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태평동 79-7, 한국음식


속천항 가는길 중간즈음에 위치한 고깃집.

장사하기에 좋은 위치는 아닌데, 오래도록 유지되는 곳이다보니

어느정도 평타는 치겠다는 생각을 하고 방문을 했다.


내부는 비닐하우스 가건물로 되어있고, 한쪽엔 방이 있다.

비가 주룩주룩 오는날 들르면 딱 알맞을 분위기.

특이하게 테이블마다 등받이의자가 하나씩 있더라. 편하고 좋았다.


가격은 살짝 있는 편이고, 모듬세트 소 로 주문을 했다.

갈비를 제외하고 새우까지 모든 메뉴가 골고루 나오는데,

새우용 버터도 따로 챙겨주시는게 일단 마음에 들었다.


골고루 불판에 얹어서 구워보니 부위마다 편차없이 괜찮았다.

굳이 아쉬운게 있다면 막창식감이 너무 부드럽다는 점.

그러다보니 막창보다는 고기부위들이 우리입맛엔 더 좋았다.


고기로 배 채우고 국수를 주문하니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더라.

그래서 라면 한그릇 주문하니 깍두기랑 같이 내어주시는데

다른반찬도 다 맛잇었지만, 깍두기가 라면이랑 너무 잘 어울렸다.

라면이 안성탕면이 아니라 너구리였으면 더 좋았을뻔했다.


고기는 물론이요, 반찬과 라면까지 모두 맛있는집이었다.


Impact of the Table

단골스멜























[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화천동 14, 한국음식


진해에서 아마도 10년넘게 영업중인 고깃집.

북원로타리 근처에 있었는데, 몇년전에 현재 자리로 이전했다.


군항제 막바지 즈음에 들렀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입구 근처에 앉은다음, 사장님께 메뉴 추천을 요청드리니

막창과 뒷통이 식감이 쫄깃하다 하셔서 바로 주문을 했다.


밑반찬 깔리고 곧이어 나온 고기를 불판에 구워서 먹어보니,

질기지 않고 적당히 쫄깃한식감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순식간에 다 먹고도 양이 살짝 모자라서 오겹살과 항정살 추가 주문.

선홍빛 고기빛깔이 아주 고왔는데, 구워먹어보니 역시 둘다 훌륭했다.


살짝 아쉬운건 반찬이랑 된장찌개였는데, 너무 평범하달까.

겉절이는 훌륭했지만, 나머지는 반찬이 고기맛을 못따라가는 인상이다.

바람이 있다면 주문하는 벨이 있었으면 더 좋을듯 싶다.


Impact of the Table

막창느님이시여..
















[Info] 서울특별시 중구 황학동 1094, 한국음식


가게이름은 왕십리지만 실제로는 황학동주방거리 끝자락에 위치.


꽤 잘되는 가게인지 두개의 가게가 합쳐진 형태인데 우리는

오른쪽 드럼통테이블이 있는곳으로 자리를 배정받았다.


일단은 양념곱창으로 2인분을 주문. 반쯤 초벌된 상태에서

양념이 버무러진, 정확하겐 돼지 막창이 나온다.


적당히 구워서 먹어보니 고추장베이스의 꽤 익숙한 맛이다.

생각보다 양념이 맵지 않은 편이라 먹기 편했다.


양념곱창을 다 먹어보니 양이 살짝모자라 야채곱창 추가주문.

야채가 꽤 넉넉하긴 한데, 되려 곱창 자체의 맛을 가리는듯.

밸런스가 좀 안맞는 느낌이다. 볶음밥은 그냥 평범.


취향에 따라 다르시겠지만, 우리입맛엔 양념이 괜찮았다.


Impact of the Table

양념만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