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김시래에 대한 의존도는 높았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라렌이 김시래와

더불어 팀을 멱살끌고 캐리중이라는 점이고 그외 선수가 0.5인분은 한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시래를 봉쇄하면 이팀의 공격이 바로 바보가 되버리는데

나같아도 상대팀 입장에서 세이커스와의 경기면 김시래부터 일단 봉쇄를 할듯.


다행히 1라운드 전패는 면했지만, 이번 시즌에 리스크가 극복 될지는 미지수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에 국카스텐이 한시간 가량 공연 한다고 해서

병원 가는 날이라 마침 쉬는 날이기도 한 데다가  그 주 주말에 있을

경춘선숲길 음악회는 갈 수가 없는 날이어서 공연에 목마른 터라 

가는 차비가 티켓값이다 생각하고 무작정 서울 가서 공연을 보고왔다.

 

 병원에 일부러 일찍 갔음에도 사람이 많은데다 약국까지 오래 걸려

기차시간이 약간 아슬아슬 해서 걱정했지만 노련한 택시기사님 덕에

초조했던 것과 달리 여유롭게 역에 도착해서 무리없이 갈 수 있었다.

 

서울에는 비가 온다더니 도착해보니 거의 그칠듯 말듯 한 상태였고

이미 내린 비로 서울광장 바닥이 질척질척했지만 공연 시간 기다리다 보니

뛰는데는 지장 없을 만큼 괜찮아져서 공연 보는 동안 불편하진 않았다.

 

 

SETLIST

푸에고

매일 매일 기다려

무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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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일상으로의 초대

3456

Lazenca, Save us

한 잔의 추억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을 안봤던건 아니지만 뭔가 고개만 들어도

너무 서울서울한 풍경의 한가운데 광장에서 공연을 보고 있으니

불과 몇 시간 전에 부산에 있다가 갑자기 여기 와있는게 웃기기도 하고

그 와중에도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ㅋㅋㅋㅋ

 

공연 끝나자마자 남대문 가서 급하게 밥 한끼 먹고 또 급하게

터미널 이동해서 막차로 후다닥 다시 내려와야 했지만 

그래도 간만에 국카스텐 보고 같이 뛰놀다 올 수 있어서 즐거웠다

히히

 

 

 




























비시즌동안 12억을 뿌리치고 떠나버린 김종규의 공백을 어떻게 대비해왔을지

걱정 반 기대 반 이었는데 최소한 오늘 경기만 놓고보면 1도 대비가 안됬다.


슛 성공율은 여전히 한심했고 특정선수 이를테면 김시래 라든가 혹은 김시래

의존도는 더 심해졌고 톤오버는 심각했으며 선수간 호흡은 하나도 안맞았다.


희망적인 부분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이번시즌을 기대하는데 도무지 안보인다.




 

간만에 난지

 

 

올해는 1일권만

 

날이 구리니 야무지게 우비도 챙기구요.

 

 

입장

 

위에 클라우드가 붙었네 ㅡㅡ

 

인증

 

 

페스티벌맵과 라인업

 

 

 

먹거리들

 

러브스테이지

 

 

안예은

 

 

피스로 이동

 

이 구조물이 훨씬 이쁘다.

 

 

 

 

킹스턴 루디스카

 

 

찍찌마

 

 

 

 

 

 

로맨틱펀치

 

 

레이지본

 

 

체력을 보충하고

 

 

 

 

 

 

크라잉넛

 

안짜

 

 

 

 

 

 

노브레인

 

어둑어둑

 

진짜 이날의 헤드라이너급 중독성. 어느샌가 다들 췜치 를 떼창중.

 

 

 

 

 

 

 

 

 

 

 

국카스텐

 

 

 

 

헤드라이너 이승환을 뒤로하고

 

피스는 여기서 마무리

 

..? 왜 아직 에피톤 무대지?

 

퇴장 인증.

 

후기를 보니 피스나 러브나 지연이 장난아니었던듯.. 쨌든 잘 놀았다.

 

 
























영도의 폐조선소에서 열린 사진전. 이런게 있는줄 몰랐는데 알고보니 올해가
3회더라. 1,2회는 우여곡절이 많았던듯.. 대중교통이 썩 좋진 않았지만 굳이
시간을 내서 왔는데 인상깊은 사진이 많았다. 영도에 대한 사진이 적은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고 사진에는 나이가 없다는걸 새삼 깨달은 사진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