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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생활에 해당되는 글 1333건
- 2018.08.13 [Taste] 제일돌곱창, 부산 사하구
- 2018.08.05 Pret a manger 프레 타 망제, 런던
- 2018.08.04 Lokál Dlouhááá 로칼 들로우하, 프라하
- 2018.08.04 Trdelnik 1923 뜨르들로 1923, 프라하
- 2018.08.03 Naše maso 나세마소, 프라하
글
[Info]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490-15, 한국음식
13년만에 재차 리뷰를 작성하는 하단의 랜드마크에 가까운 돌곱창전골 전문점
부산에서 대학을 다닐때도 자주 갔고 서울에 살면서 부산에 내려올때도 가끔
들렀던 곳인데 어느샌가 깔끔한 새 건물로 이전을 했다. 위치는 여전히 하단
인터넷상의 다른 글을 보면 여전히 장사가 잘되는듯 한데 정말 애매한 시간에
방문 해서인지 내부는 여유가 조금 있었다. 한쪽에 앉고 곱창전골 2인분 주문.
전골에 앞서 나오는 반찬은 여전히 단촐하고 옛날에 비하면 샐러드가 추가된듯
잠시뒤에 넓찍한 냄비에 담긴 전골이 등장. 곱창들은 얼추 익혀 나온 상태라
한소끔 팔팔 끓인다음 추가로 주문한 우동사리에 양념이 다 배면 먹으면 된다.
맛은 짐작이 가능한 맛인데 고춧가루 양념맛이 칼칼한 가운데 내장의 고소한
풍미가 적당히 섞여있는 어쩌면 전형적인 곱창전골의 맛이고 독특하진 않지만
처음 먹었을때랑 맛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걸 보면 맛 유지가 잘되는 편인듯.
다만 곱창의 양이 박한것과 동치미 맛이 밋밋한것도 처음 방문했을때와 같고
다행히 국물은 맛있는 편이라 적당히 먹고 볶음밥을 먹으면 아주 만족스럽다.
Impact of the Table
우동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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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RU3059 Terminal3 Heathrow Airport Camborne Cl Longford, 서양음식
환승을 위해 도착한 히드로 공항에서 시간이 제법 남았던터라 아침식사 장소를
물색하다가 그냥 사람이 많길래 들어간곳. 일단 음식의 종류가 아주 다양했고
샐러드나 샌드위치류도 신선해보이더라. 마침 바테이블에 비어있길래 냉큼착석.
브리오슈는 좀 짭짤한게 마치 잉글리시 블랙퍼스트를 한입에 먹는 느낌이었고
플렛브레드는 맵싹한 맛이고 먹어보니 고수가 들어있었다. 물이랑 과일은 패스
쥬스는 밍밍한 맛. 근데 공항에서 게다가 영국에서 둘이 15000원이면 감지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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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Dlouhá 33, 110 00 Staré Město, 서양음식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이번 여행에서 들렀던 식당중에서 유일하게 실패한 식당
들렀던 당시엔 몰랐는데 구글맵에서 검색하니 호텔체크인 메뉴가 뜨는걸 봐선
호텔도 같이 운영을 하는것 같기도 하고 (이건 정확하지 않음. 확인이 필요함)
어쨌든 아담한 외관에 비해서 내부가 굉장히 넓었는데 그럼에도 자리가 없어서
일단은 반대쪽 입구 바테이블에서 기다리다 4인용테이블을 2명이 예약한 팀이
양해를 해주셔서 한쪽에 앉을 수 있었다. 이자리를 빌어서 거듭 감사를 드린다.
주문은 필스너와 주스 굴라쉬 치즈프라이였는데 주문을 받으며 사이드를 재차
권했을때 눈치를 챘었어야 했다. 가격이 저렴하다 싶었는데 음식의 양이 엄청
작더라. 그제서야 둘러보니 다들 샐러드나 밥을 곁들이는걸 보고 아차 싶었다.
고민을 하다가 배가 그다지 고픈 상태가 아니라서 나온것만 가볍게 먹기로 했고
치즈와 맥주 주스는 적당히 준수한 맛이고 굴라쉬는 고기도 부드럽고 얼큰한게
마치 묽은 데미글라스 소스를 먹는 맛이었다. 나름 익숙한 맛이라 먹는데있어
불편한 점은 전혀 없었다. 어쨌든 너무 정보없이 방문한 곳이라 조금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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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Melantrichova, 110 00 Staré Město, 체코음식
국내에선 굴뚝빵이라고 불리는 뜨르들로는 동그란 꼬챙이에 반죽을 넓게 바른
다음 오븐에서 굽는 체코의 전통 디저트이다. 길거리나 테이크아웃 매장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다른집이 전기오븐인데 비해 이곳은 숯불오븐인게 특징.
대개의 빵류 디저트가 그러하듯 다양한 토핑을 얹어서 먹을 수 있고 기본맛과
바닐라 아이스크림맛을 주문했다. 가격은 체코의 물가에 비하면 다소 높은 편.
일단 반죽이 두껍다보니 실제 먹어보면 보이는것에 비해서 양이 넉넉한 편이고
식감은 꽤 바삭바삭하고 설탕이 잔뜩 뿌려져있다보니 달달한게 마치 츄러스랑
맛이 아주 비슷했다. 아이스크림과 잘 어울리니 가급적 같이 드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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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Dlouhá 727/39, 110 00 Staré Město, 서양음식
프라하 올드타운 힐튼호텔 근처에 있는 정육식당. 표현이 정말 적절하다는게
정육이 된 고기는 물론 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도 먹을 수 있는 가게이다.
그러다보니 매장의 대부분은 고기를 정형하는 공간과 판매하는 공간으로 구성
되어 있고 먹는공간은 협소한 편. 운이 좋게도 한자리가 비어 바로 차지했다.
음식중에서 가장 유명한건 바로 햄버거라서 클래식버거와 치즈버거를 하나씩
주문을 했고 맥주도 한잔 곁들였다. 맥주는 받은컵으로 기계에서 따르는 방식
음식을 주문하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시식용 햄을 한조각 먹었는데 맛있더라.
잠시 뒤에 나온 버거. 일단 구성은 꽤 심플한 편인데 젬멜번에 다져진 야채와
소스 그리고 고기패티가 전부. 사진으로도 보이듯 패티의 두께는 꽤 두툼한편
한입 먹어보니 일단 간은 살짝 짭짤한 편이고 고기의 풍미가 아주 진한데 비해
육즙은 거의 없는것이 아마도 드라이이에징 소고기인걸로 짐작되었고 덕분에
보통의 수제버거를 먹을때처럼 육즙이 줄줄 흐르지 않아서 먹기 아주 편했다.
의외로 치즈버거가 덜 짜다는게 좀 특이했고 어쨌든 둘다 아주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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