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제과 감정생활/음식 2019. 12. 22. 00:00

 

 

 

 

 

 

 

 

 

 

마산합포구청 옆블럭에 있는 이름에서부터 이곳이 노포임을 알수 있는 제과점

원래 구청이 마산시청이었던 만큼 오랜기간 마산분들이 찾으신 곳으로 보인다.

 

내부는 꽤 아담한 편. 가격대는 프랜차이즈 제과점보다는 확실히 저렴한 편이고

익숙한 빵 위주로 골라서 담았는데, 역시나 맛도 익히 아는맛이라 편하게 먹었다.

 

아쉬운건 조금 퍽퍽했던 마들렌, 베스트는 양도 넉넉하고 아주 바삭했던 비스킷.

 

 

Galaxy Note10+ 취미생활/사진 2019. 12. 18. 00:00




원래 내년에 갤럭시S11이 어떻게 나오나 보고 결정하려는 생각도 조금 있었고

조만간 여행을 가야하니 혹시 모를 분실위험을 막고자 여행후에 사려 했으나


최근에 리티의 폰이 느려지는 주기가 점점 잦아지는것도 있고 우리 여행지가

치안이 괜찮은 곳이라해서 과감하게 갈아탔다. 갤럭시노트에서 갤럭시노트로


아이폰에서 갤럭시라고 갈아탔을때만큼의 변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실행속도가

빨라진건 괜찮고 광원촬영 기능이랑 액정화면이 시원시원한게 꽤 마음에 들고

전면카메라 구멍이 걱정이었는데 막상 써보니 생각보다는 그다지 안거슬린다.




















무언가 핑계를 대기에는 우리가 3쿼터를 그대로 말아먹었지. 슛 연습좀 하자.




 

도리단길이라고도 불리는 의창구 도계동의 끝자락에 있는 카페. 방문 계획이
있었던 곳이었는데 우연히 이번달까지만 영업을 하신다고만 해서 급히 갔다.

사진으로 볼때는 의자들이 조금 불편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조금 했었는데
때마침 우리가 좋아하는 창가 바테이블이 비어있어 앉아보니 아주 편안하더라.

주문은 융드립 한잔.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 음료가 마땅찮아서 고민하던 찰나
사장님께서 즐겨마시는 잎차를 한잔 타주시겠다고 하시더라. 대단히 감사했다.

정성스러운 드립과정을 거치고 나온 음료들. 막상 값을 지불한건 커피값인데
꽉찬 트레이. 마침 입이 조금 심심한터라 일단 과자는 감사히 아주 잘먹었고
잘 우러난 차도 감사히 잘 마셨다. 우리는 기구가 특이하면서도 꽤 편하더라.

융드립 커피는 처음 맛보는데 위에 살짝 도는 기름기가 융드립임을 말해줬고
산미가 진하면서도 아주 고급스러운 맛이라 줄어드는게 안타까워 아껴마셨다.

무엇이든 처음 접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그런면에서 만족했던 카페였다.

 

 

[Info]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255-15, 한국음식

 

서면 국밥거리에 있는 돼지국밥 전문점. 앞서 먹었던 음식이 다소 배부르지 

못한 상황인데다 근처의 옛 단골집은 발을 끊은 상태라서 호기심에 들러봤다.

 

주문은 섞어국밥과 모듬국밥. 반찬은 보통의 국밥집과 큰 차이가 없는 편이고

바로 나온 국밥은 육수가 구수하기 보다는 깔끔한 맛이며, 고기 내장 순대는

잡내 없이 각각 부드럽고 쫄깃하게 잘 삶아졌으며 양도 꽤 넉넉하게 들었으며

무엇보다 순대가 근래 그리웠던 밥순대라는점과 토렴국밥인게 마음에 들었다.

 

아쉬운건 간장의 존재인데 순대가 들어있는 국밥이면 애초에 같이 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으며 양념장의 경우 얼큰함과 감칠맛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

 

Impact of the Table

다 좋은데 너만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