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이 광고하는 롯데주류의 피츠. 정작 마신건 출시되자마자 한번이었나

쨌든 봄시즌을 맞아서 출시된 한정판 맥주잔이 있길래 종류마다 하나씩 구입

처음 봤을땐 무늬가 밋밋했는데 알고보니 차게 하면 뚜렷해지는게 꽤 예쁘다.





올해도 돌아온 군항제 시즌. 올해는 폰으로만 사진을 찍은 뒤

작년과 마찬가지로 찍은 사진을 흐름을 고려하여 구성.


흔한 베란다뷰.


흔한 출근길.




그리고 흔한 동네 풍경.




중원로터리는 뭐 북적북적.


....?





일단 와플 하나씩 먹고.






이쪽은 뭔가 작년보다 가짓수가 꽤 줄어든 느낌?



타코야끼도 냠냠.



밤에 다시 나왔다.




별다를 건 없었고.


이게 올해 핫템인가.


필요한것도 하나 구매해주고.






군것질 와구와구.


참 품바존은 사람이 꾸준하단말야.


이런건 언제 만들었대.





재정비는 잘 해놓은듯.



즉석오뎅일줄 알았는데 걍 꼬지오뎅.



삼겹살김밥. 아 이건 좀 별로였다.


여좌천 ㄱㄱ




바글바글.



블루레몬에이드. 이정도면 군항제에선 합리적인 가격.




푸드트럭은 진해여중고쪽으로 왔네.


의미없는 ^^


역시나 의미없는 ^^





육교쪽으로 우회한다음.


셀카하나찍고 일단 귀가.


며칠 뒤, 새벽에 다시 집을 나섰다.
















확실히 새벽의 군항제가 사람도 없고 꽃구경하기엔 좋다.



셀카난사.




새로만든 포토존.


그럼 찍어줘야지.


으아아 사륜안인가.









한적하니 넘나 좋은것.




음?! 이건 또 언제 설치한거야.







야시장도 텅텅.



중간에 갑자기 비가와서.





망했어요. 사람 없는거 보소.






중앙시장에서도 뭘 한 모양이군.


저녁엔 진해루에서 불꽃놀이.



마무리를 하루 앞두고 경화역에 가봤다.





내일이 마지막이라 그런가 진짜 한산.



뭐 우리야 사진찍기 편하고 좋지.


편-안하게 잘 봤다.



작별을 알리는 여좌천의 꽃비.



와플마이쪙.




강풍도 불고 사람이 훅 줄어서 그런가 꽤 빨리들 철수했다.




할인코너를 지나칠 수 없지.



마지막 날 밤비까지 내려주며 완벽한 마무리.


내년에 또 만나요.




길냥이들 취미생활/사진 2018. 2. 1. 00:30

가을에서 겨울 사이의 기간동안 길에서 만난 고양이 친구들.










































































































모쪼록 다음 계절에도 별일 없이 잘들 지내기를.



























부산문화회관 맞은편 건물에 있는 약 12년동안 유지되어온 예술영화전용극장.


이 곳이 있다는건 진즉 알고 있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방문이 미뤄졌었는데

얼마 전 이번 달을 마지막으로 운영이 종료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랴부랴

2주 연속으로 방문해서 영화를 관람했다. 지금이 아니면 다신 올 수 없기에..


사진으로 본 것보다 대기실은 훨씬 아담했고 상영관 내부는 제법 넓었으며,

구석구석 스며든 세월의 흔적이 아주 정겨웠고 특히 이 곳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티켓은 너무 예쁘게 생겨서 소장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되었다. 


과자를 사거나 외부에서 음식을 가져올 경우 소음방지차원에서 봉투를 

제거하고 전용용기에 담아주시는데 그게 좀 귀엽고 관객을 배려하는 

센스가 참 좋다고 생각했고 정성스레 타주신 커피 맛도 아주 훌륭했다.


처음 방문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이곳의 모든 면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이제서야 오게되었다는 미안함 절반, 이제라도 온게 다행이라는 안도감 절반.


긴 시간 좋은 곳 유지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만약에라도 다른장소에서

재개관을 하신다면 최대한 자주 찾아갈게요. 그런 날이 꼭 오기를 바랍니다.











창동예술촌의 한쪽 골목에 있는 창원에 유일한 예술/독립 영화 전문상영관.


서울에서 살때도 (없어진) 씨네코드 선재 라든가 CGV 아트하우스에서 독립영화

보는 것을 좋아했던터라 창원으로 이사오자마자 독립영화관을 찾아봤는데 

마침 우리가 이사왔을 즈음 개관을 했다. 포스팅은 지금 올리지만 간간히 왔었다.


예술인 지원 프로젝트 ACC에서 운영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3층은 갤러리이고

4층은 게스트하우스 그리고 지하에 있던 소극장을 영화로 개조한 공간이다.


공간이 다소 협소하고 층고가 낮다보니 가급적 맨앞줄에 앉는 것이 보기 편한

장점 아닌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이런 곳이 존재해주는게 우리한텐 참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