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의창구 양곡동 957-7, 한국음식


의창구의 외딴동네인 봉곡동에서도 아파트 단지가 아닌 안쪽마을에 있는 식당

내부는 허름했지만 아주 깔끔했고 좌식과 테이블석이 골고루 있어서 괜찮았다.


메뉴가 꽤 많았는데 그래도 간판에도 있고 메뉴판에도 가장 위에 적힌 메뉴인

찜닭 2인분을 주문했다. 반조리가 아니라 주문을 받으시면 조리를 시작하셔서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적당히 걸리는 편. 조금 기다린 뒤에 나온 찜닭은

일단 양이 꽤 넉넉했고 닭 외에도 떡과 은행 감자등 자잘한 고명이 아주 많다.


반찬도 그렇고 음식의 간이 대체로 삼삼한 편이라서 조금 더 매워도 좋을 것

같고, 밥을 별도로 주문해야 하지만 가격이 착한편이라 크게 부담되진 않았다.


동네도 마음에 들고 대중교통으로 오기도 괜찮아서 간간히 들를만한 식당이다.


Impact of the Table

근데 오이가 너무 달았어





군것질들 감정생활/음식 2018. 10. 1. 00:30

 

지나가다 사먹은것들의 모음집.

 

찰보리 호두과자. 기억에 없는걸 보니 그저 그랬던듯.
말랑카우볼. 그냥 말랑카우 먹자.
체코과자 Clever. 미묘한 맛.
짱이야. GS PB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중화비빔면. 이거 물건이다.
독도사랑라면. 건더기 푸짐하고 얼큰하다.
애터미 양갱. 고급지고 텁텁하지 않다. 강추템
사직야구장 먹거리. 나름 괜찮았다
GS 컵과일. 은근 비싸서 1+1이나 2+1을 노려야한다.
사각사각꿀배. 간만에 꼴데 열일했네.
뷰코 코코넛 워터. 정말 진-한 코코넛맛.
죠리퐁라떼&메로나보틀. 그저 그래.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너도 그냥 그래.
티오피. 역시 커피는 티오피
메로나보틀딸기. 메론보다 되려 낫다.
아카페라. 제리가 이엔피 퇴사하곤 거들떠도 안봤는데 그놈의 할인.
콜드브루와 우유의 조합. 라떼잖아..?
편의점 버거. 네 많이도 먹었습니다.
애터미 임실치즈. 맛있다.
근래 제리가 꽂힌 막걸리들. 위쪽이 만족도가 높다.
비빙수. 매점 빙수는 우유가 있어야 제맛.
GS 음료수. 저렴하고 만족스럽고
편의점 케잌들. 달달한게 먹고싶었는데 적당히 달달했다.
달콤한 화이트슈. 저렴하고 맛있네.
공연갈땐 금강휴게소 핫바지.
씨리얼. 눅먹이냐 바먹이냐로 취향이 나뉘는 부부
크랜베리 아몬드. 고오급맛
영국 시리얼. 묘하게 외국맛
요구르트. 식후 디저트로 딱
갓뚜기피자. 이가격에 이맛이면 감지덕지
GS 맥주. 8캔15000원 세일하길래 왕창
냠냠호떡. 올랐다 700원으로
아이돌샌드위치. 우리입맛엔 CU가 제일 괜찮은데 평은 GS가 좋더라.
떡빚는마을. 그럭저럭
뚜레주르. 맛있대서 샀는데 음...
진해제과. 일하시는분이 초보이신가 여러모로 딥빡.
냉동홍시. 처가에서 주셨는데 셔벗먹는 느낌.

이것저것 잘 사먹었당.

 

먹은것들 감정생활/음식 2018. 10. 1. 00:00

 

애매한 먹거리들의 교집합 시리즈.

 

배달보쌈. 양도 많고 만족
올떡볶이. 여기 괜찮은데?
목화냉면. 다행히 이날은 좀 괜찮았지
배달백반. 맛있었고
롯데리아. 리아데이를 주로 이용
부자돼지. 이동네의 나름 안전빵
갈비도사. 다 좋은데 너무 더워.
흥부네. 감자탕쓰.
기억안남1. 냉국수.
합성동 합천국밥집. 기대 안했는데 나름 맛있더라.
로타리에 새로생긴 집. 그새 이름이 바뀌어서 기억이 안난다.
신생원. 중식냉면이랑 사천짜장은 진리
맥도날드. BLT빅맥=베토디맛
콘파이는 태국에서 이랬나 싶고
함박버거는 걍 호기심만 충족하는 걸로
장터순대...어쩌구. 진해에 제리의 고향음식(골뱅이해장국)이 있어서 놀랬다.
백세면옥. 맨두와 냉면 둘다 괜찮았다.
오뚜기분식. 콩국수 면이 칼국수면이라 좋다.
신생원. 짬뽕은 이런 맛이구나.
어린양양꼬치. JMTGR
자연별곡. 이번시즌은 고기고기하고 좋구만
교촌&배스킨. 제리의 사촌동생이 선물로 준.. ㄷㅇ아 잘먹었다.
배달탕수육. 모양이 특이하지만 맛있다.
네네치킨. 파닭은 다른 선택지가 없다.
시장치킨. 진리
또도닭강정. 삼촌이 착각해서 안매운맛을 매운맛으로 줬다.
속천반점. 짬뽕이 꽤 맛있다.
성신여대 싸움의고수. 든든했음.
쌀떡볶이나라. 기대보단 실망.
센텀 브루클린 더 조인트. 치즈스커트 주문하니까 여기저기서 다 쳐다보더라.
남부터미널 호로록국수. 뭘 먹어도 맛있을 시간
오드리의 부엌. 그냥저냥.
샤브애. 몇몇 메뉴가 빠지고 가격이 다시 착해졌다. 우린 뭐 갠춘
추석맞이 시장 송편&모듬전. 쵸큼..아니 많이 기름졌다.
한우궁. 가성비가 괜찮은 집.
대궐안집. 포장해온 갈비탕 먹어봤는데 존맛
포장한 일미국밥. 기력이 조금 돌아옴.
명랑쌀핫도그. 왜 포커스가 김태균한데;;
이삭토스트. 항상 한결같다.
GS 도시락. 꽤 괜찮아서 가끔 애용.

잘먹는당.

 














[Info]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 1603-13, 한국음식


반여시장 건너편에 있는 밀면집으로 사실 밀면보다는 순메밀면으로 면을 뽑는

냉면으로 더 유명한 집이다. 아담한 외관에 비해서 내부가 꽤 넓었는데 벽면에

메밀의 효능과 더불어 지역의 주요장소에서 가게로 오는 교통안내가 붙어있다.


밀면과 제육과 함께 교차로 주문이 되는 물냉면과 비빔사리를 주문했는데 양이

많은 분들께서는 교차주문 메뉴가 면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주문을 마치면 반찬과 더불어 다양한 양념을 주시는데 밀면과 냉면용 양념이

각자 다른점에서 보다 전문성이 느껴지는 것 같아 일단 신뢰감이 더욱 들었고

제육의 경우 서울의 평양냉면집과 달리 온도감이 조금 있는 상태로 나왔는데

잡내 없이 잘 삶아져서 부드러웠고 같이 나오는 반찬이랑도 아주 잘 어울렸다.


밀면의 경우 일단 면발이 꽤 얇은편인데 그때문인지 면발이 쫄깃하기 보다는

부드러우며 육수에 양념을 푸니까 꼭 차가운 떡볶이와 비슷한맛이라 독특했다.


냉면은 순메밀면답게 일단 메밀의 향이 구수하게 느껴지며 밀면과 같이 면의

식감은 부드러운 편이다. 밀면과 동일한 육수의 맛이 아주 독특한데 서울에서

먹은 평양냉면은 물론 부산의 다른 밀면집과도 차별화되는 이집만의 육수라서

이집은 부산의 평양냉면이라기 보단 고유 카테고리로 보는게 알맞는 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하지만 역시 밀면집.



































올해 우리 부부의 늦은 휴가를 맞아서 숙소로 선택한 곳. 재작년에 해운대에서

묵었던 터라 광안리의 밤바다가 궁금한것도 있고 패키지 구성도 좋아서 선택.


룸은 파크오션뷰였는데 예약할때 바다가 완전히 보이지는 않는다고 직원분이

말씀을 하셨는데 뭐 이정도의 오션뷰면 가격대비 나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다만 방 구조가 조금 특이했는데 우리가 묵기엔 불편함이 없었지만 부모님을

모시기엔 조금 익숙치 않은 구조겠더라. 그래도 방이 넓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침구가 너무 편해서 완전 꿀잠을 잤다. 부산에서 들른 호텔중 제일 좋았던 듯


한가위 패키지라 미니바의 식혜와 다과 그리고 무제한 와인바와 스테이크까지

포함되어 있었는데 강풍으로 루프탑 입장을 막으면서 루프탑 패키지에 포함된

맥주까지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더불어 객실복도에 있던 안마의자는 최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