍때리기. 안경 없는 내얼굴이 아직도 적응이 안됨.


.ㅇ 난로


넵 감사합니다.


시청. 나라꼴이 이모양이라 죄송합니다.



제리의 아는 여동생의 선물. 농담삼아 드립쳤는데, 왕창 갖다줬다.




요즘 푹 빠져 사는 네코아츠메. 힐링게임이라는 별명이 이해됨.




이건 노원구 나들이 도중 만난 실제 고양이들.


별 생각없이 다운받았다가 폭주하고 있는 라인레인저스.

루비 이벤트 마지막날 접속해서 그거 받자고 이악물고 달림ㅋㅋㅋ


제리의 퇴근길. 조금 음침하긴 한데 지금은 적응되서 뭐 무덤덤..


정신없이 지나간 이번달. 아마도 바쁠 것 같지만 잘 넘기는 다음달이 되길.



















[Info]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1가 192-11, 일본음식


시청역 맞은편에 새로 오픈한 일본식 우동 전문점. 굵은 면의 사누끼 우동과 

대비되는 얇은 면의 이나니와 우동 전문점. 가오픈 마지막날에 방문을 했다.


주문은 차가운 우동과 냉온세트에 쿠시카츠와 더불어 맥주까지 한잔 곁들였고

곧 맥주와 함께 가오픈 서비스로 모찌리도후와 고노와다를 같이 내어 주셨고

두부맛에 감탄하고 맥주로 목을 축이는 동안 각자의 우동과 육수가 착착 등장


일단 육수가 조금 짜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반 정도 적셔먹으니 딱 알맞더라.

면은 기대만큼 쫄깃했으나 아무래도 얇아서 따뜻한 우동은 금방 풀어지는 편


쿠시카츠에 맥주는 뭐 맛이 없으면 이상한 조합. 튀김상태도 바삭한게 좋았다.

아쉬운게 있다면 가격이 높은 점인데 아무래도 자주 오기는 조금 부담스럽다.


Impact of the Table

어쩐지 밀면이 생각나는, 새로운 우동의 세계
















[Info]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669-3, 중국음식


방학동에 있는 중식전문점, 일반 중식당과는 달리 짜장면이나 짬뽕등이 아닌

만두를 비롯한 몇몇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 가게가 아담해서 한창때는

기다리기 마련이라는데 다행히 문여는 시간에 맞춰가서 바로 앉아서 먹었다.


주문은 창문에도 붙어있는 이 집의 대표메뉴인 물만두와 오향장육으로 특히나

물만두는 두산그룹의 회장이 서울 최고의 만두라며 극찬을 한걸로도 유명하다.


확실히 만두의 경우 지금까지 먹어본 만두중에서는 단연 손꼽힐만한 맛이더라

굉장히 다양하고 뚜렷한 풍미가 느껴지는데 부추가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오향장육은 처음 먹어보는 메뉴라서 자세한 평은 어렵지만, 고기에 오이와 파

짠슬 얹어 먹어보니 맛이 아주 조화롭고 느끼하지 않아 무한으로 먹을 맛이다.


먹으면서 군만두를 하나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었는데 역시나 아주 만족스럽다.


Impact of the Table

우리만 포장 추가한거 아님































[Info]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470-3, 프랑스음식


도봉산자락에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어쩌다보니 이틀 연속 프랑스 음식이네.

산의 중턱까지는 아니어도 어쨌든 산에서 먹는 프렌치라 조금은 남다른 기분


주문은 브리즈코스로 전채 수프 뇨끼 파스타 미들 메인 디저트까지 구성이며

따로 아뮤즈가 준비된게 아니라서 카르파치오가 첫접시였는데 나름 산뜻했다.


이어서 나오는 음식은 과감하기보다 안정적인 조리방식을 택한 느낌이었는데

평범한 플레이팅에 비해선 맛은 아주 인상깊었으며, 재료들의 풍미를 살리기

보다는 재료간의 조화를 신경쓴 느낌. 특히 오징어와 달래의 조화가 좋았다.


가격면에서는 번화가의 레스토랑과 큰 차이가 없으나, 그걸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멋진 비밀정원을 보유한 곳. 차가 있다면 드라이브코스로 좋을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식후 여유로운 산책을 배려한 테이크아웃















[Info]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 535-55, 한국음식


북한산자락에 있는 곤드레밥 전문점. 직관적이면서도 나름 애교있는 가게이름

이른시간에 방문인지라 안되는메뉴가 좀 있었는데 다행히 비빔밥은 가능했고

산나물 위주의 반찬과 된장찌개 그리고 밥과 양념장이 비빔밥과 같이 나온다.


나물밥이다보니 밥이 향긋하고 적당히 꼬들꼬들해서 비벼서 먹기에 딱 좋았고

밥만 먹어도 맛있었으며, 반찬들 모두 간간했는데, 곤드레밥과 잘 어울렸으며

재료들이 채소들이라서 배부르게 먹어도 더부룩하지 않은 좋은 아침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건강해지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