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팅은 폭망했으나 예대가 살려준 앵콜음악회를 가보도록 합시다.

 

지하철을 타고 종합운동장에 내리면 안내 현수막이 따란!

 

굿즈를 사러 줄을 섰더니 인간 화환 가오나시가 반겨줬다ㅋㅋ 짱귀여워

저는 피말리는 예대로 정당한 표를 구입했어요! 플미충 아웃!

 

라젠'카'와 세이'버스'ㅋㅋㅋㅋ 돈길ㅋㅋㅋㅋ

오만원은 하나하나 멤버들 얼굴이었다ㅋㅋㅋ

 

으어어어 떨려

저 현수막 갖고싶다

 

입장 직전에 대기하면서 한 컷 더

 

히요오오오 나 지금 꿈꾸는거 아니지?? 주변에서 부르는 은은한 떼창 소리를 들으며 두근두근두근두근

 

입장할 때 이런걸 나눠주었읍니다

팔아도 되는데 공짜로 주다니 돈길을 걸으시라니까 왜..

 

이후엔 내 눈으로 오롯이 감상하고 싶어서 다 집어넣고 공연만 열심히 봤다

아 진짜 너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말해뭐해ㅠㅠㅠㅠㅠㅠ

 

 

SETLIST

Lazenca, Save Us

변신

감염

매일 매일 기다려

봄비

깃털

붉은 밭

Faust

Pulse

도둑

저글링

하여가

거울

Sink hole

꼬리

걱정말아요, 그대

붉은 밭(Acoustic) + 나침반 (조금)

Lost

Mandrake

한잔의 추억

 

 

봄비도 깃털도 조용하게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음.

파우스트가.. 진짜 끝내줬는데.. 잔상이 그것밖에 안남아있다...

붉은밭 어쿠스틱도 해줬는데! 밀당! 나침반도 했는데!!!

기억이 점점 날라가는게 너무 아까워..........

 

 

 

 

 

 

 

 

앵콜 걱말그 할때인듯. 정신을 차려보니 찍고있었읍니다

생각보다 안작은데? 와 저 몸에서 어떻게 저런 소리가..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듬

AB구역 아니어서 좀 슬펐는데 C구역 펜스 근처라 시야 방해 없어 좋았고

돌출무대로 많이 나와줘서 기뻤다. 마지막엔 기뱅이까지 달려와줬어!!!

 

이러고 멈추길래 왜 그러지? 했는데

 

갑자기 춤을...;

 

;;;;;깜찍하시네요;;

 

어..음.. 엉덩이 자랑 잘 보았읍니다..

춤신춤왕이셔

 

뭔가 개구진 초딩같다

 

마이크 내미는건 정말 귀여웠음

기뱅이가 돌출로 나왔을때 너무 놀라서 하나도 못찍은게 아쉽다...

 

그리고 대망의 마무리

 

 

왜 눈물이 나는거죠 ㅠㅠㅠㅠ

 

그리고 감상에 젖을 틈도 없이 이어진 떼창이 진짜 너무 재밌었음ㅋㅋㅋ

주인 없는 무대에 조명들이 번쩍번쩍ㅋㅋㅋㅋㅋ 더 미친듯이 놀 수 있었다ㅋㅋ

다 놀고 나왔더니 온 몸이 땀에 쩔었어... 공연 다 가면 진짜 살빠질듯...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멋진 공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오래오래 음악 해 주세요!!!

 

 

덕질하는 밴드 보러 홀로 떠난 리티의 부산행

 

오늘따라 느릿느릿한 버스들 때문에

엄청 땀 흘리며 뛰어 도착한 곳은 해운대 해수욕장 피버페스티벌!

좋아하는 밴드가 리허설 중이어서 들으면서 좀 쉬었다.

 

그리고 내 자리. 20번대여서 진짜 빨리 들어갔는데 사람들 뛰고 그래서.. 조금 뒤지만 시야는 좋았음.

 

첫타자 홍진영. 진짜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 애교덩어리인데 여자들이 더 귀여워 죽으려고 함.

 

 

 

카메라에 가끔 포즈도 취해주던데 진짜 너무 예뻤음.

무대 끝나고 지상렬과 같이 엠씨 봄.

 

두번째 거미언니.

 

 

엉엉 언니 목소리 너무 좋아요ㅠㅠ

옷이 좀 더워보였다.

 

 

어른아이 너무 좋아서 동영상 찍음ㅋㅋ

 

다음타자 로이킴. 무대 초반에 사진을 안찍어서 덥다고 수건 쓴 사진밖에;

 

 

뭔가 파라오같고 웃긴데 노래는 좋았다.

저 머리에 쓴 수건 진성 팬이 가져갔음. 부럽.

 

어 멀쩡한 사진이 하나 있었군.

 

다음타자 양파. 잔잔하니 좋은 무대.

 

중간에 이벤트도 해주고 무대 정말 재미있었다.

 

드디어 나의 목적 해운대에 온 이유 내 밴드!가 준비중.

 

소개영상도 찍어봄

 

사실 이날 선착순으로 앉는거긴 해도 좌석이 있는 공연이었고 막 일어나면 안되는건데 

무대 시작하고 얼마 안되서 갑자기 우르르 다 일어나서 나 밀치고 펜스 근처에 가서 스탠딩하고 놀길래

멋모르고 어 나가도 되는건가 하고 따라 나가서 돌출 근처에 서서 놀았는데 똥멍청이였음;

 매우 잘못한 짓이었다. 완전 반성함. 다음엔 남들이 뭐 어쩌든 내자리 지키고 놀아야겠다.

 

아무튼 불타오르고 완전 땀에 쩔도록 놀고 말라 비틀어지는 입을 얼마 안남은 물로 겨우 축여가며 나옴

 

멍청한 짓만 제외하면 정말 너무 즐거운 공연이었다.

 

 

뜬금없이 광주에서 친구와 만나 방청을 떠나기로 한 리티의 광주 여행.

 

입장. 제법 좋은 가운데자리에 앉았고 앞 가수들도 열심히 들었지만 사진은 하나도 안찍음ㅋ

신인 티 나는 밴드도 있고 생각보다 별로인 팀도 있고 뭐 그랬다.

하현우가 난장지존일때 왔어야했는데... 엉엉..

 

 

 

친구가 애정하기 그지없는 밴드 못이 등장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이이언님

친구 폰으로 잘 안찍히는거 같아서 내가 찍어줌...은 아이폰이라 나도 망함ㅋㅋ

 

자기만의 아우라가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이 분도 아우라가 강하신듯

 

공연 잘 보고 나와서 이제야 건물을 찍어본다

그리고 호텔로 이동해서 야식 먹고 드라마보고 놀다 잤는데 피곤해서 사진이 하나도 없다

 

~재미있었다~


근처 자주 지나다녔음에도 딱히 흥미가 없었던 메세나폴리스.


아니 알고보니 이곳에 이런장소가?!



바로 이런걸 보러 왔습니다.


앞자리는 진즉 실패해서 여유롭게 보려고 그냥 뒷자리로..


트랜스픽션.










지난번 상암에서 봤을때랑은 만배쯤 좋았다.


몽니.




김신의 보컬은 항상 매력적. 어쩌다보니 이날 제일 젊은밴드.


피아.









제대로 듣는건 오늘 처음이었는데 굉-장히 매니악한 밴드더라.


크라잉넛.









오랜 내공이 느껴지는 무대. 정신없이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이승환!












발라드는 절대 안불러준다는 ㅋㅋㅋ 어쨌든 공장장님의 클래스를 느낄 수 있었던 공연.


땡큐!


비록 나이가 많아서 _-_ 청년반값할인은 못받았지만,

그래도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이런 공연을 즐길 수 있어 그저 감사합니다.





 

오늘은 피터팬컴플렉스 단독공연을 보는 날!

 

예매번호가 빨라서 거의 앞쪽펜스 근처에 자리를 잡았다.

 

공연시작!

 

댄스!

 

멘트.

 

그리고 어쿠스틱타임.

 

첫번째 게스트 전소현.

 

전지한에게 굉장히 예쁨받는듯한 느낌이 물씬 들었다.

 

두번째 게스트 프롬.

 

모닝콜.

 

함께해준 게스트들에게 박수를.

 

멤버별 개인멘트.

 

앵콜~앵콜~

 

앵콜에 앞서 멀리서 와주신 분이 선물해주신 공연기념 케이크 전달식.

 

그리고 진짜 마무리.

 

엔딩영상.

 

잘 보고 갑니다.

 

단공 자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