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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에 해당되는 글 233건
- 2017.12.04 창원실내체육관, KBL LG vs 오리온 (17.12.03)
- 2017.11.26 Happening 2017 부산 (17.11.25)
- 2017.10.22 창원실내체육관, KBL LG vs KGC (17.10.21)
- 2017.10.16 사직야구장,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5차전 (17.10.15)
- 2017.10.12 마산야구장,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 (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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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일요일에 치뤄지는 창원 홈경기.
경기일정을 보니 시즌 마지막 일요일 홈이더라.
초반에 김시래가 부상을 입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금방 들어와선 무사히 뛰고 들어가더라.
경기시작 직후 이상하리만큼 슛이 안들어간걸 빼곤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이긴 경기, 긴장감도 없었고.
되려 경기 끝나고 초반에 잠깐 보고 나온
유소년 농구가 더 흥미있고 재미있었다.
참고로 폰 바꾼김에 핸드폰으로만 찍었는데,
나름 괜찮네. 농구장엔 폰만 들고와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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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멘탈이 박살나는 일을 겪었지만 그러니까 더더욱 공연은 가야지.
올해 해프닝 전국투어의 스타트는 내가 사랑하는 부산!
콘서트 현수막이 드글드글하다. 연말은 연말이구나..
단독공연에서는 처음으로 좌석이라 밥 먹고 느긋하게 가려고 했는데
막상 가려고 했던 식당을 찾아갔더니 문을 닫아서 헤매다가
대충 핫도그 하나로 끼니 떼우고 허겁지겁 도착...
스탠딩존이 작다고해서 고민 엄청하다가 포기한건데 진짜로 작아보였다.
다행히 1층 좌석 시야는 아주 좋은 편.
스탠딩일때는 마지막 한추때나 사진찍는데 좌석이어서 뛰지도 못하는거
새 폰 카메라 어떤지도 볼겸 한두컷 찍어봤다.
아마도 멘트할 때인듯 하고..
도둑이었던것 같다. 가운데 동그란 화면에 영상이 나오면서 옆에 4분할로 멤버가 잡히는게 너무 멋있어서 찍음.
????정신차려보니 옆에 지나가고 있었...
한바퀴 훑고 내려가시는 중
개구리가 어쿠스틱 기타를 멨다는 것은
나침반!!!!!!
저 동그란 화면 오프닝때부터 쩔더니 나침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이 내려오고 그림자 형체들이 스스슥 걸어가는거 진짜 소름돋았음
중간에 이벤트로 추첨해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줬었는데
한명 더 주자고 무대에서 즉석으로 멤버 모두 나온 사진을 찍었다
개구리는 자신있게 폴라로이드 쓸 줄 안다더니 결국 트루킴에게 카메라를 넘겼다ㅋㅋㅋ..
뒷모습 보는데 어쩐지 눈물이 날 것 같았음
마지막 인사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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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어(Flare)
스크래치
Fantastic Baby
변신
도둑
나침반
이방인
카눌라 Piano ver.
Toddle
Limbo
하여가
거울
Sink hole
꼬리
일상으로의 초대
지렁이(완곡X)
Lost
Mandrake
한 잔의 추억
원래라면 하현우 생일에 전투 첫 공연에 막 설레고 신나서 어쩔 줄 몰랐어야 했는데
공연 전 그 한 주가 지옥같았던데다 공연 하루 전 날 공계에 올라온 트윗까지...
공연장 가는 내내 이렇게 복잡미묘한 마음인건 처음인데다 공연장도 묘하게 차분한 느낌.
공연 시작하자마자 플레어 오프닝보고 다 잊어버리고 열심히 몰두해서 봤지만
스크래치 가사가 유난히 가슴에 콱 박히고
나침반 듣다가도, 토들 전광판에 걷는 사람이 넷이 되는 걸 보면서도
자꾸 눈물이 나려고 해서 입술 꽉 깨물고 참았는데
끝까지 믿어주시고 함께 같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생일은 중요하지 않다
여러분을 무대에서 뵙는게 가장 행복하다- 던 멘트 다음에
로스트에서 결국 참을 수가 없었다.
그냥 이 밴드만 이 네 사람만 보고 끝까지 가봐야지.
놓을 생각도 없었지만 떠밀려서 놓고싶지도 않다. 나도 행복하려고 하는 덕질인데.
공연이 끝나면 매번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는 말을 해주는데 늘 그게 참 좋았다.
그런데 오늘 공연은 그 말을 돌려주고 싶은 기분이었다.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하시라고.
다행이다.
텅 빈 무대 한참 보다가 나왔더니
공연장에 쫙 붙어있던거 거의 다 뜯어가고 없고
문에 몇 장 남아있길래 혹시 가져가도 되냐 물어봤더니
가져가면 안된다고 해서 사진만 찍어왔다.
헬콘때도 안된다고 해서 그냥 왔다가 나중에 다 나눠줬대서 피눈물 났는데
다 못가져가게 못할 거면 그냥 팔아줘 차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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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제리의 휴무가 아니었는데 어쩌다 쉬게되었고
날짜를 보니 마침 홈 개막전이길래, 자연스레...
3쿼터까지 쭈욱 밀리다가 4쿼터에 역전한 경기.
중간에 10점차까지 벌어졌을땐 졌다고 생각했지만
4쿼터에 꾸역꾸역 쫓아가더니 결국엔 이걸 이기네.
경기보는 내내 김시래가 참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기록지 보니 혼자 30득점 ㄷㄷ...
겁나 멋있었음.
어쨌든 진짜 재밌었다. 아 이렇게 농구에 빠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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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하게 복기하는 것조차 힘든 경기.
우리의 가을은 이렇게 끝이 났다.
이따위로 끝날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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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일하느라 못오고 어쩌다 티켓팅에 성공해서 혼자 보러간 경기.
자리가 불펜 코앞이라 투수들 잘 보여서 희희 하고 앉았는데
경기 내용에 너무 빡이 쳐서 불펜이고 나발이고...
와중에 낮에 더웠던지라 얇게 입고 갔는데 찬바람 불고 추워서
꼴니폼이라도 입고 가고싶었는데 쪽팔려서 차마 못입고 왔다.
쌀덕이가 첫안타까지 때려주는데 뭐하냐 니네 진짜...
믿음과 사랑의 야구는 시즌중에나 쳐하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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