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태평동 79-7, 한국음식


속천항 가는길 중간즈음에 위치한 고깃집.

장사하기에 좋은 위치는 아닌데, 오래도록 유지되는 곳이다보니

어느정도 평타는 치겠다는 생각을 하고 방문을 했다.


내부는 비닐하우스 가건물로 되어있고, 한쪽엔 방이 있다.

비가 주룩주룩 오는날 들르면 딱 알맞을 분위기.

특이하게 테이블마다 등받이의자가 하나씩 있더라. 편하고 좋았다.


가격은 살짝 있는 편이고, 모듬세트 소 로 주문을 했다.

갈비를 제외하고 새우까지 모든 메뉴가 골고루 나오는데,

새우용 버터도 따로 챙겨주시는게 일단 마음에 들었다.


골고루 불판에 얹어서 구워보니 부위마다 편차없이 괜찮았다.

굳이 아쉬운게 있다면 막창식감이 너무 부드럽다는 점.

그러다보니 막창보다는 고기부위들이 우리입맛엔 더 좋았다.


고기로 배 채우고 국수를 주문하니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더라.

그래서 라면 한그릇 주문하니 깍두기랑 같이 내어주시는데

다른반찬도 다 맛잇었지만, 깍두기가 라면이랑 너무 잘 어울렸다.

라면이 안성탕면이 아니라 너구리였으면 더 좋았을뻔했다.


고기는 물론이요, 반찬과 라면까지 모두 맛있는집이었다.


Impact of the Table

단골스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