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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생활에 해당되는 글 1333건
- 2015.02.21 [Taste] 창수린, 서울 용산구
- 2015.02.18 [Taste] 만푸쿠, 서울 송파구
- 2015.02.17 를리지외즈
- 2015.02.15 오비베어
- 2015.02.15 [Taste] 송옥, 서울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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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동 194-8, 태국음식
서울역 근방 미군부대 옆에 있는 태국음식점. 지도만 봤을땐 정말 이 동네에
태국음식점이 있나 싶었는데, 직접 가보니 외국인이 꽤 많이 다니는 길이더라.
태국분들이 운영하는 아담한 가게다. 아마 근래 갔던 곳 중 가장 아담한 식당
이며, 그러면서 내부엔 태국느낌이 아주 물씬~ 난다. 휴지상자에서도 그렇고.
주문은 똠얌꿍, 카오팟, 팟타이.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밀크티. 현지에 비하면
비싼 가격이지만 국내 다른 태국음식점에 비하면야 이정도면 아주 저렴한 편.
일단 볶는 메뉴들은 참 잘 볶아져 나왔다.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키는 맛이며
인상적인건 똠얌꿍이랑 밥인데, 흔히 접하는 쌀로 지은 밥인데도 꼭 안남미를
먹는 느낌이 살아있다는 점이다. 덕분에 먹으면서 내내 식감을 신기해 했었다.
카오팟과 밀크티는 적당히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으며 똠얌꿍은 꽤 괜찮았는데
다른집과 국물에 먹을 수 있는 재료들만 담아져서 아주 좋았다. 다른 식당의
경우 레몬그라스등의 향신료가 담아져서 불편했었는데 여긴 그런게 전혀없다.
가격 저렴하고 음식도 아주 만족해서 굳이 멀리까지 온 보람이 있는 집이었다.
Impact of the Table
작은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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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52-1, 일본음식
송파구 주택가에 위치한 일본음식점. 진짜 단어 그대로 주택가. 이곳이 의미
있는건, 밥 한끼 먹자고 2시간이나 기다렸다는 점이다. 개업하고 차츰 인기를
얻다가 얼마 전 방송 한번 타고 사람이 몰린 곳. 그에 비해 내부는 아담하다.
주문은 아나고동과 가츠동, 고로케우동 세가지. 양이 넉넉하지만 기다리느라
허기져서 푸짐하게 주문했다. 덮밥들의 경우 간이 짭짤한 편인데, 과하지는
않아서 허겁지겁 비웠고, 우동의 경우 고로케를 처음엔 따로 먹다가, 나중엔
넣어서 같이 먹으니 맛의 조화가 꽤 괜찮더라. 물론 기본 육수맛이 깔끔하다.
주문과정에서 해프닝이 있어서 이 집의 인기메뉴인 연어를 못먹을뻔 했는데
다행히 사장님이 챙겨주셔서 먹을 수 있었다. 과연 맛과 식감이 꽤 훌륭하다.
아쉬운건 첫 문단에 있는 대기줄인데, 구조상 당분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연어 못먹는 리티가 궁금해하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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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 원당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빵집. 이름이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양과자의 이름이라고 하더라, 마카롱이나 에클레어같은, 허나 막상 들렀을때
저 이름의 과자는 매진 되어서 대신 에클레어와 치아바타 우유크림빵을 구입
치아바타를 고르니 발사믹이랑 올리브 오일을 따로 챙겨주시는게 참 인상깊다.
빵은 전반적으로 건강식을 먹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맛이 담-백하다. 꼭 플레인
요거트의 느낌. 단맛이 거의 없어서 기호에 따라 심심하다고 느낄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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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에 있는 국내최초의 호프. 모티브가 된 야구팀의 이름이 두산베어스로
바뀌었어도 이 집의 이름은 아직 오비베어. 왠지 이 이름이 어울리는 분위기
내부가 참 아담하면서 곳곳에 세월의 흔적이 있는데, 사장님께서 자랑스럽게
소개시켜준 옛날 맥주잔중에서 왼쪽과 가운데 잔들은 36년과 33년된 잔이라고
심지어 우리 부부보다도 나이를 더 먹은 맥주잔이더라. 과연 포스가 넘치는 곳.
크림생맥주라거나 얼어있는맥주잔 등 최근 유행과는 거리가 멀지만, 오비맥주
본연의 맛을 만날 수 있는 곳. 저렴하지만 맥주와 딱 어울리는 안주도 좋았다.
딱 하나 아쉬운게 있다면 최근에 바뀐 입간판인데, 사진으로 본 원래 간판이
훨씬 더 포스 넘쳤던데 도대체 왜 바꾸셨는지 모르겠다. 고장이라도 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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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4가 17-40, 일본음식
남대문시장 건너편에 있는 일본식 국수집. 시장에 자주 오면서도 서너번밖에
못들렀는데 길 하나 건너기가 조금 귀찮다보니 정말 오래간만에 방문을 했다.
주문은 이집의 대표메뉴인 메밀국수와 우동. 주문하자마자 진한 국수장국과
우동에 넣는 고명들이 먼저 나왔고 우동이랑 소바도 순서대로 착착 놓여진다.
일단 고명 넣기전에 소바 장국을 조금 따라서 마셔보니 확실히 진하다. 마치
잘 달여진 한약에 비교해도 될 정도의 농도인데, 몇번을 적셔먹어도 그대로다.
우동은 상대적으로 임팩트가 약하진 하지만 객관적으로 충분히 맛이 있었으며
튀김이 조금 더 바삭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면발과 국물 모두 괜찮았다.
면요리가 면쫄깃하고 양많고 국물 맛있으면 되지. 계속 맛이 유지되길 바란다.
Impact of the Table
보물주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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