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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 Season 1.5 - Delici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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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그대로  '걸쭉한'  국물을 내는 삼계탕 집이 있다길래 한번 가봤습니다.

이집은 특이한게 전직 대통령의 단골집이라서 더 유명해졌다는군요

복날 가면 미어;;터질것 같아서 일부러 중복날보단 좀 늦게 찾아갔습니다.



토속촌 도착..줄이 바글바글


위치는 이쯤? 정도입니다. 찾기쉽습니다. 저대로만 가시면 되요



안심하고 먹으라는군요.. 네네..;


음.. 좋은말.. 같습니다.


기본세팅


앉자마자 나오는 기본찬들.


발라먹을 접시와 소금그릇


삼계탕 등장~ 나오는 속도는 크게 빠르진 않았습니다.



속까지 푸욱~ 익었군요


안에 찹쌀도 가득~


국물도 한숟갈~


삼계탕인데 삼을 안먹어주면 안되지요ㅎㅎ..


아! 가격은 이렇답니다.


일단 죽에 가까운 걸쭉한 농도를 기대하고갔습니다만 그정도는 아니더군요.

삼계탕 그자체적인 기준으로는 매우 훌륭한 수준입니다만.

너무 기대를 한 상태에서 먹은거라 기대치가 반감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사실 가격도 12000원이면 싼가격은 아니기도 하지요.


토속촌에 대한 저희의 평가는



그냥 기대없이 맛있는 삼계탕을 먹으러 간다. 라고 생각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어지간한곳은 다 가봤다 싶어서 매우 고민을 하다가 

한강 유람선을 안타봤구나! 라는 점에 생각이 이르러 급결정


잇힝~ 날이 좋구나... 


맑았다가 흐려졌다가 날이 뭐 이래; 


여의도에서 잠실까지 가는 표를 구입. 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


운항코스 입니다. 여의도부터 잠실.


여기가 우리가 선착하는 곳. 내부 몹시 시원


여긴 KFC가 있는 다른 코스 선착장. 내부 찜통..히밤..


선착장 내부모습.. 사진으론 좀 알수가 없군요.


뭔가를 쓰려고 기다리는 릿양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서 이런걸 써야됩니다. 


드디어 승선. 제일 앞자리에 앉았답니다.


출발~ 이때까지만해도 기분이 매우 좋았음


배에 타서 찍은 풍경


철로 위를 달리는 KTX


저 멀리 보이는 N서울타워.. 


운항코스에 근접한 63빌딩


이날 착용식-_-을 거행한 3번째 커플링입니다. 릿양이 은공예로 

직접 만든 반지이지요. 반지에 새겨진 문구는 'since 020415 Xeri or Liti' 


바람에 휘날리고 있는 리티


바람을 음미하려고 애를 쓰는 제리



간만에 잘나온 웃는 사진. 


저 멀리 지나가는 다른배-_-)


지나가는 도중에 찍어서 그런데 배에 주(-_-)몽 이라고 쓰여져있다.


그러나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이때까지만 해도 심각하진 않았다.



이게 점점 빗줄기가 심해지더니..


저 멀리 보이는 하차장.. 그러나 비땜에 더이상의 촬영은 불가능.


날씨가 뭐 이런지.-_-).. 그래도 재밌고 좋았다..





간만에 올라온거라 가볼만한 데는 다 가보고 싶었어효-_-

이번 나들이는 과천에 있는 경마공원. 뭐 돈이 많이드는것도 아니고 

처음해보는 경험-_-* 이기도 하고 해서..한번 가봤습니다.


역입구에서 파는 천원짜리 잡지?찌라시;;? 를 보며 고민중인 리티


이건 마권을 구입하는 표입니다. 싸인펜으로 마킹을 하고 교환하면 되지요.

웃긴건 경마공원 내부에선 싸인펜을 돈받고 판다는점(300원) 왕치사...

지하철역에서 사면 싸인펜을 공짜로 줍니다. 참고하세요


어쨌든 이렇게 마킹을 하고 갖다주시면 되지요


구입한 마권, 누구껀지는 적혀있습니다.-_-

준석이는 이날 같이 따라온 리티의 동생입니다.


날이너무 더워서 ;; 아예 돗자리를 깔고온 가족들과


관중석에 앉아있는 사람들 


왜 찍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삭제하긴 아까워서-_-)


자 3경기 출발~~ 두두두두두두


경기 결과..잃었음(사투리:꼴았음) 리티가 제일 그나마 근접,, 

1등은 맞췄다.. 찍은 11번은 2등이 아닌 3등으로 와서 속을 뒤집음


아놔.............


한경기 더 -_-... 


앞에 나가서 포즈잡고 계신 이준석(14세) 열심히 말에 기불어넣는중.


이번엔 될거라고 흐뭇해하고 있는 릿양


아 또 꼴았어..


후... 한경기 더할까..


결국 그냥 집에 옴... 사람봐라 미어터지겠다.-_-...


p.s : 이날 저희가 가고난뒤 사고로 운명하신 고 임대규 기수님의 명복을 빕니다.




금연석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을 위해 만든자리이거늘.


금연석에서 담배를 피우는것으로도 모자라. 옆에사람이 


'야 금연석이잖아' 라고 말을 하는것에 대해 '괜찮다' 라고 


대답을 하는것을 어떻게 해석을 해야될지 당최..난감하기 그지없다.








여름 직업 체험 실습 때문에 당분간 고시원 신세를 지게된 제리를 위한 

리티의 사랑 넘치는 반찬드랍. 마음이 따뜻해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