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림동 989-3, 중국음식


우연히 웹서핑을 하다가 집 근처에도 유명한 화상이 있다는 정보를 접했다.


사실 어릴때만해도 중식은 꽤 고급메뉴였는데 어쩌다보니 요즘은 배달음식의

대명사가 되어버려서 쉬는날 외식으로 중식당을 찾아가는게 진짜 오랜만이다.


외관도 그렇고 내부도 오래된 화상답게 고풍스러운 분위기고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을때라 손님이 우리뿐이었는데 더울까봐 에어컨을 틀어주셔서 감사했다.


탕수육 작은 사이즈와 짬뽕 한그릇을 주문하니 예상못한 한마디가 돌아온다.

'짬뽕은 두 그릇으로 나눠 드릴까요?' 일단 여기서 먹기전부터 살짝 놀랬다.


그리고 반찬에 이어 짬뽕보다 먼저 나온 탕수육의 양을 보고 두번째로 놀랬다. 

다른 반찬그릇과의 비교사진을 보면 탕수육의 엄청난 양이 대충 가늠 되실듯.


마지막으로 짬뽕을 받자마자 국물을 한모금 후루룩 마셔보고 세번째로 놀랬다.

근래 먹은 짬뽕 국물 중에선 가장 뛰어난 맛. 불맛이며 해물맛이 정말 진하다.


탕수육이 살짝 눅눅한게 좀 걸리지면 근래 가장 만족스럽게 먹은 중식당이다.


Impact of the Table

텅 빈 테이블에 차곡차곡 채워지는 Good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