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물론 지방 몇군데에도 지점이 있는 유럽빵 전문점. 이미지로만 봤을때는
인스타그래머블한 곳인줄 알았는데, 지인의 강력한 추천을 듣고 한번 들러봤다.

가격은 다른 제과점과 큰 차이가 없었는데, 위치나 유명세에 비해 합리적인 편
빵 크기도 넉넉한게 마음에 들었고, 익히 들어온 베스트메뉴 위주로 골라봤다.

대체로 버터향이 강하게 났고, 초코메뉴가 특히 유명한 편인데 초코맛이 진하고
고급스러워 먹자마자 바로 납득이 가더라. 바삭바삭한 까눌레도 인상적이었다.

압도적이진 않지만 근처를 지나게 된다면 초코위주로 몇개 챙겨올만한 곳이다.

 

 

[Info] 오프라인 영업이 종료되어 매장 사진은 공식계정에서 스크랩하였습니다.

 

SNS나 인터넷상에서 저당 마카롱으로 이미 굉장히 유명한 곳으로 마카롱형태가
클래식한것도 마음에 들어서 택배로 넉넉하게 배송받아서 먹게 된 마카롱이다.

보통의 마카롱이랑 외형면에서 아예 차이가 없는 수준이며, 단맛이 줄어든 대신
원재료의 맛이 조금 더 도드라지는 느낌. 가격도 나름 적당한 편이라 괜찮았다.

 

퀴즈노스 감정생활/음식 2019. 8. 26. 02:30








경쟁브랜드보단 매장수가 조금 작긴하지만 그래도 국내에서 두번째로 매장이

많은 샌드위치 전문점. 본점의 개념이 조금은 애매하지만 일단 본사 직영이고

글로벌 본사 대표가 방문한데다 드라마 PPL에도 나오는 매장이라 여기로 왔다.


주문은 가장 대표메뉴인 트레디셔널 화이트브레드와 스파이시햄 휘트브레드로

메뉴와 빵종류 길이만 정하면 되서 상대적으로 주문하는 과정이 간소한편이다. 


이곳은 빵이 따뜻한게 특징인데 이 부분에 대한 호불호가 꽤 많다고 들었지만

우리입맛엔 되려 괜찮았고 야채와 햄 푸짐하게 들어있고 풍미도 좋고 식감도

괜찮아서 둘다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다. 창원에 매장이 없어서 아쉽기는 하다.



써브웨이 감정생활/음식 2019. 8. 26. 02:00

 

아마도(?) 국내에서 매장이 가장 많은 샌드위치 전문점으로 서브 샌드위치를 
대중화 시킨 일등공신. 논현역 근처에 본사 건물이 있고 1층에 본점이 있다. 

 

메뉴를 정한 뒤 빵의 종류부터 재료나 소스까지 다양한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보통 우리는 카테고리별 베스트메뉴들을 주로 먹는 편이고 소스는 홈페이지에

안내된 베스트 추천 조합대로 주문을 하며, 야채 종류만 원하는대로 바꾸는 편

 

쿠키는 매번 먹고 가끔 수프나 웨지감자, 샌드위치를 샐러드로 바꿔서 먹는다.


프랜차이즈 버거에 비해 야채의 양이 푸짐한만큼 씹을때 아삭한 식감이 좋고
소스나 햄도 기본적으로 넉넉히 들어있어 풍미도 심심하지 않은점이 괜찮다.

사이드 쿠키도 어지간한 전문점 못지않게 쫀득하고 맛있으며 재료 넉넉하게
들어간 수프도 훌륭하긴 마찬가지. 단, 웨지감자는 가격에 비해서 조금 아쉽다.

에그드랍 감정생활/음식 2019. 8. 26. 01:30








우리가 서울살때만해도 없던 브랜드인데 얼마전부터 갑자기 여기저기 심지어

창원에도 생긴 브랜드. 샌드위치인지 토스트인지 메뉴 정체가 모호하긴 하다.


어쨌든 가장 기본적인 미스터에그와 아메리칸햄치즈를 갈릭브레드로 변경해서

주문했고 음료는 우유를 곁들였다. 메뉴 가격은 적당한데 우유는 조금 비싼편

주문하는 곳 근처에 메뉴들의 실물 견본이 있어서 나름 참고가 되기는 했다.


일단 빵이 꽤 부드러운데 이게 빵사이에 내용물을 끼운게 아니라 빵을 U자로

파낸 후 그 사이에 내용물을 채워넣은 방식이더라. 덕분에 햄버거나 샌드위치

처럼 먹는동안 내용물이 뒤로 밀리지 않고 고정이 되는건 참신하고 편리했다.


맛은 메뉴이름답게 계란의 풍미가 굉장히 강하지만 소스나 다른 재료의 맛은

조금 묻히는 느낌. 이름에는 충실하지만 재료들의 맛이 잘 섞이지는 않는 편.


대체로 맛이 단조롭다 보니 간간히 한개씩 사먹겠지만 자주는 안먹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