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써니셰프의 요리세계

 

김치찌개
미역국
순둡
콩나물국
제리의 최애인 시래기국
오뎅국
이건 다른 오뎅
감자 짜글이
오뎅볶음
감자볶음
감자전
떡갈비와 버섯
치킨텐더과 버섯
돈까스
소세지와 버섯
맨두와 치킨텐더
비엔나소세지와 버섯
너겟과 떡갈비
군만두 까지 에어프라이어파티
쌈?
고기라는 뜻이지
모처럼 소고기도 먹었다.
빠질수 없는 떡볶이
양배추가득떡볶이
떡과 소세지가 두가지씩인 하이브리드떡볶이
오뎅과 비엔나와 떡갈비가 들어간 프로틴떡볶이
남은 양념은 밥을 비비자
.......
달고나커피인지 뭔지
시간이 아까운 맛이다.
파스타죠아
냉장고 야채털이 라면
소세지잔뜩 카레
유부초밥
리티 어머니의 사랑가득 김밥
전으로 부쳐도 맛있다.
부대찌개 밀키트 평가중
비빔면
드디어 해먹었다 밀푀유나베
사륜안 짜파게티
한우 채끝은 아니지만 소고기를 때려넣은 짜파게티
딸기. 제철이라 진짜 부지런히 먹었다.
천혜형. 먹어보니 맛이 고급지긴하다
그리고 리티의 생일상.

시국이고 뭐고 우린 잘 먹어야겠다 'ㅅ'

 

 

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20년 04월의 이야기

 

재래시장까지 휴장할정도로 아직 코로나는 기승이다.
아니 이젠 마트까지 펭수가..
그래서 와치 배경화면도 변경
버스에서 마주친 준석군. 폰에 정신팔려서 누나도 못알아보냐 ㅡㅡ
애기들. 나누는 이야기가 귀여웠다.
주차를 왜 이렇게 하는걸까.
어쩔수 없이 부산에는 왔는데 중간에 시간이 너무 남아서 공원으로 피신
선거는 선거다.
이달들어 마스크 줄이 꽤 줄었다.
보름달. 밝네.. 
처음으로 사전투표란걸 해봤다.
초기화중인 노트8. 1층에 드렸다.
제리의 자전거. 수명이 다되었는지 군데군데 말썽이다.
이달의 펭수(?)
리티가 준 결혼기념일 선물. 제일 필요했던 거다.
간만에 시장나들이. 여기도 한가하긴 마찬가지
결국엔 진해에도 나타난 확진자. 다행히 실 거주는 창원이다.

코로나 종식은 커녕 더 불안해진 이번달. 나아지는 다음달이 되길.

 

 

[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이동 659-2, 한국음식

 

갑자기 그냥 한우가 먹고싶어져서 방문한 곳으로 주택가에 있다보니 한적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왔는데 그건 우리 착각이었고, 어쨌든 내부는 꽤 넓다.

주문은 한우모듬 2인분으로 꽃등심을 비롯해서 다양한 부위로 구성되어 있고
고기에 앞서 나온 반찬은 장아찌류가 많고 샐러드도 맛있어서 취향에 맞았다.

고기는 한우답게 당연히 맛있었고, 사진으로도 푸짐해 보였지만 실제로 양이
넉넉해서 모처럼 정직하게 2명이서 2인분을 먹고 배가 적당히 부른 고기였다.

후식으로 먹은 냉면은 적당히 맛있었고 찌개가 독특했는데 평범한 고깃집의
찌개와 달리 재래 집된장스러운 맛이 나더라. 어쨌든 후식까지 맛있게 먹었다.

 

Impact of the Table

소는 옳아

 

[Info]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57-17, 이탈리아음식

 

올해의 결혼기념일 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한 곳으로 원래 의령쪽에 있던곳이
이곳으로 이전한걸로 알고 있다. 이전하면서 상호도 지금의 상호로 바뀐 듯

혹시나 하고 예약을 했는데 요즘 시국에 다행스럽게도 한적했고 카프레제와
볼로네제파스타에 채끝스테이크에 자몽캔에이드와 이탈리아맥주도 주문했다.

식전빵으로 나온 그리시니, 간만이라 아주 반가웠고 발사믹오일도 맛있었고
양이 넉넉한 카프레제는 방울토마토라서 먹기 편했고 치즈도 아주 훌륭했다.

파스타도 면삶기와 소스의 풍미 모두 만족스러워서 즉흥적으로 마르게리따를
추가로 주문했다. 주문을 하고 난 다음에 카프레제랑 재료가 겹치는 피자라
실수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토마토소스가 진짜 너무 맛있어서
주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스테이크도 굽기는 물론 맛도 완벽했고
오늘의 디저트인 크렘브륄레 역시나 제대로 달콤했고 양도 둘이 먹기 좋았다.

코로나때문에 멀리까지 못가다보니 결혼기념일 식사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적절한 타이밍에 이전을 해주신 덕분에 훌륭한 기념일 식사를 할 수 있었다.

 

Impact of the Table

이거지!

 

매년 해오던 우리만의 결혼기념일 세레머니보다는 안전이 더 중요한 시국이다.
부디 내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되어 다시금 웃으며 항상 갔던곳에 갈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