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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생활에 해당되는 글 1333건
- 2017.03.26 홍가네 만두찐빵
- 2017.03.26 [Taste] 기장손칼국수, 부산 부산진구
- 2017.03.20 콜라주
- 2017.03.13 [Taste] 수금재, 경남 창원시
- 2017.03.10 나봉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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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이동 삼거리 근방에 있는 만두 찐빵 전문점.
굉장히 직관적인 네이밍센스 메뉴도 만두와 찐빵이 전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벌벌떨면서 지나가다가
이 가게를 보고선 그냥 끌려서 들어갔다. 아무런 정보 없이..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반반에 찐빵 1인분씩을 포장.
포장하고 집에오기까지 두어시간 정도 걸렸는데,
그럼에도 집에서 먹어보니 둘다 꽤 맛있었다.
만두의 경우 소에 야채비율이 높아서 식감이 좋고
식었는데도 피가 쫄깃하다. 김치만두는 조금 매운 편
찐빵은 안에 달달한 팥이 가득차 있고 물리지 않는 맛.
결과적으론 즉흥적으로 들어갔음에도 꽤 성공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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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256-6, 한국음식
서면 국밥골목 입구에 있는 칼국수 전문점.
대학교 다닐때 두어번 갔었는데 간만에 가니 확장을 했더라.
그새 방송에도 나온듯 한데, 안보는 프로그램이라 잘 모르겠다.
주문은 칼국수랑 냉칼국수 한그릇씩.
가격은 옛날보단 제법 오른듯했고(그래도 저렴하지만)
냉칼국수가 옛날에도 있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먹는 내내 쑥향이 가득한 국수 맛은 예전 그대로.
보기보다 넉넉한 국수 면발은 쫄깃하다.
맛 자체는 멀리서 찾아올만한 맛집까진 아니고
근처에서 부담없이 저렴하게 한끼 때우기엔 적절하다.
Impact of the Table
이정도면 시그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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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어느 뒷골목에 있는 갤러리 겸 카페.
친한 친구네 커플과 공연 보기 전 근처에서 식사를 한 다음
들르는 카페마다 자리가 만석이라 퍽이나 난감했었는데,
다행히 이곳에는 자리가 적당히 여유 있어서 다행이었다.
우리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레몬음료.
커피는 좋게말하면 무난하고 나쁘게 말하면 애매한 맛.
그래도 자리가 있는게 어디야 라고 생각하며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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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5-4, 한국음식
리티의 생일 겸 화이트데이 기념 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한 곳
작년의 생일 기념 식사가 기대 이하였던터라 정말 신중히 선택을 했다.
얼마전 리모델링을 한 내부 구조는 룸으로만 구성되어 있고,
우리 역시 한쪽의 자그마한 룸으로 안내를 받았다.
내부 인테리어는 아주 마음에 들었으나 방음이 좋지 않은 편이었는데
옆방에 대가족이 식사를 하는 바람에 살짝 소음이.. 어쩔 수 없는 부분.
저녁 메뉴는 두가지 코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예약 시 상위 개념의 가 코스로 주문을 했었다.
가격은 객관적으론 비싸지만 서울에 비하면 거의 절반 수준.
전식으로 나오는 죽을 시작으로, 세번의 전채
두번의 생선과 두번의 고기 그리고 반상과 후식까지
코스의 구성이 정말 길~~게 이어진다.
일단 좋았던 점은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킬만큼 맛있었다는 점,
코스의 구성이 길면 한두가지 정도는 실망스러운 경우도 있는데
음식 그릇을 비우면서 매번 감탄의 연속이었다.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죽은 물론이요, 마늘이 한수였던 육회와
완벽 그자체였던 새우전과 편육, 담음새부터 예뻤던 수정과에
심지어 서비스로 주신 메론까지, 어느하나 실망스러운 음식이 없었다.
더불어 코스 전반적으로 동일하게 받았던 느낌은
긍정적인 의미에서 참으로 한식스럽다는 점이다.
퓨전적인 면이 전혀 없고 담음새 역시 화려하기보단 수수한게
한식 자체의 매력을 극대화 한듯해서 정말 좋았다.
또한 서빙에 해프닝이 살짝 있었으나 너무 완벽히 대처를 해주셔서
되려 그런모습에 더욱 감동을 했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
오랜만에 흠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완벽하기 그지 없었던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이세상 호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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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중앙시장 한쪽에 있는, 개인이 운영하는 케이크샵.
SNS에서 우연히 알게 되었고, 리티의 생일 케이크를 여기서 구매했다.
홈페이지에 카페가 아닌 작업실임을 강조하셨는데 진짜 작업실.
하여 내부 사진을 찍을 순 없었다. 워낙 급하게 픽업한 것도 있고..
첫방문시에는 생딸기크레이프 두번째방문시엔 그냥 생딸기케이크를 주문.
두 케잌 자체의 식감은 꽤 차이가 있지만 동일한점은 딸기가 넉넉했고
크레이프와 시트가 모두 맛있었고 결정적으로 크림이 느끼하지 않다.
먹을때마다 케이크가 꽤 만족스러워서 기념일날 계속 사먹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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