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1동 599-17, 한국음식


구포시장 한쪽에 있는 국수 전문점. 시장 구조가 복잡해서 찾는데 애먹었다.

7시 조금 안되는 시간에 갔는데 마감이 빠른건지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더라.


비빔국수와 온국수 한그릇씩에 김밥을 주문했고 우리 앞에 단체손님이 있어서

음식 나오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렸다. 육수가 셀프라 기다리면서 홀짝홀짝.


일단 먼저 나온 김밥은 평범한 분식집 김밥맛 그대로. 깍두기 맛도 평범했다.

국수는 두가지 모두 아주 훌륭했는데 온국수의 경우 더이상 김해가 생각나지

않을 만큼 진한 육수가 아주 제대로였고 적당히 매콤상큼한 비빔국수는 근래

먹어본 비빔국수중에 가장 맛있는 비빔국수였다. 면발은 뭐 말할것도 없고.


너무 맛있어서 건면국수도 조금 사왔는데 집에서도 그 맛이 날지 모르겠다.


Impact of the Table

넘모 조와용

















































미세먼지의 수치가 상당히 나쁜게 눈에 보이는 날이었는데 꼴데는 더 나쁘다.

간단하게 요약 하자면, 선발도 답이 없고 불펜도 답이 없고 수비도 답이 없고

공격도 답이 없다. 어제 그저께는 어떻게 이긴거고 왜 우리 올때만 이러는데.











진해 SNS의 성지였던 가게가 다른곳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새로 생긴가게.

생긴지 얼마 안된걸로 알고있는데 빠르게 소문이 퍼진건지, 마감 3시간 전에

방문을 했는데도 남아있는 마카롱이 3개뿐이라서 고민할필요 없이 다 사왔다.


구입한 마카롱은 왼쪽부터 흑임자 딸기다크초코 고구마. 일단 식감이 제대로

쫀득쫀득했고 각각의 맛이 뚜렷하게 느껴져서 좋았다. 의외로 다른 두가지에

비해 고구마가 가장 우리부부 입맛에 맞더라. 시간될때 자주 사먹을것 같다.




자니로켓 감정생활/음식 2018. 4. 16. 01:30
















작년에 마산에도 생긴 버거 프랜차이즈. 강남 신세계 본점이 한국 1호점이다.


프랜차이즈지만 수제버거 전문점이랑 큰 차이가 없을만큼 가격은 조금 높고

그래도 버거 주문시 감자튀김을 주고 세트메뉴 할인이 다양하다는 점이 있다.


주로 오리지날이나 로켓싱글 및 스파이시해시 등의 버거를 같이 먹는 편이고

의외로 오리지날이 아닌 로켓싱글의 밸런스가 좋은 편, 다른건 편차가 있는데

메뉴에 따라서 소스양의 차이가 큰것 같아서 균일해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전반적으로 양상추의 양이 가득한건 좋고, 프랜차이즈임에도 패티의 퀄리티가

꽤 훌륭해서 한입 베어불면 느껴지는 패티의 풍부한 육즙이 아주 만족스럽고

곁들이는 바삭한 감자튀김은 물론 가끔 주문하는 찐한 쉐이크도 꽤 훌륭하다.


아쉬운건 세트의 구성인데, 버거를 시키면 감자튀김을 같이 주는건 괜찮지만

다른 사이드로 변경이 안되다보니 다른 사이드를 먹기엔 좀 어려운 구성이다.














햇수로 3년만에 다시 찾아온 우리의 결혼장소. 그리고 우리의 결혼기념일행사.


비록 우리가 창원으로 이사가기 전에 이미 시설자체는 동대문구로 이전했고
그나마 여기에 남아 있었던 한옥모양 건물마저도 다 사라지고 없지만 그래도
우리가 결혼한 곳은 전쟁기념관이라 그런지 왠지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 기분.


내년 결혼기념일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별일 없다면 다시 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