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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생활에 해당되는 글 1333건
- 2016.01.10 [Taste] 오근내닭갈비, 서울 용산구
- 2016.01.09 부어크 팝업 레스토랑, 서울 서대문구
- 2016.01.09 [Taste] 서동관, 경기 고양시
- 2016.01.04 [Taste] 돈뼈락연탄갈비, 서울 관악구
- 2016.01.03 [Taste] 중경부페훠궈, 서울 영등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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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4가 40-90, 한국음식
생일을 맞아 연차를 내고 용산을 돌아다니다 들른 집이다.
방송에 소개된 맛집들은 사실 반 정도만 신뢰하는 편인데
코미디언 넷이 이 집에와선 너무 맛있게 먹더라. 넘나 궁금한것..
양이 어느정도인지를 모르겠어서 일단 2인분만 주문했다.
사실 제리기준에서 가장 이해를 못하는 음식이 바로 이 닭갈비인데,
닭보단 야채가 많이 나오는 것이 바로 그 부분이다.
이곳 역시 야채의 비율이 높았으나, 닭고기도 꽤 양이 넉넉했다.
사진을 미처 못찍었는데 닭고기 부위는 모두 다리살로 보였다.
잘 익혀서 한입 먹으니 꽤 맛있다. 양념이 일단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었고,
익히기전에도 괜찮아 보였던 닭고기가 아주 훌륭했다.
야채가 익어서 숨이 죽으니 닭이랑 야채 비율이 괜찮아 지더라.
프랜차이즈 닭갈비집을 가면 대부분 고기가 턱없이 부족해서
볶음밥을 왕창 시켰는데 이 집은 그럴일이 없었다.
닭갈비 2인분만으로 둘이 배가 부른적은 처음이었다.
뭔가 자존심 상하지만 인정할 건 인정해야된다.
Impact of the Table
가끔은 방송도 믿을만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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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 기간 한정 팝업 레스토랑이므로 정보를 생략합니다.
연희동의 작은 스튜디오 부어크에서 진행중인
전일찬 셰프의 팝업 레스토랑.
팝업이기에 정식 리뷰가 아닌 일반 포스팅.
몽고네에서 루피 라는 예명으로 인기를 얻었던 셰프의
새로운 시도라서 호기심이 들어 방문을 했다.
사실 예전에 몽고네에 들렀을땐 기대에 비해선
약간 실망을 했던터라 오늘도 살짝 걱정을 했었는데
웬걸 음식들 모두 근사하기 그지 없었다.
특히 고기없는라자냐와 소스없는스테이크,
일반적인 상식에선 당연한 재료가 없는 음식인데도
풍미와 맛이 너무 좋았다. 그저 감탄스러운 수준.
식사 마치고 디저트로 티라미수를 주문하니
오늘 티라미수가 살짝 실패라며 서비스로 주셨는데,
왜죠 이렇게 맛있는데..
조만간 새 매장을 오픈하실 예정이신데, 꼭 들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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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302-4, 한국음식
모처럼 킨텍스에 들러서 근처에서 식사를 하려했으나,
거의 10년만에 방문이라 근처의 음식점이 떠오르질 않더라.
찾아보니 이 곳이 킨텍스 바로 앞이라서 방문을 했다.
가게 내부는 좌식형태로 구성되어 있고, 평일이라 한가했다.
한쪽에 자리를 잡고 그냥 곰탕과 차돌곰탕을 한그릇씩 주문했다.
유기그릇에 토렴되어 나오는 곰탕. 국물의 빛깔이나 담음새 등등
하동관이랑 유사한 형태이나, 고기의 양과 두께는 조금 더 넉넉한 듯 보인다.
그릇째로 국물부터 한모금. 진하고 구수한 맛이 꽤 맛있었다.
살짝 놀라울 정도. 토렴된 밥도 괜찮았다. 김치얹어서 금새 한그릇 뚝딱.
하동관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정도면 외곽의 아류가 아닌 재야의 고수로 불리기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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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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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1666-26, 한국음식
서울대입구역 근처에서 꽤 오랫동안 성업중인 갈비집이다.
근처에 볼일이 있어 왔다가 급 갈비가 땡겨서 방문을 했다.
이른시간이라 그런가 식당 내부는 한산한줄 알았으나
사진찍자마자 손님들이 하나둘씩 입장하더라. 늦었으면 큰일날뻔.
일단 주문은 돼지갈비로 2인분. 적당히 초벌되어서 나온다.
형태로 보아 붙인고기가 아닌 진짜돼지갈비로 보인다.
적당히 구워서 먹으니 보기와는 달리 양념맛이 자극적이지 않은 편.
고기맛을 적당히 느낄 수 있는 양념이라 물리지않고 계속 먹게 되더라.
살짝 모자란듯 싶어서 껍데기도 1인분 주문. 역시 초벌되어 나온다.
구워서 먹어보니 제법 괜찮지만 만족도는 갈비가 조금 더 낫다.
식사메뉴로는 공기밥과 된장국을 주문.
메뉴판에 찌개가 아니라 국으로 적혀 의아했는데 진짜 국이 나왔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가격의 배 이상의 맛을 보여주는 훌륭한 된장국이었다.
근방의 다른 집 보다는 가격대가 살짝 있는 편이지만,
고기맛을 생각한다면 단연 이 집이 우선순위다.
Impact of the Table
다리를 보호해주는 하이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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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림동 1050-43, 뷔페 & 중국음식
[Refer] 조만간 이전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친한 부부 덕분에 처음 접했던 음식 훠궈.
반신반의하면서 먹었는데 입맛에 너무 맞아서 흡입했었다.
처음 먹었던 곳에 다시 가자니 거리가 조금 멀어 망설이던차에
대림역에 훠궈집이 널려있다해서 큰 마음먹고 방문을 했다.
방문한 곳은 나름 신중에 신중을 기해 고른 장소인 중경부페훠궈.
유명한집인지 웨이팅이 조금 있더라. 30분정도 기다린 뒤에 착석을 했다.
탕을 선택할 수 있는데, 처음 접했던 원앙탕으로 주문.
고기는 한접시씩 주문하는 방식. 소 양 돼지 중에서 가능하며
아직 뉴비이므로 오늘은 소고기 위주로 공략을 했다.
고기 외의 재료들은 샐러드바에서 가져오는 방식,
야채는 물론이요, 건두부나 해물 돼지내장등 꽤 다양한 재료들이 있는데
지난번에 먹어봤던 식재료 위주로 가져와서 탕에 듬뿍 담근다.
기본적인 소스배합인 땅콩장에 마늘과 다진파 듬뿍 넣고
홍탕에서 익은 재료 건져서 찍어먹으니, 마라한맛이 확 올라온다.
백탕에서 익은 재료 건져서 찍어먹으니, 담백하다. 잘왔다 싶다.
재료 다시 건져서 소스 찍어먹고 하얼빈 맥주 한잔 청해서 원샷.
이 맛있는걸 그동안 왜 안먹고 살아왔나 모르겠다.
Impact of the Table
하나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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