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느껴지듯 초콜릿들의 세상. 당연히 안갈수가 없는 박람회


북적북적한 출입구. 사실 현장판매 출입구의 줄은 감당하기가 힘들 정도.

그나마 우린 사전 예약을 해놔서 한가하게 입장


이미 많은 관람객이 들어선 상태



입구쪽에 마련된 초콜릿 분수와. 초콜릿으로 제작된 기념조형물


카카오 원두. 집에서도 먹을 수 있으려나..


브라우니가 추천하는 브라우니. 이미 매진


인기 있는 부스는 이미 긴 줄이 형성


초콜릿 구경에 정신이 없는 새댁들



앙증맞은 초콜릿 작품들


마리. 당당하게 중앙부스에 위치.



마리부스에 있던 조형물들. 확실히 남성보다 여성에게 초점이 맞춰진 전시회.


또다른 중앙의 부스. 판촉활동이 꽤나 인상적



자 여기 한조각 드셔보세요. 우글우글


맛에 반해서 결국엔 구입


재미있게 잘 보다 갑니다.





홈 테이블 데코는 말 그대로 가정 인테리어에 초점이 맞춰진 박람회 입니다.

근래 다양한 주제로 전시회를 다니지만 이런 주제는 처음이라 기대를 했어요.


웰컴. 어서오세요.


가정 내의 가구는 물론이고,


다양한 소품까지 (사진은 옥으로 만든 꽃 화분입니다)


예쁜 책장과 서랍



양초받침! 으어 이쁘다!!


귀여워 ㅎㅎ



다양한 지도들. 아쉽게도 로마가 없네요 ^^;




아마도 제리아버지의 취향


너무 귀여운걸 발견한 나머지 포커스따위 모르겠다




아이디어가 멋진 작품들 


기! 기린이다!!



거실과 베란다에 당장이라도 들여놓고 싶은 탁자들. 보기보다 안정적이에요.


물론 비ㅋ싸ㅋ


이런 모형 박제라면 들여 놓는 것도..


굉장히 현란한 악기


펭! 펭귄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데코들


테이블 세팅 컨테스트




한글의 멋드러진 활용




전통의 적절한 활용. 멋지다.


갸웃?



부엉?



아담한 집 인형. 베니스 같아 


화려한 액자


침구 데코도 물론 빠지지 않아요.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





예전보다는 확실히 전시회를 자주 가고 있는데,


소셜 영향도 있지만 자주 가다보니 보고 싶은 것도 많아진 것도 분명한 사실.


핀율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전시회입니다.


아래서부터는 작품 사진 나열.


























근처 라운지에서 커피 한잔씩 마시며 마무리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코엑스에서 진행된 캐릭터 페어. 입장권은 능력자 리티가 GET.


출발 전 신대방역. 벌컥벌컥.


엣지있네!


낢이야기. 저 지폐 갖고싶어!


우와 뽀로로다. 애들한테 막혀서 전진을 못하고 있음 (-_-)


리티는 알고 제리는 모르는 캐릭터 (-_)



바나나상. 오오 여기도 있고나.



응?


재밌게 잘 보고 왔음. 예상대로 꼬맹이들이 미어 터지더라 (-_-)..






일단 인증샷


사실 키스해링의 그림들은 엄청 좋아하긴 했지만 나는 그를 '좋아한다'고 

말하기엔 아는게 너무 없어서 좀 부끄러운 사람이었음. 마침 웹서핑질을 

하다 키스해링전이 열린다는걸 보고 오빠를 졸라 가자가자!! 하며 달력에 

시작일까지 적어놓고 있다가, 또 운 좋게 매일 특정 한가지를 50% 할인을

해주는 사이트에서 마침 키스해링전을 할인해주기에 반값에 예매까지 완료. 


날씨가 별로 좋지 않을거라 하더니, 외출하기엔 햇빛도 강하지 않고 

적절한 날씨여서 기분좋게 관람하러 갔더랬다.


오빠가 거리가 꽤 멀다고 툴툴거렸는데 생각보다 그닥 멀지 않았던 듯? 

(지하철에서 잠들어서 그런지도 모르지;) 몽촌토성역에 내렸는데 내리고보니 

올림픽공원이어서 오 이런데도 와보다니 우왕ㅋ굳ㅋ 하며 더 신났다. 


멀리서도 '여기 키스해링전 합니다'하고 알려주는듯한 조형물이 설치되어있어 

찾아가기도 편했다. 예매확인하고 들어가는데 기념이라고 책갈피도 줘서 신남.


전시관은 총 다섯개고, 그중에 하나는 19세 이하는 출입이 불가능한 전시관.

한군데에선 키스해링에 관한 비디오를 상영해주고 있는데, 다는 못봤지만 

재미있게 봤다. 그림중에 '앤디마우스'가 있기에 나는 앤디워홀을 

싫어하나-_-;했는데 알고보니 도와줬더구만.


다섯개를 다 관람하고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팝샵과 관련된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직원이 다른사람 설명해줄때 은근 안듣는 척 하면서 

옆에 끼여서 들으면서 관람했다.인증샷에도 있는 저 그림과 '짝꿍'을 

가장 좋아하는데, 팝샵과 관련된 그림들 중엔 제일 첫번째 그림이 좋더라.


나는 팝샵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또 액자와 엽서와 폰줄과 등등

이것저것 사제낌. 오빠는 좀 불만인듯 했지만 난 키스해링을 완소하니까요.... 

몇년전 서울 놀러왔다 산 키스해링 티셔츠가 목이 늘어나고 색이 바랬지만 

아직도 못버리고 있을정도. 하하.


다 관람하고 나와서 근처에 있는 'De Chocolate coffee'에 갔는데, 

지포에서 가방사면서 얻은 쿠폰을 유효기간 놓치고 못쓴게 생각나 

너무 아까웠다... 잘사는 동네라 그런가 커피도 비싸 -_-


왼쪽은 내 '아이스 아메리카노' 오른쪽은 오빠의 '아이스 그린티 라떼'


다이어트 한답시고 시럽 안넣은 아메리카노 먹기 운동-_-을 하는 와중에 

먹은 커피중에 제일 맛있었던 듯. 카페라떼를 마시겠다는 사람에게 녹차니까 

좀더 낫지 않겠냐며 메뉴를 변경시켰는데 오빠도 메뉴에 매우 흡족해하며 

괜찮다고 잘 먹었음. 사진은 없지만 손가락만한, 하지만 2500원씩이나 하는-_- 

얼그레이바 초콜릿도 먹었는데 캐맛있었음. 먹으면 안되지만 -_- 그래도 

치즈케이크 하나 먹는것보단 낫지 않냐며;; 스스로를 위로함.


사륜자전거 이륜자전거 많이들 타고 다니기에 와 재밌겠다 우리도 빌려탈까 

하고 꼼지락댔지만 잘사는동네답게 매우 비쌈 -_-;; 그래서 그냥 포기.

소울이 느껴지는 거리연주가분의 연주도 들어서 기분좋았음. 막 박수쳐주고. 

옆에 스케치북에 '저는 친절하니까 사진 찍어도 되고 말 걸어도 되요'...

정확하진 않지만; 대강 저런 뉘앙스로 적혀있길래 말도 걸어보고 싶었는데

연주 끝나자마자 꼬맹이들한테 둘러싸여서 멀찌감치 보다가 그냥 지나왔다.


메모지에 응원글 써주면 아프리카 아이들한테 축구공을 하나씩 준다기에

그림 그려서 메세지 하나 붙여주고 포스트잇 다섯개나 얻어옴.

길거리 걸으면서 커플셀카질도 하고 뜻하지않게 슈프림팀 노래가 들려서 

또 기분좋고 하여튼 이래저래 좋은 데이트 였음. 아 나 뭔가 서울시민 느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