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한가운데에 있는 카페, 설명이 성의없어보이지만 실제로 한가운데이며
웬 아이돌이 운영하는곳인가 했는데 그냥 이벤트더라. 사진등이 전시되있었고
꽤 넓고 자리도 넉넉했는데 테이블이 4-6인 위주라 2명이 앉긴 부담스러웠다.

어쨌든 주문은 아인슈페너와 기흥특급. 차는 일단 따뜻해서 몸을 보호해주는
느낌이었으며 설명에는 단맛이 진하다고 되어있었지만 달다는 느낌은 없으며
전체적으로 입이 깔끔해지는 느낌. 아인슈페너는 그냥 평범한 아인슈페너다.

전반적으로 커피보다 차를 마시는 공간의 느낌. 테이블간격이 좁아서 아쉽다.















합성동에서 보기 드문 거대한 규모로 자리잡은 카페. 자체 로스팅을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맞은편에 별도 공간이 있기는 했다. 어쨌든 운좋게 에어컨 근처에
자리 잡고 페퍼민트차와 더치커피아이스에 얼그레이 롤케이크까지 주문했다.

일단 공간의 구조가 인상깊었는데, 꽤 넓었고 한쪽에는 정원스러운 자리들이
있었으며 2층은 룸처럼 칸막이가 되어있다. 특이한건 손님이 꽤 많아서 아주
시끄러운데도 우리 대화내용은 아주 잘들렸고 무엇보다 의자가 아주 편했다.

케이크맛이 괜찮은데 비해, 음료맛은 평범했고 가격도 비쌌지만 의자가 일단
편하다보니 합성동에서 처음으로 찾은, 편안하게 쉬었다 가기 괜찮은 카페다.











역삼1동 주민센터 근처에 있는 카페로 가게이름은 아마도 사장님의 성함인듯

내부가 꽤 넓찍하고 우리가 갔을땐 자리가 여유있었는데 음료가 나오는 동안

여유있던 자리가 금새 찬걸 보면 아마도 우리 방문타이밍이 꽤 좋았던것 같다.


주문은 히비스커스티와 아마도 대표메뉴로 추정되는 솔티드비엔나, 소금이랑

비엔나커피가 어울릴까 싶었는데 의외로 짠맛과 커피가 굉장히 잘 어울리더라

바람직한 단짠의 조화였으며 기본적으로 바탕이 되는 커피 자체가 맛있었다.


차는 아주 상큼한데다 양도 넉넉해서 좋았고, 서비스로 주신 커피콩빵이랑도

잘 어울려서 음료 맛있게 먹으면서 살짝 남는동안 아주 여유있게 잘 쉬었다.


인사이드 감정생활/음식 2019. 8. 25. 00:30









강남역 근처에 있는 카페로, 프랜차이즈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 제리가 한참을

검색해서 찾아낸 로스팅카페. 후술하겠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


내부구조가 특이했는데 카운터 근처쪽의 자리는 일반적인 카페의 모습이지만

계단쪽 통로 근방으로 나름 독립된 구조의 자리들이 몇자리 있더라 우리뿐만

아니라 지인가족들도 함께한 자리라서 그쪽자리에 앉아서 우리끼리 잘 쉬었다.


주문은 스위트진저피치와 콜드브루 아이스. 일단 차는 제품이다보니 평범했고

당황스러웠던건 콜드브루인데 다른맛보다 신맛이 압도적으로 튀는 맛이었다.


이 가게의 방식인지 원두때문인지는 제리의 커피를 그만큼 알지 못하니 알 수

없지만 예상했던 커피의 맛과는 완전 다른 맛이라서 조금 당황스럽긴 했었다.



















식사를 마치고 진해로 돌아가다가 커피가 조금 땡겨서 들어간 카페. 사전정보
전혀 없이 들어간곳이라 겉에서 보기에는 작을 줄 알았는데 지하2층까지 있는
꽤 규모가 있는 카페였다. 아울러 사진가분들이 하시는카페라 그런가 공간의
구조가 좋은건 아니지만 곳곳에 사진찍기 좋은 오브젝트들이 효과적으로 배치
되어있어 공간 자체가 주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다. 단, 의자는 조금 불편했다.

주문은 핸드드립과 마르코폴로, 다커피를 주문하려했으나 이미 마감 되었다고
열심히 내부 공간과 지하 한쪽에 전시된 사진들을 보다보니 진동벨이 울렸다.

일단 마르코폴로는 어디서먹든 막 내리지만 않으면 장담이 되어있는 맛이었고 
티 인퓨저가 예뻐서 탐나긴 했다. 판매중인 물건이면 사려했는데 안보이더라
커피는 쓴맛이 도드라지는 맛이고 다크하지만 부드러움까지는 못느낀것 같다.

어쩌다보니 센터자리에 앉아서 부담스럽긴 했는데 그래도 나름 잘 쉬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