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192-29, 이탈리아음식


블로거들 사이에서 작년한해 가장 후끈했던 이탈리아 오스테리아인 몽고네를 

찾았다. 예약하기 어렵다던데 선거날 맞춰 시도하니 다행히 바자리가 있더라.


익히 들은것처럼 내부는 아담한데 규모에 비해 주방과 홀의 스탭은 조금 많은

느낌이 있지만 손님도 게속 오고 주문이 끊이질 않는걸 보면 적당한 듯 싶다. 


주문은 연희동 샐러드와 알리오올리오 및 오리라구 파스타에 음료를 곁들였고 

직접 구웠다는 빵이 먼저 나오고 기본으로 아쿠아파나 생수가 가득 부어진다.


식전빵은 무난했는데 찍어먹는 오일은 실수를 한건지 우리한테만 안주시더라

손님이 조금 몰렸는지 음식이 나오기까진 시간이 걸렸는데 바자리에 앉다보니

조리과정이 눈앞에 보여서 재촉을 하기는 애매했다. 바쁜게 바로 보이다보니.


샐러드는 구성이 일단 괜찮았고 치즈도 넉넉했으며 드레싱도 적절했다. 다만

가성비가 좋다고들은 하는데 솔직히 그런줄은 모르겠고 딱 적당한 느낌이다.


파스타는 양도 넉넉했고 면삶기도 아주 좋았다. 더해진 재료들도 넉넉했지만

아쉽게도 오일의 양이 조금 과한느낌이다. 물론 오일이 베이스인 파스타임을

감안하고 오리라구임을 감안해도 굉장히 많았다. 오일에 거의 절여지는 느낌

더불어 알리오올리오는 마늘의 끝맛이 조금 쓰게 느껴지는점도 역시 아쉬웠다.


전반적으로 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쉬움이 좀 크게 느껴졌는데

평소 우리의 나들이 코스와는 거리가 있는만큼 굳이 찾아가지는 않을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합이 착착 맞는 바쁜 주방을 보는 재미는 있다















[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행운동 34-4, 이탈리아음식


결혼 후 두번째 발렌타인, 가만히 생각해보니 외식과 함께했었던적이 없더라.

물론 둘이 같이 있는것만으로 기쁜 날이지만 기념하는 식사를 즐기고 싶었다.


선택한 장소는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포코아포코

레스토랑이라고 카테고리를 정하긴 했지만 내부는 캐주얼하면서도 아담하다.


주문은 디너코스B로 코스A와 B의차이는 스테이크가 등심이냐 안심이냐의 차이

식전빵부터 디저트까지 이어지는 구성이고, 파스타는 아마트리치아나로 결정

코스에 와인까지 포함되어 있는데 설명과 달리 스위트보단 드라이에 가까웠다.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엄청난 맛의 향연까지는 아니어도 가격대비 괜찮았는데

아쉬운점을 꼽자면 살짝 오버쿡된 스테이크와 매콤한맛이 부족한 파스타였고

좋았던점을 꼽자면 감칠맛이 좋았던 식전빵과 디저트케이크가 아주 맛있었고

먹는내내 양이 적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디저트까지 먹으니 적당하더라


먼곳에서 찾아올정도까진 아니지만, 근처라면 부담없이 자주 들를만한 집이다.


Impact of the Table

맛의 소용돌이
























[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50-1, 이탈리아음식

[Refer] 현대카드 고메위크 방문입니다.


드라마 파스타의 실제 촬영장소 이기도 한 보나세라(드라마에서는 라스페라) 

레스토랑만 실제 모델인줄 알았는데 셰프도 이곳의 셰프가 모델이라고 하더라.

드라마에서 봐왔던 장소에서 식사를 하는것이다보니 먹기전 꽤나 들떠있었다.


주문은 고메위크 런치코스인 로마. 디너코스와 코스의 구성은 차이가 있지만

메인은 동일한 요리였고, 할인가가 아니라도 전반적으로 금액이 나쁘진 않다.


식전빵부터 디저트까지 여느 이탈리아 코스와 크게 다르지 않았던 구성이었고

전반적으로 음식의 맛이 꽤 묵직하면서도 식재료 자체의 맛이 두드러지는 편


특히 해산물 링귀니의 경우 소스와 재료의 맛과 면의 질감이 오롯이 느껴졌고

드라마에서 자주 나온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역시 심플하면서도 아주 맛있었다.


의외로 메인이 가장 아쉬웠는데, 미디엄웰던을 주문했으나 미디엄레어굽기로

안심이 나왔는데 주방과 홀이 너무 바쁜게 보여서 차마 클레임을 못걸겠더라.


아울러 음식이 나오는 텀도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 너무 길었던점은 아쉬웠다.


다행히 디저트가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켜줄큼의 맛이어서 앞의 순서때문에

상한 기분이 꽤나 풀렸다. 카트의 여러종류중 하나만 골라야하는게 아쉬울 뿐.


다른 디저트도 먹고싶다면 다시금 오라는 유혹인걸까. 그렇다면 또 와야겠네.


Impact of the Table























[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46-2, 이탈리아음식

[Refer] 현대카드 고메위크 방문입니다.


신용카드를 잘 쓰지않는 제리도 아는 나름 유명한 행사인 현대카드 고메위크

이전까지 혜택을 받은적이 없지만 이번부터는 마음이 바껴서 이용하기로 결정


첫번째 방문한곳은 도산공원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이름이 왜 이리 긴가 했더니 '살바토레 쿠오모'가 식당 셰프의 이름이라더라. 


사진에서도 나오듯 꽤나 캐주얼한 분위기이고 테라스의 야외식탁이 넉넉해서

여럿이서 예약 방문할 경우엔 개방된 공간에서 식사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주말이라 고메위크 디너코스만 주문 가능했고, 전식부터 디저트까지 전형적인

코스의 구성인데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가 다 포함되어 있어 나름 알차보인다.


음식의 간과 파스타 면 삶기에 대한 평이 꽤 갈리는 집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이날의 식사는 꽤 만족스러웠으며, 음식의 간과 파스타 면 삶기는 적당했으며

특히 이집에서 가장 유명한 피자와 디저트가 너무 맛있어서 둘다 감탄을 했다.


정상가라면 살짝 비싼감이 조금 있지만 전반적으론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피자와 별로 어울리지 않은 단어같지만, '신선하다'




















[Info]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694-1, 이탈리아음식


서울에서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감으로 음식점을 찾아가는 일은 오랜만인듯

동네를 돌아다니던 도중 우연히 시선이 간 집인데 호프나 주점인줄 알았다.


어쨌든 신대방동의 주택가 한쪽에 위치한 레스토랑 돌체비타가 오늘의 방문지

진작 방문을 하려고 하였으나, 매번 일요일에 허탕을 쳐서 오늘에서야 성공

저녁식사 시간이 조금 지났고 동네 레스토랑이다보니 내부는 매우 조용했다.


닭가슴살 올리브 파스타와 토마토 베이스 피자, 스테이크와 콜라를 주문했고

파스타가 가장 먼저 나왔다. 보기보단 양은 넉넉했고 닭가슴살의 촉촉함에는

만족을 했지만 면이 조금 푹 삶아진것과 허브향이 너무 강한건 좀 아쉬웠다.


바싹 구워진 피자는 토핑이 아주 넉넉했고 토마토 소스의 맛이 꽤 강렬한 편

스테이크는 사장님이 가니쉬 재료가 조금 부족하다는 점을 미리 말씀하셨고

다행히 그점이 전혀 아쉽지 않을만큼 고기도 넉넉했고 맛도 아주 괜찮았다.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재료의 풍미와 소스의 풍미간 밸런스가 살짝 안맞는듯한

느낌이 있지만 집근처 가성비 좋은 레스토랑을 찾았다는 점은 만족스러웠다.


Impact of the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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