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1동 115-10, 중국음식


금천구청 근처의 중국음식점, 서울 외곽의 중식당치고는 규모가 꽤 큰편인데

입구에 딤선전용 주방이 있고 여러개의 룸이 있으며 근처에 2호점이 따로있다.


주문은 이 집의 인기메뉴인 짜장면, 삼선짬뽕, 산동빠오즈. 휴일이라 그런가 

손님이 꽤 많았던터라 음식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 주방근처의

자리라서 그런가 음식들이 나오는 소리랑 서빙하는 소리들이 생생하게 들렸다.


짜장면은 만족스러운 맛, 강렬한 인상은 없었지만 기대치는 충족을 시켜줬고

짬뽕은 푸짐한 해물에 비해 국물은 가벼운 편인데, 생각보다 칼칼한 맛이었다.


빠오즈. 면메뉴를 다 먹어갈때쯤에서야 서빙이 되서, 여쭤보니 원래 그렇다고

하시는데, 서빙 타이밍이 꽤 안맞는 느낌. 큰 특색없는 맛이라 좀 아쉬웠었다.


결과적으로 짜장면만 기대치를 충족시켜줬고 나머지는 조금씩 아쉬운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독특한데 실용적인 자리배치






















[Info]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1 롯데호텔 본관 37층, 중국음식

[Refer] 호텔패키지의 바우처를 이용한 식사이며, 인당 8~9만원대 가격입니다.


얼마전 신라호텔에서 이직해서 화제가 된 여경옥 주방장께서 이끄는 롯데호텔

중식당으로 내부분위기는 중후했는데 중국스러운 분위기는 조금 부족한 느낌.


주문은 바우처 송코스로 환영음식부터 계절과일까지 이어지는 7코스 구성이며

전반적으로 볶는 조리법의 음식이 많았음에도 느끼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았다.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재료의 신선함이 맛으로 느껴진 전가복과 칠리새우의 

식감 그리고 안심볶음의 풍미였고 식사인 짜장면과 짬뽕의 맛 역시 괜찮았고

특히 해삼새우튀김은 비린맛이 아예 안나서 리티도 거부감없이 맛있게 먹었다.


처음으로 경험해본 호텔의 중식 코스요리였는데 더없이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이것이 중식..!















[Info]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림동 989-3, 중국음식


우연히 웹서핑을 하다가 집 근처에도 유명한 화상이 있다는 정보를 접했다.


사실 어릴때만해도 중식은 꽤 고급메뉴였는데 어쩌다보니 요즘은 배달음식의

대명사가 되어버려서 쉬는날 외식으로 중식당을 찾아가는게 진짜 오랜만이다.


외관도 그렇고 내부도 오래된 화상답게 고풍스러운 분위기고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을때라 손님이 우리뿐이었는데 더울까봐 에어컨을 틀어주셔서 감사했다.


탕수육 작은 사이즈와 짬뽕 한그릇을 주문하니 예상못한 한마디가 돌아온다.

'짬뽕은 두 그릇으로 나눠 드릴까요?' 일단 여기서 먹기전부터 살짝 놀랬다.


그리고 반찬에 이어 짬뽕보다 먼저 나온 탕수육의 양을 보고 두번째로 놀랬다. 

다른 반찬그릇과의 비교사진을 보면 탕수육의 엄청난 양이 대충 가늠 되실듯.


마지막으로 짬뽕을 받자마자 국물을 한모금 후루룩 마셔보고 세번째로 놀랬다.

근래 먹은 짬뽕 국물 중에선 가장 뛰어난 맛. 불맛이며 해물맛이 정말 진하다.


탕수육이 살짝 눅눅한게 좀 걸리지면 근래 가장 만족스럽게 먹은 중식당이다.


Impact of the Table

텅 빈 테이블에 차곡차곡 채워지는 Good Service












[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99-7, 중국음식


최근에 알게된 지인(이라기엔 좀 애매한)의 추천으로 방문한 강남의 중식당

리모델링의 영향도 있고 위치도 위치다보니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편이다.


가게 이름과 비슷한 대가탕면과 매운짬뽕과 광동식탕수육을 하나씩 주문했다.


대가탕면은 매콤하고 하얀국물의 굴짬뽕으로 표현이 가능한데 적지않은 양의

청양고추가 들어갔음에도 적당히 얼큰하고 시원해서 해장메뉴로는 딱이었다.


짬뽕은 꽤 정석적인 맛이었는데 최근의 트렌드인 미칠듯이 매운맛은 아니지만

해물을 비롯한 다양한 재료의 풍미가 고루 느껴졌다. 다만 조금 심심한 느낌.


광동식 탕수육은 봐왔던 소스가 아닌 매콤한 소스가 끼얹어진게 특이했는데

튀김옷의 바삭함이 인상적이었고 쉽게 눅눅해지지 않아 소스랑 잘 어울렸다.


위치가 위치다보니 가격 걱정을 했는데 되려 타지역과 큰 차이가 없는 만큼

근방에서 중식으로 만족스럽게 한끼를 먹고 싶다면 추천해 드릴만한 집이다.


Impact of the Table

어흐 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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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 Season 1.5 - Delici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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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에서 기차를 타시는 분들이라면 모를리가 없는, 

마산역 바로앞에 있는 중국집. 붉은 간판이 매력적인 홍원 입니다.



열심히 수타면을 뽑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전체적인 가격대는 이렇습니다. 기본메뉴인 짜장면과 짬뽕을 시켰습니다.


다를바 없는 상차림구성과


다를바 없는 금연..음?


짜장면 등장. 흔히들 말하시는 갈색의 옛날짜장입니다.


짬뽕 등장. 면으로 가려져 있지만 해산물이 넉넉히 들었습니다.



수타라는 기술이 제대로 면이 안뽑히면 기계면보다 못합니다만

이곳은 제대로된 수타면을 드실 수 있는 곳입니다. 

짬뽕역시 매우 훌륭하구요.  기차로 마산여행을 오시는 분들께는 

'먹는 것' 에 대한 고민을 덜어드리는 집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