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현이랑 안석열 큐리어스로 이적할때 걍 그러려니 했는데.


요즘 가장 잘나가는 저그 박태민이랑 전상욱이


동시에 T1으로 가다니.. 이번 스토브리그 정말 대박이구나.






30분 일상생활/리티의 2005. 3. 15. 00:00

 

9시 30분에서


10시사이의


30분



'내일 수업은...11시부터.'


'가서 얼굴보고 같이 밤새 있다가 아침에 출발하면..'


'지금 나갈까?'


'10시가 막차인데..'



30분동안


갈등에 빠진다.


달려가서 그를 볼것이냐


또 어쩔수없다며 주저앉을것이냐



그가 한


'보고싶어'란 한마디에


10시가 넘어버린 시간이 밉기만하다...




오는길 일상생활/리티의 2005. 3. 14. 00:30

 

작년엔 언제나 버스에선 둘이 함께였는데


요즘엔 혼자 앉는게 익숙해졌다.


중간쯤의 정류장에서 어떤 남자가 타고

자리가 없는지 내 옆에 앉았는데

그렇게 불편할 수가 없었다.


나는 나얼 CD를 들으며 멀뚱히 창밖만 

바라보고 옆사람은 책을 읽는 듯 했다.


오빠랑 내가 처음 만나서 탔던 대구행 

기차에서도 이렇게 어색했었을까, 하고  웃음이 났다.


그 남자는 부산 입구에서 내렸고 나는 다시 

편안하게 짐을 옆자리에 두고 앉았는데 그냥, 그랬다.


이 짐 가득 끌어안아도 좋으니 내가 기댈수 있는 

오빠가 지금 옆자리에 앉아있었으면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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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은 예그리나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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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만에 등장한 맛집기행.

사실 최근엔 리티양의 생일도 껴있고 해서 좀 바빴어요-_-;

적당한 맛집이 없어서 헤메던 차에. 근래 처음 갔었던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놀데없는 뭐-_-같은 도시 진해에서 

그나마 분위기있는 레스토랑이니깐요. :)


토모라는 이름의 음식점.. 진해는 해군-_-도시라서. 젊은층이 

갈만한 식당보다는.. 고깃집이라든가, 고풍스런 식당이 많지요..

따라서 토모의 등장은 젊은층에선 반갑지 않았을까..싶습니다.


기본세팅 모습. 수저와 수저받침대.. 그리고 기본반찬에. 하나가 더 끼여있습니다.


모든메뉴에 기본적으로 나가는 에피타이저인 짜장면 되겠습니다.

사실 짜장면 자체가 정통 중국음식도 아니니까. 크게 이질감도 없구요.

중요하면 맛있으면 다 이해가 되는 법입니다. ^^;


제가 주문한 도시락 정식 되겠습니다. 도시락옆에 뭐가 더 나란히

있지요.. 그것들 다포함..음 우선 도시락안에 들어있는것은 굳이; 

설명을 드리자면 돈까스 락교와 절인생강 생선초밥 생선회 

카레라이스 돈까스소스와 초밥용간장입니다.




자 이런것들 역시 하나의 메뉴에 다 들어가는 음식들 입니다.

계란찜. 양송이볶음 콘버터구이. 입니다. 



리티양이 주문한 치킨까스 와 소스입니다. 생각보단 양이 많답니다.


목이; 마르면안되니 사이다도 두잔.



에피타이저만 주고 디저트를 안주면 아이러니 겠지요.

디저트로 나온 허브티입니다. 로즈잎과 민트를 우려낸 티 입죠.

'상당히' 만족스러운 허브티였답니다. :)




Birthday 일상생활/리티의 2005. 3. 9. 00:00

 

생일축하해


리티야 


우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