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436-3, 중국음식


마산 수출후문 건너편동네에 있는 양꼬치 전문점. 원래 이자리가 아니였지만

얼마전 재개발이 확정되면서 약 200미터정도 거리인 현재의 자리로 이전했다.


자리를 잡고, 양꼬치 꿔바로우 건두부무침에 마라탕에 칭따오까지 주문했다.


일단 양꼬치는 양념이 꽤 간간한 편, 구워보니 양고기 특유의 풍미가 조금은

남아있었는데 우리야 별 상관없이 먹었지만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부분.


잘 튀겨진 꿔바로우는 볶아진 상태인데도 튀김이 바삭바삭했고 건두부무침은

양에 비해 양념이 살짝 과한 느낌. 마라탕은 자비없는 마라맛이 만족스럽다.


음식은 충분히 맛있지만 가격이 살짝 높은 편, 그래도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


Impact of the Table

제대로 시원한 맥주는 개맛있는거였어
























진해역에서 중원로타리 방향으로 200미터쯤 내려오면 나오는 실내 포장마차

원래 옆건물에서 오래 영업을 해오셨는데 최근 지금 위치로 확장이전되었다.


이 곳의 가장 큰 특징은 입장하자마자 알 수 있는 메인홀의 거대한 원테이블

확장이전하면서 이게 없어질까봐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구조는 그대로였다.


자리에 앉으면 야채와 콩나물국 계란후라이로 구성된 기본안주를 주시는데,

이것만으로도 소주 두병 각이지만 그래도 대표메뉴인 닭도리탕을 주문했다.


양이 꽤 넉넉한 닭도리탕은 보기에는 빛깔이 꽤 매워보이지만 의외로 그다지

맵지 않아서 매운걸 잘 못먹는 제리도 술이랑 먹기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


첫 방문시에 너무 만족을 하다보니 며칠뒤에 처남까지 데리고 셋이서 재방문

이번에는 방 안쪽에 자리를 잡고 두루치기와 해물파전에 우동까지 주문했다.


일단 두루치기 역시 닭도리탕과 마찬가지로 과하게 맵지 않은점이 괜찮았고

고기양도 적당했다. 바삭하게 잘 구워진 파전의 경우 해물이 잘게 다져져 

있어서 먹기 편했고 오뎅 넉넉하게 얹어진 우동 역시 만족스럽긴 마찬가지.


가격 저렴하고 음식 맛있고 양 넉넉하고 끝내주는 분위기까지 흠을 찾아보기

힘든 곳이다보니, 높은 빈도로 자주 방문할듯. 아주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꼬꼬아찌 감정생활/음식 2017. 10. 8. 01:30









SNS랑 몇몇 웹사이트에서 부산에 놀러가게 되면 

꼭 먹어봐야할 메뉴로 급부상중인 꼬꼬아찌.


근처에 올 일이 몇번 있었지만 이상하게 일정이 꼬여서

미처 못왔던터라 아예 마음먹고 방문을 했다.


일단 외관도 그렇고 내부도 그렇고 체인점이 많은

브랜드의 본점답지 않은 그냥 동네의 호프집 분위기.


이유는 모르겠지만 입구쪽에 자리가 있었음에도

굳이 안쪽의 자리로 안내를 받았는데 먹다보니

바로 뒷자리에 대여섯명이 우르르 앉게 되어서

결과적으론 먹는 내내 꽤 시끄럽긴 했다. 


주문은 숯불과 후라이드 반반에 라면사리 추가.

메뉴판에는 순살가능이라고 적혀있지만 

반반주문일 경우에는 순살 불가능이라고..왜....


쨌든 같이 주문한 맥주 및 음료와 함께 닭 등장.


일단 후라이드는 딱 잘튀겨진 닭의 맛 그대로

 충분히 괜찮았지만 새롭지는 않은 맛이다.

순살 소금구이를 시킬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다음으로 숯불. 양념이 딱 적당히 맛있게 맵다.

고추장맛이 좀 강한데 양념치킨과는 꽤 다른 맛

닭은 물론 같이 나온 라면사리랑도 잘 어울리고,

특히 라면사리가 불지않아서 먹기 아주 편했다.


음식 자체에는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했지만,

여러 후기와는 달리 서비스는 그다지...


원래 우리가 앉으려고 했던 자리에 앉아서

적당한 소음과 먹었으면 더 좋을뻔 했다.














국내 최초 자가맥주 펍이라는 연남동 크래프트원.

최초라서 이름도 '원'. 양조장 이름은 브루원.

근방에서 공연 재밌게 보고 난뒤에 들렀다.


밍글과 아이 홉 소 라는 이름의 맥주를 한잔씩 주문하고

배가 많이 고픈 상태라 핑거치킨에 미니샐러드까지 주문.


곧바로 나온 맥주. 코스터가 둘다 아이 홉 소라서 잠깐 시무룩...


쨌든, 맥주는 전반적으로 맛이 묵직한 편. 목넘김은 괜찮았으나

아직 맥알못이라 그런가 화사함과 열대과일향은 잘 모르겠더라.


다행히 안주는 맥주랑도 잘 어울렸고 양도 넉넉하더라.

맥주에 더해진 맛을 알기엔 아직 경험이 부족한가 보다.





쿠시야 감정생활/음식 2015. 11. 22. 19:16








대학동 고시촌에서 두블럭정도 떨어진 위치한 쿠시카츠전문점.

원래 신림6동쪽에 있었는데 어느새 이쪽으로 이전을 했다.


바 자리가 비어있어 나란히 앉고 모듬과 무알콜음료 및 생맥주를 한잔 주문했다.

모듬은 그날 재료사정에 따라서 여러가지를 튀겨 주시는 구성


잘 튀겨서 맛있는 쿠시카츠에, 관리 잘된 생맥주면 최강의 조합이지.

오늘 서로 살짝 다툼이 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금방 화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