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용산구 원효로1가 48-7, 한국음식


복날에는 도저히 기다릴 자신이 없어서 한타이밍 늦게 삼계탕을 먹기로 했다.

장소는 예전에 한번 실패했던 강원정. 초저녁에 왔었는데 재료소진으로 문을 닫았었다.

그사이 방송을 타서 살짝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오늘은 삼계탕을 먹을 수 있었다.


내부는 한옥을 개조했는데 주방이 마당의 8할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그야말로 오픈 of 오픈 주방.


주문후 잠시 후 나오는 삼계탕, 파와 잣이 잔뜩 얹어져 있다.

국물 한숟갈 떠먹어보니 닭육수 맛만 강하다. 파와 잣은 그저 거들뿐..

잘 삶아진 고기는 젓가락만 대도 뼈와 살이 분리된다.


근래 들깨나 녹두등 국물에 무언가가 첨가된 삼계탕을 주로 먹어오다

오래간만에 닭으로만 승부하는 삼계탕을 먹은 듯 하다.


살짝 지나긴 했지만, 몸보신을 제대로 했다.


Impact of the Table

맛있게 해주세요. 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