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1659-34, 한국음식


보통은 삼계탕은 대표적인 보양식으로써 복날에 주로 먹는 음식이긴 하지만

몸에 좋다면야 계절이 무슨 상관이랴. 기운도 보충할겸 녹두삼계탕을 찾았다.


대로변이라기도 애매하고 골목이라기에도 애매한 곳에 위치한 집인데 가게에 

들어서면 일단 양쪽 벽면의 장을 빼곡치 채운 수많은 인삼주병이 반겨준다.


주문 후 음식이 나오기까진 약 20여분이 걸리는데 닭을 푹 익혀야 되는 만큼

충분히 납득이 가는 시간이며 실제로 이후에 온 대부분의 손님은 미리 전화를

하고 찾아왔더라. 반찬이 필요없는 음식이다보니 반찬 구성은 단조로운 편, 

 

잠시 후 나온 삼계탕은 여느 삼계탕과 마찬가지로 뼈가 잘 발려질만큼 익은 

닭한마리와 인삼과 대추 및 각종 약재는 물론 이집의 가게이름이자 큰 특징인 

녹두 가득한 밥알이 들어 있는데 크지는 않지만 나름 맛이 차이는 분명 있다.


양또한 넉넉히 들어 있어서 닭으로 어느정도 배를 채우고 남은 밥으로 배를 

빵빵하게 하면 되는데 한그릇 싹싹 비우고 인삼주 들이키면 기운이 나는 기분


좋은 음식으로 기운을 팍팍 보충하자는데 여름이면 어떻고 겨울이면 어떠랴.

 

Impact of the Table 

건강해지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