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개장 마지막날에 다녀온 창경궁. 이번에도 마지막날 예매가 되었다. -_-


홍화문을 배경으로 인증샷 찰칵.



일요일 밤이라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엄청 많았다.



명정문과 명정전.


확실히 낮과는 다른 멋이 있다.


조정에서 찰칵찰칵.



용상을 배경으로도 찰칵찰칵.

왕이 바라보던 바깥의 풍경이랑은 많은 차이가 있겠지. 무슨 기분이었을까..



포커스를 제대로 못맞춰서 보이는것보단 사진이 못나왔다.


한참을 기다렸다가 찍은 사진. 쉴새없이 사람들이 지나다니던 곳.


문정전.


오늘은 셀카봉을 챙겼답니다.



서로 찍어주기도 하고, 같이 찍기도 하고.



몸도 녹일겸 화장실도 들를겸 잠깐 뒤뜰로 이동.

커피뽑다가 어리둥절.



이런날엔 자판기 커피만한것도 없다.

근처에서 돌아다니던 예쁜 꼬맹이. 아 진짜 너무 귀엽더라.



남은 커피 마저 호로록 하며 양화당쪽으로 이동.







역시나 사람이 많았다.


청사초롱을 따라 이동해본다.


리티가 물건정리하는 틈에 셀카봉을 넘겨받은 제리.



무슨 기분인건지 갑자기 셀카를 난사한다.

춥고 팔아파..


등불을 따라 온 춘당지.

조명이 약해서 셀카가 망.



자 이제 나갈 시간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낮이랑은 또다른 멋, 또다른 기분. 다른 고궁들도 야경을 쭉 둘러보고 싶다.



서울 구 탐방. 이번 목적지는 중랑구.


중랑역에서 나들이 시작. 구 이름과 같은 지하철역에서 시작하는건 처음인듯.



다른곳이랑 크게 다를바 없는 역앞과 주택가 풍경인데, 꽤 정감가는 분위기.



묵동수림공원. 장미가 무성한 터널이 유명한곳인데, 몇송이 안남아있었다.



군데군데 남아있는 장미를 찰칵.



우리사진도 찰칵.


바로 옆에 조성된 쉼터. 동네공원이지만 주제가 뚜렷한게 꽤 괜찮았다.




바로 옆에 있는 중랑천. 하천이 뭐 다 비슷하지.


다음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중.


FPS 게임에나 나올법한 으스스한 입장로의 이곳은.


이제는 영업을 하지 않는 놀이공원. 용마랜드.











한때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겠지만, 지금은 시간이 멈춘듯한 곳. 


중랑캠핑숲. 서울의 몇 안되는 도심안의 캠핑지.




내부는 뭐 다른곳과 크게 다를바 없는 공원. 



줍지뫄. (주어 ㄴㄴ 주워 ㅇㅇ)



길을 잘못들어 엉겁결에 오게된 아까시쉼터. 제법 괜찮았던 야경.




이곳의 메인격인 캠핑장. 쌀쌀해진 날씨에도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있었다.


용마폭포공원. 입장하는 길이 오르막이라 걱정했는데, 길이 길지는 않았다.



입구근처에 있던 매점. 아 이런데서 컵라면 한사발 먹어줘야 되는데..



길을 따라 쭈욱 가면 보이는 폭포. 인공폭포인데다 시간이 늦어 이미 종료.






안쪽에 있는 다양한 시설들. 넓지않은 면적에 알차게 배치가 되어 있더라.


중랑구 마무리는 여기서 마무리. 안녕 또 올게.





서울 구 탐방. 이번 목적지는 양천구.

 

첫 목적지. 서서울호수공원.


2003년까지 운영하던 정수장을 공원화 시킨곳. 아직 곳곳에 흔적이 남아있다.



일직선으로 되어있는 분수가 신기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런 신박함이!






배경이 괜찮아서 서로 한장씩 찍어주고





날이 너무 덥지 않아서인지, 가족단위로 나들이 온 사람들이 유독 많았다.


한쪽에 있는 신월야구공원.


평일 주말 안가리고 빽빽한 일정.




간이야구장이긴 해도 그라운드는 일반야구장이랑 차이가 없더라. 



2회정도 관람. 해가 지는 시각이라 하늘이 아주 멋있었다.


공원이 많은 양천구의 메인(?) 공원인 양천공원.






아파트 단지들 사이에서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할 것 같더라.


존재감 뚜렷한 자전거도로 옆 길로 계속 이동.


오목교역 근처 오목공원.






아담하고 괜찮았다.






목동로데오거리. 골프붐이라도 불었나..? 스포츠웨어 골프용품 매장만 가득.


험난해보이는 입구의 이곳은.



파리공원. 수교100주년 기념으로 조성이 되었다고 되어있다.


내부는 그냥 평범한 공원인데.



한쪽에서 파리지앵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분수가 꽤 멋있다고들 하던데 시간이 늦어서인지 안함...


멀지 않은곳에 있는 목동운동장.






경기가 없는 날이라 그런가 ~한~산~


고층빌딩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이곳은.


오목교역 번화가.




좁은 지역에 일반빌딩에 백화점에 심지어 방송국까지 있는게 좀 특이하다.


양천구 나들이는 여기서 마무리. 안녕 또 올게.





야간개장 마지막날에 다녀온 경복궁


여름이라 저녁시간인데도 아직은 날이 밝다.





흥례문을 배경으로 인증샷 찰칵





영제교와 예쁜 등불을 지나 근정문 안쪽으로 입장


볼때마다 위엄이 느껴지는 근정전






용상을 배경으로 다양하게 찰칵찰칵.




야간개장이라 낮보다는 개방하는곳이 많지 않았다.


저녁인데도 더워..


삼각대를 안가져오다보니 임시로 적당히 카메라를 세팅하고...


다정하게 찰칵.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해가 지니까 곳곳에서 불이 밝혀졌다.





밝을때랑은 다른 위엄이 있는 근정전.


용상. 왠지 모르게 외로워 보인다.


담장너머의 건물들과 묘한 조화.





밤의 경회루. 아름답기 그지없다.


관람을 다 마치고 퇴장




야간에 고궁을 와본건 처음인데, 밤에 보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좋은 카메라들 잔뜩 있는 가운데 열심히 찍었다. 정말 강추코스.





아침 맛있게 먹고, 본격적으로 강릉 나들이 시작. 일단 볼록거울샷을 찍은 뒤


강릉에서의 첫 나들이 코스. 경포해수욕장



설명을 하기엔 좀 애매한데 남해와 서해의 바닷가와는 뭔가 다른 느낌


모래사장에 앉아있기 딱 좋은 그네가 있어서, 느긋하게 앉아 바다를 감상한다.



해수욕장을 뒤로하고 다음코스는 참소리박물관과 에디슨박물관


맞은편에서 지어지고 있는 안성기필름박물관


같은곳에서 운영을 하는 것이다보니, 입장권 하나로 모두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하자마자 눈을 호강시켜주는 레어아이템들.



으엉 갖고싶다. 리티는 전시되있는 카메라에서 눈을 뗄줄 모른다.


아래서부터는 박물관 물품들. 한 분이 모은거라고 하는데 대단하신 것 같다.










익히 알려진 기계는 물론, 이런것도 에디슨이 발명했어? 라는 물건도 있더라.



에디슨에 관한 영상관람과, 박물관 마스코트 니퍼를 뒤로 하고 이동한 곳은


경포호수 옆에 위치한 경포대. 이곳이 흔히 말하는 경포대다. 




알 수 없는 현판이 가득했던 경포대, 경치도 그만이라 잠시동안 잘 쉬었다.



다음으로 이동한 선교장. 조선시대 가옥을 관광지로 만든 곳.

암만 그래도 전통가옥 입장권인데 TOP TEN 말고 다른 표현은 없었을까..




입구쪽에 위치한 멋스러운 정자를 비롯해서.


척 봐도 굉장히 좋아보이는 위치에 멋드러지게 지은 전통가옥.


















크기가 적당해서 둘러보기에 아주 좋았다.


우리 왔다감 'ㅅ'



안쪽에 작은간판이 있어서 무언가 했더니, 작은도서관으로 활용되고 있더라. 


여름에는 호수 위라서 시원하고 겨울에는 굴뚝으로 따듯한 정말 기막힌 구조.


한옥스테이가 가능한 것 같은데, 이런 집에서 묵는것도 힐링이 될 것 같더라.



다음 코스. 오죽헌. 경포대 만큼이나 유명한 곳.









내부는 그냥 쏘쏘.



신사임당영정이 모셔진 율곡이이를 낳았다고 전해지는 방.


외쳐 이이!



율곡이이의 필기구가 모셔져 있는 건물.




박물관 앞에 있는 화폐놀이.



가느다랗고 검은 대나무라 오죽. 그래서 오죽헌.




오죽헌 안에 있는 신사임당과 율곡이이 동상까지는 이해하겠는데 봉화는 왜..


택시를 타고 이동한 다음 장소인 강릉향교






관리하는 분의 설명도 열정적이었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둘러보기에 좋았다. 


둘러보는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던 강아지


특이하게 고등학교 안에 위치한 향교. 그래서 그런가 이름도 명륜고등학교




사람이 별로 없는 강릉 시내를 걸어걸어.. 아, 여기가 번화가는 아닙니다.


강릉객사. 입구인 객사문은 배흘림기둥이 걸작이라고..확실히 멋지긴 하더라.




이곳에도 운영중인 작은도서관, 학구열이 좋은 곳인가봉가.



칠사당. 옛 강릉 관아였던 건물, 무려 1950년대까지 공관으로 쓰였다고..





객사다 보니 구석에 놓여있던 곤장.


잘 보고 갑니다.



이제 서울로 돌아갈 시간.



안녕 강릉.


자주오기 힘든 곳이라 피곤한 몸 이끌고 구석구석 열심히도 둘러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