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서울살때는 지나치기만 했었던 노량진컵밥거리. 어떤맛인지 항상 궁금은

했었던 터라 간만에 서울에 들른김에 동선을 살짝 조정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이른시간에 들러서 문을 연 매장이 절반이 채 안되었는데 다행히 컵밥을파는

매장중 이곳이 문을 열었길래 한쪽에 자리를 잡고 스페셜모듬으로 주문했고

참고로 컵밥 이외에도 쌀국수나 볶음면 햄버거 등을 파는 매장들도 있는 편.


일단 4천원이라는 가격으로 느낄 수 있는 최대한의 사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올려져있는 토핑이 굉장히 다양하고 푸짐했는데 그만큼 맛도 버라이어티 했다.


먹기전엔 밥이 많고 재료가 적을 줄 알았는데 반대로 밥보다 재료가 넉넉하고

토핑 하나하나의 맛이 강한편이지만 마요네즈소스가 각각의 맛을 싹 잡아줘서

다양한 맛이 골고루 느껴진다. 덕분에 기대했던것보다 둘이서 맛있게 잘먹었다.




매년 이맘때면 돌아오는 군항제 포스팅

올해는 리티가 선물한 제리의 새 카메라 J5 위주로 사진 촬영



올해도 시작한 군항제



흔한 동네 풍경과



흔한 출근길


앞에 조형물이 생긴 진해우체국






개막을 앞두고 한창 준비중인 진해의 모습



이른 시기에 경화역을 가봤다.







1년사이에 이것저것 많이도 꾸며놨더라.




꽃이 예정보다 빨리피는게 조금 걱정이다만...




우리모습






개나리와도 찰칵







개막D-1










올해도 여좌천은 사람이 바글바글




벚꽃터널은 여전히 알려지지 않은 벚꽃명소다.





때아닌 한파때문에 야시장이 역대로 썰렁하긴 했다.



그러나 아랑곳하지 않고 올해도 새벽벚꽃을 보러 나서는 부부











만개한 벚꽃을 여유있게 볼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



열심히 사진기에 담는 부부






갤럭시와 아이폰으로 찍어본 셀카


여전한 볼록거울 사랑








낮이라면 꿈도 못꿀 여유로움이다.


올핸 이런행사를 하더라.




나름 뭐 상품이 괜찮았다.



의장페스티벌도 살짝 구경해주고



마지막주말. 반갑지 않은 비가 내린다.





덕분에 사람이 왕창 빠져버림



페막을 알리는 불꽃놀이






이런것들을 사먹었고...

이렇게 올해 군항제가 막을 내렸다.


내년에 만나요!
















부산지역 백화점이나 기타 축제의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를 하는 인절미빵으로

유명한 장산역의 베이커리. 멀리서도 눈에띄는 큰 로고가 건물에 새겨져있다.


제법 넓은 내부에는 적당한 규모의 빵진열대와 넉넉한 수의 테이블이 있는데

매장이 베이커리 겸 카페의 역할까지 겸하는지라 주민들이 제법 찾는듯 했다. 


구매는 대표메뉴인 인절미빵과 큐브카스테라에 맛있게 생긴 후렌치 파이까지

일단 카스테라는 준수한 카스테라였고 파이가 적당히 달면서 가격도 괜찮고

양도 넉넉해서 좋았다. 인절미빵은 말그대로 빵인데 인절미를 먹는 느낌인데

크기도 큰데 크림도 넉넉하지만 제품 특성상 먹기 불편하고 텁텁한감이 있다.


집에서 먹다가 실수라도 하면 대참사가 날듯하니 구매 후 즉시먹는게 좋겠다.



















위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리 어머니의 가게 바로 근처에 있는 갈비집이다.

매일 가게 마감 할때마다 갈비냄새가 진하게 풍겨오는 덕에 긍정적인의미로

고통스러웠는데 올해 군항제 영업을 마감하며 나름 회식(?)삼아 방문을 했다.


주문은 돼지갈비5인분이고 내어주시는 밑반찬은 굉장히 정겨운 갈비노포집의

구성이며 다른반찬도 괜찮았지만 백김치가 적당히 상큼한게 특히나 맛있었다.


육질이 괜찮아보이는 갈비는 실제로도 아주 맛있었는데 고기맛과 양념풍미가

잘 어우러졌고 기타 감미료의 맛이 거의 안나는 편이어서 정신없이 먹은다음

3인분을 추가해서 식사메뉴로 주문한 찌개와 냉면을 곁들여서 맛있게 먹었다.


가게가 살짝 허름하긴 하지만 갈비맛 자체는 근방에선 가장 추천할만한집이다.




군것질들 감정생활/음식 2019. 4. 1. 00:30

 

지나가다 사먹은것들의 모음집.

 

2019년을 여는 눈을감자

 

크래미아마카로니샐러드. 생각보다 실하더라.

 

편의점버거들. 그럭저럭

 

틈새라면. 과연 맵다.

 

초코후레이크. 쏘쏘

 

깜빠뉴-제리의 생일케잌. 여기 케잌이 진짜구나!

 

자꾸자꾸떡볶이. 이거 꽤 맛있다.

 

CU 마라탕면. 훌륭한 입문

 

영빈루 짬뽕 컵라면. 으음..

 

튀김칼국수. 굳

 

매운국물떡볶이. 맛있게 맵다.

(오뎅은 직접 추가)

 

풀무원 육개장. 훌륭

 

편의점 샌드위치들. 쏘쏘

 

누네띠네 사료. 제리한텐 이정도는 껌이지

 

 

대용량 뻥튀기. 리티한텐 이정도는 껌이지

 

 

로네펠트로 밀크티. 너무 잘 안우려지는데...

 

 

 

히즈빈스로 라떼. 이건 괜찮네

 

 

 

 

다비도프 알커피. 처가에서 주셔서.. 나름 괜찮았다.

 

레쓰비 연유&솔트커피. 존재감이 미미하다.

 

태국 코코넛 커피. 뭔가 이질감이..

 

팁코 브로콜리주스. 의외로 짱 맛있다

 

 

로네펠트 티백. 비싼거라 묵혀놨었는데 요즘 슬슬 하나씩..

 

 

 

벚꽃역. 밤식빵은 대단히 훌륭했다.

 

미진제과. 저 버거는 제리 취향이 아니다.

 

크리스피도넛. 간만에 먹으니 맛나네

 

또아식빵. 정작 다른빵이 더 만족스러운 아이러니

 

탈모양 호두과자. 이건 또 신기하네.

 

홈플러스 빵. 그럭저럭

 

GS쿠키. 바움쿠헨은 괜찮았다.

 

유어스티라미수. 적당한 만족감

 

BT21 초코롤케잌. 으음;;

 

붕어빵. 맛있는데 가격이 너무 올랐다..

 

길거리 볶음땅콩. 비싼거같은데 막상 먹어보면 만족스럽다.

 

문방구 불량식품. 리티에겐 천국

 

또와분식. 소스 바른 피카츄가 여기있었어!!

 

꼬치제리. 진짜 불량한 맛

 

동네 마카롱. 왜 뚱카롱밖에 없는것입니까..

 

헤이테이-리티의 생일케잌. 아주 좋았다.

 

밀카 냅스. 고급진 맛

 

경주법주 유자막걸리. 포도맛 압승

 

자몽야쿠르트. 부부의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맛

 

꿀꽈배기 포키 하임블라썸-벚꽃에디션. 맛에 대한 영향력은 미미.

 

이것저것 잘 사먹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