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종로구 부암동 208-71, 이탈리아음식


저렴한 가격에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걸로 유명한 집.

예약경쟁이 치열하다는데, 다행히 원하는 하는 날짜에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아담한 매장 한쪽에 자리를 잡고, 런치 비프 스테이크 2인 주문.

레스토랑 런치코스의 1인 & 프랜차이즈 샐러드바정도의 가격이다.

타파스 샐러드 스테이크 디저트의 구성으로 갖출건 다 갖춘 편.


스테이크는 갈비와 부채살 부위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레이트 하단에 고체연료가 있어서 먹는 내내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가니쉬도 생각보다 푸짐한 편이다.


뼈 바르는게 살짝 번거로웠지만, 스테이크 자체는 상당히 맛있었다.

단순히 저렴하기만한 스테이크가 아니라 객관적으로도 만족스러운 점심이었다.


Impact of the Table

이 가격에 드라이에이징이라니!











광장시장 처음 방문했을때만 해도 그저 한쪽구석의 노점이었는데,

어느샌가 시장 메인거리에 번듯한 매장까지 내셨다.


굉장히 단순한 구성이고 사실 크게 별거 없는 맛인데,

다 먹고 일어나는 순간 다시 생각이 난다. -_-;

김밥맛도 김밥맛이지만 찍어먹는 소스가 중독성 강한 맛이다.


매장에서 직접 먹는 매출보다 포장 매출이 몇배는 더 많을듯

우리도 매번 앉아서 먹으면서 동시에 몇개는 포장해온다.





경태네집 감정생활/음식 2015. 8. 23. 18:01







서울에서 우뭇가사리 콩국을 먹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집.

광장시장 메인거리에 있는데 VVIP와 성함이 같은 이유로 단골이 되었다.


몇년사이에 가격이 배 가까이 오른터라 이젠 살짝 부담이 되는 가격.

한그릇만 주문하니까 살짝 눈치를 주신다.


개의치 않고 한그릇으로 둘이 시원하게 나눠먹었다.





낙원떡집 감정생활/음식 2015. 8. 23. 06:01











낙원상가 근처에 있는 낙원떡집.

곳곳에 같은 상호가 많이 있는데, 여기가 원조로 알고 있다.


둘다 좋아하는 백설기 하나와 대표메뉴인 모듬떡 쑥인절미를 구매

유명한 집이라 가격이 꽤 비쌀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덜 비쌌다.


일단 공통적으로 식감이 찰지기보단 부드러운 편이고 과하게 달지 않으며

앙금이 들어간 떡은 양이 꽤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쑥인절미의 경우 의외로 앙금이 없으며 떡에서 쑥향이 꽤 강하게 느껴지는 편.


물리지 않을 맛이라, 부모님들도 좋아하시겠다는 생각을 했다.





















[Info] 서울특별시 종로구 팔판동 104-8, 프랑스음식


맛있는 영화를 보는 어느날, 맛있는 음식을 먹고싶어서 영화관 근처의 프렌치를 찾았다.

삼청동에서 꽤 오랜시간 자리를 지켜온 아따블르. 간판을 보니 테이블의 프랑스 식 발음인 듯.

한옥을 개조한 건물인데, 흰색이 강조된 인테리어다보니 차분한 느낌이 강하다.


점심과 디너 각각 한가지의 코스로 운영이 되며, 메인을 선택할 수 있다.

각각 안심과 부야베스를 주문했다. 부야베스를 접하는건 진짜 처음인 것 같다.


아뮤즈부터 디저트까지 총 5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음식에서 얌전하다는 인상을 공통적으로 받았는데, 향이 강하지 않고

딱 필요한 만큼의 맛만 보여주는 듯한 인상. 대체적으로 안정적이다.

심지어 서비스 마저 안정적이다. 부족함이 없었고 능숙하셨으며, 식사 내내 적절히 배려를 해주셨다.


낯선 음식이지만 낯설지 않은듯한 음식들이다보니 꽤 편하게 식사를 했다.

옆자리 대가족 손님들로 인한 소음이 꽤 신경쓰였지만, 그건 가게의 문제가 아니니까..


Impact of the Table

이건 또 전혀 새로운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