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를 완전 좋아하시는 리티 어머니 생신기념 방문.


특히나 작년 생신때 크게 만족을 못하신 눈치라서,

올해는 근래 가본 피제리아 중 가장 만족했던 곳으로 모셨다.


리티 동생까지 총 4명이서 방문을 했는데, 많을까 싶어서

초반에는 피자2 파스타1을 주문했다가 피자1을 추가주문

메뉴판에 적힌대로 1인 1메뉴를 주문하는게 진리인듯.


파스타는 볼로네제 라구, 피자는 콰트로 포르마지와

비스마르크 그리고 부부가 즐겨찾는 마르게리따.


다행히 각자 취향대로 주문한 메뉴가 입에 잘맞았고

특히나 이날의 주인공이셨던 리티 어머니도 만족하셨다.


모험을 하는 것보단 안전한 곳으로 모시기를 역시 잘한듯.





























[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송학동 47-1, 한국음식


진해 중앙시장의 매우 안쪽에 위치한 막창 전문점.


오픈한지 얼마안된 듯 재래시장 안에 있는 고깃집치고는

외관이 깔끔해서 진즉 들르려 했지만 일요일 휴무라

일정이 안맞았다가 모처럼 제리가 토요일 쉬게되어 방문.


11월치곤 날이 춥지 않아서 테라스 한쪽에 자리잡고

일단 막창 2인분을 주문했다. 초벌이 되고 있는 동안

깔리는 반찬은 하나같이 삼삼하니 간이 강하지 않은 편.

겉절이나 콩나물의 경우 막창맛을 해치지 않아서

괜찮았지만 콩나물국은 간이 조금 강해도 좋을것 같다.


초벌되어 나온 막창은 구워보니 보기보단 넉넉했고

주인아주머니께서 적절히 가이드를 해주신 덕분에

알맞게 익혀서 먹어보니 잡내도 전혀 없고 맛있었다.


다양하게 먹자는 생각에 삼겹살과 껍데기를 추가 주문.

껍데기도 초벌되는 동안 먼저 삼겹살이 나왔는데,

근래 본 삼겹살중 가장 돋보일만큼 육질이 너무 좋더라.

적당히 구운 다음 둘 다 감탄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껍데기의 경우 생껍데기가 초벌되어 나오는 형태인데

콩가루랑 카레가루 찍어먹어보니 나쁘진 않았지만

밑간이 되어있었으면 풍미가 조금 살아나지 않을까 싶다.

약한 풍미가 아쉽지만 객관적으론 꽤 괜찮았다.


식사의 경우 냉면은 없지만 된장찌개와 라면이 있고

하나씩 주문해서 먹어보았다. 밥은 참고로 햇반..


된장찌개는 해물들이 적당히 다양하게 들어가 있고

라면은 조금 불었지만 파와 양파의 단맛이 가득한 맛.

부부의 입맛에 딱 맞는 맛이라고 역시나 맛있었다.


일요일 휴일인게 조금 아쉽지만 구이부터 식사까지

고루 훌륭해서 시간만 되면 자주 가고픈 집이다.


Impact of the Table

고기졓아



















양식을 좋아하시는 제리 부모님 생신 기념 방문.

어쩌다보니 제리 아버지의 양력 생신과 어머니의

음력 생신의 날짜가 거의 겹치는 바람에 동시에..


인원이 네명이지만 부모님의 양이 적은 편이시라

사장님과 그 점을 미리 감안하고 메뉴를 조율했다.


샐러드와 두가지 파스타에 스테이크 850그램의구성

결과적으론 넷 모두 배가 만족스럽게 부른 양이었다.


파스타와 스테이크는 몇번 접해보신 음식인 반면

감바스알아히조의 경우 두분 모두 처음 접하셨는데

다행히도 입맛에 맞으신듯 했고 나머지 메뉴들도

만족하시면서 접시를 비우신점이 다행이었다.


처음 접하시는 식당의 형태를 흥미있어하셨고,

특히나 가격에 대해서는 아주 놀라시는 눈치.


시간 될때 종종 모시고 와야될 것 같다. :)






가을에도 이어지는 써니셰프의 요리세계.


콩나물국.


고춧가루 에디션.


참치미역국.


소고기미역국.


환공어묵 오뎅국.


이건 그냥 시판오뎅국.


소고기국.


남은 크래미를 활용한 게살계란국.


제리의 1픽 우거지국.


햄순두부찌개.


된장찌개.


참치김치찌개.



돼지갈비살이 특이해서 굽굽. 괜찮네.


간만에 오리훈제.


수육.



tho고기.


와인을 곁들여봤다.


음. 와인은 잘 모르지만 괜찮군.


웹상에서 잠깐 핫했던 백종원표 냉라면. 괜찮더라.


육수를 얼려보니 더욱 만족.


반죽이 잔뜩 생겨서 수제비.


간만에 유부초밥.


제리의 2픽 카레라이스.


파스타-


가츠동.


떡볶이.


부대찌개라면.


추석날 처가에서 '간단히..?' 차려주신 한상.


간간히 라면.


냉동식품들.


인스타감성으로 찍어본 밥상.


차가운 감자가 싫어서 치즈 뿌려 전자렌지 데움. 괜찮았다.




반찬들.



음료들.


간만에 알래스카빙산커피.




과일들.


잘먹는당 'ㅅ'













부산진경찰서 바로 옆에 있는 분식집.

근처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허기진 상태로 방문.
한쪽에 앉아 뭘 먹을지 고민하고 있는 와중에도 

포장해가는 손님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주문은 원조김밥, 오뎅두개, 떡볶이1인분

이모님께서 잠깐 착각을 하셔서 포장용기에

나온 떡볶이를 시작으로 착착 나오는 음식들.


양념이 과하게 맵지 않은 떡볶이는 물론이요

멸치맛이 아주 진하게 국물이 우러난 오뎅과

가격에 비해 넉넉한 김밥까지 아주 맛있게 먹었다.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다들 평균이상의 맛이라서

어느 동네에 있던지간에 인기가 있을만한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