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106, 한국음식


여러 신문에서 서울 최고의 삼계탕으로 꼽힌 논현삼계탕을 갔다왔다.

잘 몰랐던 곳이라 이 곳이 최고로 꼽혔을때 궁금하긴 했다.


대로 옆에 매장이 위치하고 있는데 특이하게 24시간 영업을 한다.

하기사 장소를 생각하면 24시간 영업이 무리수가 아닐수도 있겠다.


주문은 삼계탕과 전기구이로 구성된 2인세트.

반찬 놓여지고 가지런히 놓여진 전기구이와 삼계탕이 차례로 나온다.


일단 음식은 아주 심플하다. 뭔가 독특할줄 알았으나 다른 재료 없이

딱 필요한 기본적인 재료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삼계탕에 다양한 재료들을 넣는 집들이 많은데, 정 반대의 스타일이다.


맛 역시 익히 알고 있는 삼계탕과 전기구이의 맛에서 더 맛있어진 맛.

잘 구워졌고 살 촉촉하고 껍질이 바삭바삭한 전기구이와

잘 익었고 육질이 부드럽고 잘 우러난 국물의 삼계탕이다.


필요한 재료만으로 잘 조리한 음식이 가장 맛있다는 점을 또 한번 깨닫는다.


Impact of the Table

자태가 참으로 곱구나

















[Info] 서울특별시 용산구 원효로1가 48-7, 한국음식


복날에는 도저히 기다릴 자신이 없어서 한타이밍 늦게 삼계탕을 먹기로 했다.

장소는 예전에 한번 실패했던 강원정. 초저녁에 왔었는데 재료소진으로 문을 닫았었다.

그사이 방송을 타서 살짝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오늘은 삼계탕을 먹을 수 있었다.


내부는 한옥을 개조했는데 주방이 마당의 8할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그야말로 오픈 of 오픈 주방.


주문후 잠시 후 나오는 삼계탕, 파와 잣이 잔뜩 얹어져 있다.

국물 한숟갈 떠먹어보니 닭육수 맛만 강하다. 파와 잣은 그저 거들뿐..

잘 삶아진 고기는 젓가락만 대도 뼈와 살이 분리된다.


근래 들깨나 녹두등 국물에 무언가가 첨가된 삼계탕을 주로 먹어오다

오래간만에 닭으로만 승부하는 삼계탕을 먹은 듯 하다.


살짝 지나긴 했지만, 몸보신을 제대로 했다.


Impact of the Table

맛있게 해주세요. 굽신굽신.















[Info]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1가 25-32, 한국음식

한가운데까진 아니지만 어쨌든 명동안에 있다는걸 알게 해주는 직관적인 이름

늦은 시간의 방문이었는데 다행히 영업종료시간도 늦은터라 식사가 가능했다.

외국인들에게도 유명한곳인지 다 먹고 일어날쯤엔 1층엔 우리만 한국인이더라


주문은 통닭 중사이즈와 삼계탕으로, 유명하다고 하는 스프와 영양빵은 매진

정갈하게도 담겨있는 삼계탕은 모양만큼 맛도 아주 얌전한데 걸쭉한 삼계탕만

먹어오다 깔끔한맛의 삼계탕은 정말 오랜만에 먹어봤다. 맛이 꽤 진한 가운데

깔끔한 맛과 조화가 잘 이루어지는터라 굉장히 서울스러운 국물이라 생각했고

닭은 당연히 잘 삶아졌으며 찹쌀도 넉넉히 들어있어서 맛있고 배불리 먹었다.


옛날스타일로 말그대로 통으로 튀긴 통닭은 기름이 쭉 빠져서 느끼하지 않고

껍질이 바삭바삭한데다 살은 아주 촉촉해서 소금은 물론 반찬과도 잘어울린다.


가격이 높긴하지만 맛있게 잘 먹어서 명동의 식사장소로는 좋은 선택일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날개가 이렇게 맛있는거였나..?













[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1659-34, 한국음식


보통은 삼계탕은 대표적인 보양식으로써 복날에 주로 먹는 음식이긴 하지만

몸에 좋다면야 계절이 무슨 상관이랴. 기운도 보충할겸 녹두삼계탕을 찾았다.


대로변이라기도 애매하고 골목이라기에도 애매한 곳에 위치한 집인데 가게에 

들어서면 일단 양쪽 벽면의 장을 빼곡치 채운 수많은 인삼주병이 반겨준다.


주문 후 음식이 나오기까진 약 20여분이 걸리는데 닭을 푹 익혀야 되는 만큼

충분히 납득이 가는 시간이며 실제로 이후에 온 대부분의 손님은 미리 전화를

하고 찾아왔더라. 반찬이 필요없는 음식이다보니 반찬 구성은 단조로운 편, 

 

잠시 후 나온 삼계탕은 여느 삼계탕과 마찬가지로 뼈가 잘 발려질만큼 익은 

닭한마리와 인삼과 대추 및 각종 약재는 물론 이집의 가게이름이자 큰 특징인 

녹두 가득한 밥알이 들어 있는데 크지는 않지만 나름 맛이 차이는 분명 있다.


양또한 넉넉히 들어 있어서 닭으로 어느정도 배를 채우고 남은 밥으로 배를 

빵빵하게 하면 되는데 한그릇 싹싹 비우고 인삼주 들이키면 기운이 나는 기분


좋은 음식으로 기운을 팍팍 보충하자는데 여름이면 어떻고 겨울이면 어떠랴.

 

Impact of the Table 

건강해지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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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 Season 1.5 - Delici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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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그대로  '걸쭉한'  국물을 내는 삼계탕 집이 있다길래 한번 가봤습니다.

이집은 특이한게 전직 대통령의 단골집이라서 더 유명해졌다는군요

복날 가면 미어;;터질것 같아서 일부러 중복날보단 좀 늦게 찾아갔습니다.



토속촌 도착..줄이 바글바글


위치는 이쯤? 정도입니다. 찾기쉽습니다. 저대로만 가시면 되요



안심하고 먹으라는군요.. 네네..;


음.. 좋은말.. 같습니다.


기본세팅


앉자마자 나오는 기본찬들.


발라먹을 접시와 소금그릇


삼계탕 등장~ 나오는 속도는 크게 빠르진 않았습니다.



속까지 푸욱~ 익었군요


안에 찹쌀도 가득~


국물도 한숟갈~


삼계탕인데 삼을 안먹어주면 안되지요ㅎㅎ..


아! 가격은 이렇답니다.


일단 죽에 가까운 걸쭉한 농도를 기대하고갔습니다만 그정도는 아니더군요.

삼계탕 그자체적인 기준으로는 매우 훌륭한 수준입니다만.

너무 기대를 한 상태에서 먹은거라 기대치가 반감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사실 가격도 12000원이면 싼가격은 아니기도 하지요.


토속촌에 대한 저희의 평가는



그냥 기대없이 맛있는 삼계탕을 먹으러 간다. 라고 생각하시면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