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 강남구 신사동 530-5 2~3층, 이탈리아음식


연예인급의 인기를 구사하는 최현석 셰프의 다이닝 레스토랑 엘본 더 테이블

근래 서양음식 맛에 약간 눈을 뜬터라 가장 적합한 장소란 생각에 방문을했다.


주문은 엘본 런치와 노블 런치, 에피타이저와 전채 셔벗 메인 디저트의 구성


음식의 경우 창의적인 발상으로 크레이지셰프라는 별명을 얻은 셰프의 요리

답게 에피타이저와 전채에 있어서는 상당히 익숙한 재료를 굉장히 독특하게 

조리했다는 인상을 받았고, 메인의 경우 왜 사람들이 스테이크 하면 엘본을

추천하는지에 대한 정답을 얻었으며 디저트도 흠잡을데 없이 아주 훌륭했다.


흠이 있다면 셔벗인데, 그 맛과 아이디어는 괜찮았지만 너무 오래 얼려놓은

탓인지 앞선 음식들로 인해서 높아진 기대감을 조금 깎아먹는 효과가 있었다.


홀의 크기에 비해 직원이 많은 것 처럼 보이나 번잡스럽다는 느낌이 없었고, 

계산시 영수증을 접어서 잡기 쉽게 전달해주는 부분에서도 센스가 돋보였다.


분위기 등에 있어서도 불만이 없던 만큼, 특별한날 자연스레 생각날 곳이다.


Impact to the Table

명불허전






















[Info] 서울 종로구 관훈동 176, 이탈리아음식


우리 부부의 결혼 후 첫 기념일을 맞아 근사한 식사를 위해 신중하게 고른 곳

인사동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고 한옥을 리모델링한 인테리어가 근사한 편

주문은 디너 단일코스로,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일반적인 코스구성이다.


음식들의 경우 전반적으로 딱히 흠이 없을만큼 맛있고 괜찮았으며 그중에서도

알덴테가 완벽했던 파스타와 굽기가 딱 맞았던 스테이크가 특히 인상깊었다.


아울러 몇몇 식재료는 그간 접해본적이 없는 생소한 식재료였음에도 조리가

잘 되어있어 식사 내내 거부감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점이 아주 좋았다.


장소가 장소다보니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꽤 만족스러운 기념일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음식만큼이나 인상적이었던 인테리어











[Info] Viale Stazione, 36, 30171 Venezia VE, 이탈리아음식


이번 여행의 마지막 식사. 묵었던 호텔 1층의 식당인데 근방에선 꽤 유명한듯

가이드님이 없는 식사라서 내키는대로 스테이크와 주스 프로슈토를 주문했다.


다행히 음식은 전반적으로 꽤 맛있었는데, 현지에서 먹었던 다른 식사와 달리

간이 전반적으로 삼삼했고, 스테이크 역시 피렌체와 달리 고기가 부드러웠다.


음식이랑 음료 맛있게 먹으면서 다른팀과 이번 여행을 즐겁게 되새긴 식사였다.














[Info] Salizada S. Polo, 746, 30100 Venezia VE, 이탈리아음식


베니스 리알토 다리 근처에 있는 식당. 사진으로도 나오지만 운하 바로 옆에

테이블이 있어서 원래 야외식사를 도전했다가, 중간에 비가와서 실내로 이동.


오징어먹물파스타와 랍스타파스타를 주문하고 샐러드와 화이트와인을 곁들였다.


파스타로는 처음 먹어본 오징어먹물은 짭짤한게 꽤 묘한맛이었고 넓은면으로

조리된 랍스타파스타는 양도 넉넉하고 해산물도 풍부했다. 야외에서 끝까지

먹지를 못한게 조금 아쉬웠지만 샐러드와 파스타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부라노섬에서 요기를 하기 위해서 들른 곳. 이탈리아어로 모듬튀김이라는 뜻

콜라와 함께 오징어와 감자튀김을 주문. 간장이 그립긴했지만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