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입사하고 나서, 와우를 안하다가 최근에야 다시 와우에 복귀했음

요새 뭐 포스팅거리두 없다는 핑계를 대고 있다 몰아둔 스샷이라도 등록


플레이로그 5화. 부제 : 노스렌드 입성


아서스, 걍 멋있길래 찍음


CBT때부터 화제가되었던 언더시티 수복퀘스트중, 오그리마에 방문


언더시티 하수도를 지키는 놈인데, 산채로 막 먹어, 헐.




쎄보이는놈이 등장하자, 벌벌떠는 ......



퀘스트 퓨트리스와 스톰국왕 바리안 린의 한마디 '정의가 승리하리라!'



그래놓구선, 쓰랄이랑 싸우러 감. 이 무슨..



우누페 여관장로와 한컷, 칼루아크 자체가 귀엽다!!



사람을 낚는 퀘템. 존나좋군




호박소나무 오두막에서 받는 연퀘, 소화되기전에 씨앗을 꺼내야 한다드만..


기껏 꺼냈더니 그걸로 또 낚으려고 함. 헐킈.





작년 한해 온라인게임계를 떠들썩 하게 한 Project S1 이 

'Tera(테라)' 라는 이름으로 공개가 된 후, 게임웹진에서는 

인터뷰하기 바빴고, 내용을 읽던중 인상깊은 구절이 하나 있더라.


“흔히들 대다수 MMORPG가 처음 시작한 마을과 고레벨이 

되었을 때 활동하게 되는 마을이 달라지게 되는데, 이는 곧 

저레벨 유저와 고레벨 유저간의 커뮤니티가 단절되는 경험을 

제공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테라>에선 과감히 유저들을 

한 곳에 몰아 보기 위한 개발에 착수했어요.”


뭐 틀린 소리는 아닌데. 그 렉은 다 어찌 감당하시려고;;


응. 그러니까 이곳에다가 몇백에서 많게는 몇천명을 짱박아 

버리겠다고.. 솔직히 저 말이 틀린말은 아니긴 하다. 

뭐 필요악 일수도 있겠는데, 어느게임을 하건 새로운 지역을 

업데이트 한다고 할때마다 필연적으로 새로운 '마을' 이 

등장을 하는게 거의 고정적이 되버렸다고나 할까.

심지어 점유율 No.1 온라인게임인 와우마저도 그런식이니까.


오리지날의 중심이었던 도시들이, 불타는 성전과 샤트라스가 

등장하고나서는 발길이 뜸해지고, 그나마 달라란이 등장하면서 

이젠 샤트라스가 그런 처지가 될 신세. 사실 이게 어쩔수는 

없겠지만, 엑소다르나 다르나서스는 잘 만들고도 불쌍하달까.


생각해보니 이런시도가 전에도 한번 있었던 것 같다.


라그나로크 세계관의 수도 프론테라. 어쨌든 '수도' 라는 

명목하에 다양한 기능의 NPC가 배치 되었고, 유저들이 너무 

많이 모인 나머지 나중엔 위성도시까지 생길지경이었으나,

이 경우는 개발진들이 마을을 마구마구 생산한 덕분에 

자발적으로 모인 유저들이 분산되는 코믹한 상황이 발생했다.

그러게 뭐하러 그리 열심히 마을을 만드시나..


쨌든. 잘만하면 다른게임의 개발진들에게도 본보기가 될거같고,

실패하면 뭐... 우리회사도 아닌데 될대로 되라지.-_-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야심차게 '수도' 라는 명목으로 만들었다가

이미 그전에 수도역할을 하는 마을이 있다는 이유 및, NPC들의 

비효율적인 배치로 인해서 철저히 생깜을 당했단 리니지의 아덴 


참고로 그 이후엔 스토리 진행이라는 명목하에 유저들이 잘 모였던 

마을의 NPC를 다 없애버리더라.-_- 헐퀴..




제대한지 얼마 안된것 같지만 1년이 훌쩍 넘은 제리생일을 맞아 저녁식사.

어쨌든 이태원쪽에 괜찮은 음식점들이 있다길래 갔다왔다.


- 피자리움 - 


녹사평역에 더 가까운 피자리움. 2번출구로 나간 뒤,조금 내려오다보면 있다.


메뉴판. 사실 다먹고 나오면서 급히 찍느라 많이 흔들렸어 -_-


소금이 안데스 호수 에서 가져온 소금이라는 내용이 좀 신기함.



이태원이라 그런가. 이국적인 그림이 가게의 벽면을 장식하고 있었다.


이국적이어도 식기 및 물은 셀프. 


가게를 이리저리 쳐다보는 이날 생일인 사람.


카메라가 자신을 향해있는걸 확인하자 멀뚱히 응시 -_-


주문한 음료 등장. 왼쪽은 오렌지주스 오른쪽은 애플주스


이분은 이날 생일맞은 사람의 애인 되는분.


주스를 쪽쪽쪽 


주문한 피자 도착. 


제리 주문-해산물 피자(5500) 오징어랑 새우가 적당한 양이 들어있음.


리티 주문-마르게리타 피자(4700) 토마토 소스위에 허브로 풍미를 더한 맛.


피자 주문시 따라오는 웨지감자.



빠질 수 없는 피클. 오이랑 고추.


오픈형 주방이 있어서, 피자 빚는 과정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잘먹어뜸.


피자는 맛있었고, 주스는 평이. 감자는 제리는 쏘쏘 리티는 맛있다는 의견.

프랜차이즈와 달리 원하는 토핑만이 올라간 피자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은 굳.

나오는 피자의 양은 라지사이즈 피자의 1조각 반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다.


피자로 배를 약간-_-; 채우고 디저트를 먹으러 이태원을 가로질러 이동.


- 패션파이브 - 


몇몇 블로거분들에 의해 유명해진, 까페같지 않은 외관의 까페 패션파이브


입장후 펼쳐진 케이크의 세계에서 황홀해 하시는 리티.-_-


쿠키나 샌드위치, 일반 빵도 잔뜩. 정작 케이크사진은 하나도 없네 -,.-..헐퀴

생일인데 왁자지껄한거보단 둘이 있는게 나을거 같아서 포장을 하기로.


요고이 포장상태.


포장을 벗기면 이렇게 됩니다.


케이크들의 자태


제리 주문-떼굴떼굴 메이플롤(4500) 겉이 바삭해서 먹는 식감이 좋았음. 


리티 주문-레어 치즈케이크(5500) 느끼하지 않았고 포슬포슬해서 굳.


푸딩들. 왼쪽은 로얄 쵸코푸딩. 오른쪽은 로얄푸딩. 둘다 3000

다른푸딩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비교는 어렵지만 고급스러운 맛.


솔직히 가격대가 일반적인 서민이 오기엔 부담스러운건 사실.

특별한날 기분좋게 저녁먹고 디저트 먹으러 오기엔 괜찮음. 

비싼만큼의 맛을 제공해주는 가게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뭐 잘갔다왔어 -_-/





어쩌다 생긴 고기가 좀 있는데 포장에 붙여진 브랜드가 왠지 어디서 

본거같아서 검색해보니 작년에 미국소땜에 난리났을때 뉴라이트들이 

미국소시식한다고 쑈 할때 먹은거네 헐퀴.


미국소라는 걸 알자마자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건가' 하고 검색해야

하는 현실도 그렇고 뉴라이트개개끼들이 쑈할때 먹었다는 고기란걸 

알게되면서 화와 동시에 '괜찮겠구나' 라고 느끼는 자체가 아이러니.


예전 같았다면 '소고기 우왕ㅋ굳ㅋ'하고 먹었을 소고기하나에 

위 과정을 거친게 누구(다알죠?)때문인지는 굳이 안밝힙니다.


이게 그 포장지임.


핏물을 빼는중


매우~맛있음!!




 


사실 이 게임을 시작한건 어느 피시방에 갔다가

레벨을 2로 올리면 1시간 무료쿠폰을 준다기에;

그게 아마 베타테스트 중이었나? 그랬을거다.

2레벨 올려 쿠폰 받으려니 적용대상이 아니라 나와서 쒯이었지...


음악이 나오고, 박자에 맞춰서 키만 누르면 되니까

와우나 아이온;처럼 복잡한 것도 아니고..

맞고나 테트리스는 잊혀진지 오래인 나에게 신선한 게임.


남들 오디션하고 뭐하고 할때 리듬게임을 할 생각도 안했는데,

집 컴퓨터가 뭐때문인지 엉키고 설키고 느려터지고; 할튼

와우가 에러나서 할수가 없으니, 열렙도 못하고 부캐도 못키우고.

무료한 시간 보내기엔 적당한 게임인지라 시간날때 하다보니

캐릭터는 10렙이 되어있었다...


이 게임을 하면서 좋은 건, 노래를 많이 듣는다는 거

또 게임을 하면서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하는 거다.

게임내에 '팸'이라는게 있어서 거기 가입한 

'팸'들끼리는 친목도 쌓고 하나보더라..

나 중고딩때 많이하던 엄마아빠딸아들삼촌고모 칭하며 

놀던 놀이가 게임에 들어와있으니 이건 뭐 'ㅅ' 헣헣

팸이 아닌 사람은 말을 끼어들기가 좀 그런 경우도 있는데

그래도 뭐.... 놀다보면 재밌다. 


이래저래 정리가 되면 다시 와우라이프로 돌아가겠지만 -,.-

간간히 할만한 게임으로 사료됨.

간만에 테트리스를 잡고싶어지네 헣헣


그나저나; 간만에 내가 올리는 게임게시물이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