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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08 [Taste] 콘티넨탈, 서울 중구
- 2016.03.06 [Taste] 원조할머니낙지센타, 서울 중구
- 2016.03.06 [Taste] 도원, 서울 중구
- 2016.03.05 [Taste] 스와니예, 서울 서초구
- 2016.03.01 카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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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202, 프랑스음식
호텔을 비롯하여 국내 레스토랑중에선 단연 손꼽히는 곳중에 하나인
신라호텔에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에 다녀왔다.
호텔 23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내부는 아담한 편이고
창가쪽 자리로 안내를 받아 좋은 전망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주문은 테이스팅코스와 고메코스를 하나씩 주문했고,
테이스팅에선 가리비를 고메에선 안심을 메인으로 선택했다.
가지런하게 나온 세가지 아뮤즈부터 코스가 시작되는데,
음식의 경우 전채와 수프 메인에서 디저트로 이어지기까지
맛 식감 풍미 익힘정도 재료간의 조화 등 모든 부분에서
흠을 찾아보기 힘들만큼 완벽한 코스라는 생각을 했다.
타르타르는 산뜻했고 콘소메와 부야베스 국물의 깊이는 물론
가리비의 부드러움, 안심임에도 풍부했던 육즙과 풍미에
환상적이었던 디저트와 수플레 및 곁들이는 음료까지
각 음식들마다 인상적이지 않은 음식이 없었다.
심지어 식사전에 제공된 빵과 그리시니에도 감탄을 했을 정도.
환상적이었던 전망과 나무랄데 없는 직원분들의 서비스까지
진정 한단계 차원높은 코스메뉴를 경험한 기분이었다.
Impact of the Table
창밖전망까지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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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중구 북창동 60, 한국음식
무교동이 아닌 북창동의 낙지센터에 다녀왔다.
무교동 낙지의 원조와 관련해서 여러 썰이 있는걸로 아는데,
우리가 생각한 원조집은 여기가 아닐까 싶다.
친한동생과 들른터라 낙지볶음3인분에 보험으로 계란말이를 주문.
거의 기사식당 수준으로 주문하자마자 음식이 나온다.
메인인 낙지볶음. 양은 꽤 넉넉한 편이고 낙지가 아주 신선했다.
맛은 꽤 매운 편인데, 이게 먹다보면 서서히 매워지는 맛이다.
공기밥 대접에 부은다음 낙지볶음이랑 김가루 얹어서 비벼먹으니
쫄깃한 낙지랑 밥알이랑 얼얼한 양념맛이 참 잘 어우러진다.
혹시나 해서 주문한 계란말이가 큰 역할을 했다.
괜히 있는 메뉴가 아니다. 어지간하면 시키셔라.
Impact of the Table
맵고 매우며 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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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2가 23, 중국음식
시청 앞 플라자호텔에 있는 도원을 갔다왔다.
도원의 탕수육이 유명하다는 이야기는 몇번 들었는데,
정작 플라자호텔에 도원이 있는줄은 몰랐다.
내부가 제법 넓었는데, 군데군데 파티션이 설치되어 있어
공간분리가 잘되어있다. 덕분에 번잡하거나 시끄럽진 않았다.
주문은 가성비 좋은 주말특선메뉴중 화목으로 선택.
크림새우 칠리가재 탕수육 식사로 구성되어 있다.
코스에 앞서 나오는 3가지 반찬과 수프.
맛 괜찮았고 특히 수프는 유난히 추운날이라 그런가 반가웠다.
이후 식사메뉴 까지 튀김 메뉴만 3가지라 조금 우려를했는데,
정작 먹어보니 같은 튀김인데도 맛이 확연히 다른터라,
신기하게도 느끼하거나 지루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특히나 기대를 잔뜩하고 먹은 과일탕수육은
맛은 물론이고 항정살이라 그런가 식감도 돋보였다.
되려 식사로 나온 기스면과 볶음밥도 충분히 괜찮았으나,
앞의 음식들이 너무 훌륭하다보니 살짝 묻히는 감이 있었다.
계산하고 나오는데도 탕수육 맛이 입안에서 계속 맴도는게,
괜히 중식 입맛만 높아진게 아닌가 하는 행복한 걱정을 했다.
Impact of the Table
손꼽힐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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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4동 549-17, 프랑스음식
국립중앙도서관 바로 옆에 위치한 스와니예에 다녀왔다.
블로그마다 위치에 대한 설명이 가지각색이던데,
직접 가보니 도서관 측면 출입구 바로 앞이더라.
매장 내부는 약간의 테이블과 바 자리로 되어 있는데,
우리도 바 자리 한쪽으로 자리를 예약.
입장 후 식사 마치기까지 주방의 움직임이 한눈에 보여서
마치 잘 짜여진 한편의 쇼를 보는 기분이었다.
메뉴는 일정기간마다 에피소드라는 이름을 붙여 구성하는데,
지금은 10번째 에피소드로 각각의 맛을 극대화한 코스라고 한다.
점심에는 두가지 코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하나씩 주문 했다.
코스는 에피타이저격인 구쁨과 디저트격인 꼬두람이까지
제법 길게 이어지는 구성인데, 각 메뉴의 경우
메뉴판에 적혀있는 그 맛이 확실히 강하게 느껴져서
먹으면서 신기하고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배추의 단맛과 소갈비의 쓴맛이 유달리 도드라졌는데
그럼에도 그 맛이 음식의 밸런스를 해치지 않는점이 좋았다.
아쉬운 점은 개성강한 메뉴들로 코스가 구성되어있다보니
각 메뉴들이 어우러진다는 느낌은 상대적으로 덜하는 느낌.
흐름이 쭈욱 이어지는게 아니라 중간중간 끊기는감이 있었다.
다만 각 음식에 대한 완성도는 높았던 만큼,
이후의 에피소드 구성도 궁금해지는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한편의 쇼를 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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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부부의 타임킬링 스토리.
제리네 회사 근처의 카페.
SNS에 먹은 인증샷을 올리면 카페 주인장이 귀신같이 좋아요를 바로 누른다 -_;
스타벅스. 제리 음료는 간만에 실패했다. 황천늪지대거품이냐..
간만에 공차. 늘 먹던걸 시켜서 그런가 맛은 여전하고.
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안에 있는 카페. 창문 바깥과 마치 다른 세상에 있는듯한 기분이었다.
가성비 최강인 동네카페. 맛도 괜찮다.
스타벅스 피지오. 제리입맛엔 너무 시다.
출근 후 로네펠트 한잔 마시며 메일에서 밀려오는 빡침을 다스리는게 일상이다.
몇년만에 탐탐. 허니버터브레드가 먹고싶었다.
딸기딸기해. 맛도 딸기딸기.
신촌역 투썸. 커피맛은 기억이 안나고 화장실이 고장이라 제리가 곤혹스러웠던 기억만..
정동길 전광수커피. 근래 먹은 가장 맛있는 커피였다.
간만에 들른 라떼떼. 이날따라 한가해서 괜찮았다.
언덕에. 서울 최고의 카페뷰라고 생각한다.
이태원 파이가게. 피칸파이가 매우 맛있었다.
뭘 마신건지 기억도 안나는걸 보니 별로였던듯.
밀탑. 딸기빙수도 괜찮네.
DDP옆 빨라조. 부담없이 먹기 괜찮은 젤라또.
스타벅스에서 투닥투닥.
마리오네. 라떼와 아메리카노 모두 괜찮은 집.
제리네 회사에서 나눠준 커피들. 뭐 공짜인데 감지덕지.
줄인다줄인다 하면서 매번 안줄여지던 카페.
이제 이사를 가는 만큼 다음번엔 진짜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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