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카페 감정생활/음식 2014. 8. 10. 00:00












올림픽공원 옆 위례성대로에 있는 NC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이 운영하는 카페


카페 곳곳에 야구관련 용품이 배치되어 있는데 야구에 관심이 없어도 편안하게

쉴 수 있게 과하지 않게 배치되어 있고 직원들도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었더라.


주문은 수박주스와 아이스카라멜마끼아또. 가격대비 양이 많고 제법 맛있었다.




대오서점 감정생활/음식 2014. 5. 26. 00:30




































1951년부터 운영되었던 서점이다가 작년 겨울에 새롭게 카페로 리모델링한 곳

서점이었을때 못왔던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곳곳에 깃든 세월의 흔적 덕분에 

포근한 기분을 느끼며 잠시나마 힐링이 되었다. 늦기전에 알게되어 다행이다.











[Info] 313-315 Maha Chai Rd, 태국음식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했던 음식점으로 비단 방콕으로 여행을 오는 사람들

사이에선 굉장히 유명한 태국음식 전문점이다. 시청 근처에 있는데 언제가도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지만 마침 빈자리가 딱 하나 있어서 바로 앉았다.


주문은 팟타이 두그릇과 오렌지 주스. 팟타이는 두가지 스타일을 하나씩 주문

했는데 새우가 있고 없고의 차이. 주문을 받으면 고명 모듬을 서비스로 준다.


팟타이의 경우 넓찍한 면을 사용했는데 그래서인가 면의 식감이 살짝 찰기가

도는것이 마치 우리의 잡채랑 흡사했고 면에 양념이 아주 많이 스며든 편이다.


같이 주문한 오렌지 주스는 이집을 유명하게 만든 베스트메뉴인데 둘다 한모금

마시자마자 큰사이즈로 주문할것을 바로 후회했다. 상큼함과 달콤함의 조화도

완벽했고 오렌지 고유의 맛도 진한게 태어나서 먹어본 가장 맛있는 주스였고

나가면서 한병 싸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북적대서 까먹은걸 아직 후회중이다.















[Info] Soi 12-14 Sukhumvit, 태국음식


방콕에 도착하자마자 호텔에 짐을 풀고 허기진배를 채우러 방문한 태국음식점

숙소에서 걸어서 5분도 채 안걸리는 위치고 다행히 24시간 운영하는 곳이라서

사전에 가이드북으로 태국여행코스를 결정하는동안 이곳은 고민없이 포함했다.


건물의 형태를 띠곤 있지만 노천자리가 많아서인지 꼭 마치 한국의 포장마차와

같은 분위기였고 여행객들이 많은지 우리를 포함해서 손님이 거의 외국인이다.


여행기간동안 두번을 들렀는데 들를때마다 기본적으로 주스나 맥주를 시켰고

식사메뉴로는 익숙한 태국메뉴인 팟타이와 카오팟을 비롯해서 리티가 좋아하는

공심채와 돼지고기를 볶은 요리인 팟까파우를 주문했다. 메뉴판을 미처 찍질

못했는데 가격은 한국의 태국음식점에 비해선 약 1/3정도로 꽤 저렴한 편이다.


음식의 경우 현지라서 한국에 비해 향신료가 굉장히 강할거라고 예상을 했으나

오히려 담백하고 꽤 삼삼한 맛. 반면에 볶음요리의 경우 물기없이 잘 볶아져서

식감에 있어서는 한국에서 먹었던 같은 요리와 차이가 있었다. 다행히 입맛에는

맞았고 곁들인 주스가 굉장히 맛있어서 마시자마자 시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Info] Viale Stazione, 36, 30171 Venezia VE, 이탈리아음식


이번 여행의 마지막 식사. 묵었던 호텔 1층의 식당인데 근방에선 꽤 유명한듯

가이드님이 없는 식사라서 내키는대로 스테이크와 주스 프로슈토를 주문했다.


다행히 음식은 전반적으로 꽤 맛있었는데, 현지에서 먹었던 다른 식사와 달리

간이 전반적으로 삼삼했고, 스테이크 역시 피렌체와 달리 고기가 부드러웠다.


음식이랑 음료 맛있게 먹으면서 다른팀과 이번 여행을 즐겁게 되새긴 식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