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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 Season 1.5 - Delici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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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잘나가는 올밴이 요즘(-_-)선전하는 건면세대 청국장.


두둥짝...  최근에 먹었던 두개의 신제품 컵라면은 맛은 사실 

나쁘진 않았는데 가격이 후덜덜이라.. 한번먹고 굿바이였습니다만, 

(뭔지 기억도 안나는...) 이놈은 왠지 좀 호기심이 드는 터.


스프를 부으려고 껍질을 찢자마자 청국장 냄새가 확 퍼집니다.

집에서 청국장 담글때 맡았던 냄새와 흡사해서 사실 조금 놀람.



물을 붓고 맹렬히 시식..후루루룹. 면을 먹고 국물을 들이키자 

청국장의 맛이 확 퍼집니다. 신기한점은 스프를 찢을때 

풍겼던 냄새가, 국물에선 크게 나지 않는다는점.


그러면서도 맛은 청국장의 그맛과 상당히 흡사하여, 

밥말아먹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일듯 하네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광고멘트대로 

'청국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스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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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 Season 1.5 - Delici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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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일단 '부산' 하면 어떤것이 먼저 떠오르시는지요.

저는 부산은 오뎅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오늘은 오뎅집 되겠습니다.


성지초등학교 정문에서 하야리아 부대쪽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볼수 있는 

오뎅집입니다. 사실; 이곳을 알게된 계기는 집근처에 '오뎅집데스까' 라는 

웃긴 이름의 오뎅바가 생겨서 오뎅바나 한번 가볼까 라는 생각에 부산에 

유명한 오뎅집을 검색하다 알게되었지요.


인상깊었던것은 이집에 대한 몇몇 블로거님들의 포스팅에 적혀있는 문구

였는데 '조만간 철거될 지역이니 주저말고 빨리 가봐라' 라는 말이었습니다. 


요고이 메뉴판, 참고로 오뎅은 400원 스지(밑에 설명)는 800원입니다.


매우 평범한 기본세팅



주인 할아버님께서 몹시 흐뭇해 하셨던 신문에 실린 오뎅집기사


잠수중인 오뎅들. 얼핏봐도 종류가 꽤 많아보입니다.


자리에 착석하면 개인당 챙겨주시는 간장그릇, 저희는 겨자를 별로 좋아해서 

비비진 않았슴둥; 젓가락과 이쑤시개, 편하신대로 양파를 건져 드심 됩니다.


자 그럼 이제 오뎅퍼레이드. 

릿양은 당면오뎅을 제일 좋아하구, 젤군은 문어가 쇽쇽박힌 문어오뎅을 

젤 좋아하죠. 특히 땡초오뎅은 만만히 봤다간 큰코 다칩니다 =_=


여기까지가 오뎅인데, 위에 '스지' 는 800원이라고 말씀을 드렸었지요. 



스지가 뭐냐면..소의 힘줄 되겠습니다. 이렇게 올려져있는게 익은거지요.




국물에 한번 퐁당 담구신 다음에~이쑤시개로 간장그릇에 덜어 드시면 편합니다.


참고로 스지꼬치는 불에 그을려있기때문에 뻥치시면 안됩니다 -_-


그리고 요고이 뭐냐면, '오뎅 사진좀 찍어도 될까요?' 라고 여쭈니까 

이것도 찍으라면서 내주신 유부초밥 되겠습니다.


드디어! 맛집리뷰 40여회만에 처음으로!! 음식협찬 T_T!!


오뎅집은 초밥도 있으니까 많이들 드셔요 ㅎㅎ;;




그리고 이건 릿양이 완소하는 비빔국수 입니다.



두명이서 하나를 시킬경우, 나눠 달라고 하면 주인할머님이 나눠 담아주십니다.

이날은 촬영을 하느라 그냥 그릇 달라 하셔서 양만큼 나눠드셔도 되겠습니다.


오뎅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국물이쥬. 도대체 뭘 넣었는지 자꾸 퍼먹게되는 국물


반찬은 온리 깍두기


음. 오늘은 이만큼 먹었군요 -_-)..... 많이도 먹었습니다.

오뎅'만' 오천원어치를 먹다니.-_-


배부르게 먹고 나오면서 저희가 느낀 감정은 두가지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첫번째는 '부산에서도 드디어 최강의 맛을 찾았구나' 라는 기쁨과 동시에,

'왜 이집을 이제서야 알았는가' 하는 스스로의 자책입니다. 



설명이 필요없는 천상의 맛! 부산에 사는 오뎅매니아라면 빨리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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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 Season 1.5 - Delici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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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억에 머그면입니다. 머그면이 뭐냐구요? 지금부터 보시죠~


그러니까 이전에 요런게 있었죠.. 머그면. 당시에 이게 가격이 1200원으로 

기억하는데 이거하나 사달라구 졸라대면 그때 우리집라면이 200원대였으므로 

대다수의 어르신은 같은가격에 왜 이걸먹는지 이해를 매우 못하셨는데, 

일단 아이들 심리라는게 무조건 등가교환;일리는 없잖아요 어찌하였든 

추억의 아이템이자, 몇년안되서 쓸쓸히 사라진 지금은 희소성이 높은 물건


그걸 8월의 어느날 신림역에서 보고 말았습니다. 비록 국산은 아니지만요..


보시는대로 원래 정가는 4000원인데 당시 이걸 팔던 가게가 정리세일을 

하던중이라 딱 반값, 즉 2000원에 구입을 하였습니다.



포장이랑 분리된 모습


면 밑에는 스프가 들어있습니다. 파란색 두개 빨간색 두개


스프별 맛차이를 설명해주는거 같은데 뭐라 쓰여있는지는 당연히 모릅니다


뒷면 모습. 


음.. 대충 보니까 물을 150ml를 붓고 2분을 기다리라는 말 같군요.


크기는 이정도 입니다. 대략 짐작이 가시겠죠? 


머그컵안에 면을 넣은 모습



각각의 스프를 부은 모습. 위쪽이 파란스프 아래쪽이 빨간스프

 



어느정도 익은 모습


음; 맛은 파란스프는 좀 연한맛 빨간스프는 좀 진한맛 정도가 되겠습니다.

굳이 유사한 맛을 찾자면 다시다 국물(-_-)정도가 되겠네요.일종의 별미죠

매일매일 즐겨찾을 거리는 못되고, 간만에 좀 특별한걸 먹었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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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 Season 1.5 - Delici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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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꽤 자주 가면서 아직까지 여러분들께 

소개드리지 않은 집입니다. 의도한건 아니지만 아주 당연하게도 

이미 소개해드렸겠거니 착각을 했더군요 (-_-)


바로 부산 남포동 족발골목에 위치한 부산족발 입니다.

골목 안에 다양한 집이 있지만 저흰 항상 이곳을 간답니다.


두명이서 먹기엔 '소' 넉넉히 드시려면 '중' 을 시키시면 됩니다.


목을 축여주는 천년수(!)



짜잔~ 족발 등장. 











곁들여 먹을 다양한 반찬과 함께나오는 밥과 네가지 국물의 위엄


전체 풀샷. 상다리가 휘어지겠네요.


한입 아~


부산족발에 대한 저희의 전체적인 평가는


'극상' 의 맛은 아니지만 충분히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족발의 맛입니다.

나오는 음식의 양에 비해 가격 또한 크게 비싸지 않다고 생각되구요.

언제나 족발 하면 우선적으로 생각나는 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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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 Season 1.5 - Delici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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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X웹 사진게시판에서 발견한후 먹어봐야겠다 라고 생각을 하자마자

이미 손은 동네 굽네치킨으로 전화를 걸고있었습니다.


요고이 굽네치킨 패키지. 옆의 콜라는 서비스


내부는 이런식이군요. 사진으로볼땐 양이 적절해보입니다.


통닭 본체(-_-)랑


 소스..


접사한방~ 


흥을 돋궈줄(-_-) 반주. 하이네켄과 프라임타임.


맛도 있지만 양이 정말 미칠듯이 많습니다.-_-;  다른데는 보니까 

양 작은 곳도있다던데 울동네 굽네치킨은 좋은곳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