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설명


-.여느때처럼 바쁜 리티덕에 제리티 두캐릭 조종 하며 나그란드에서 렙업중.

-.몹을 잡는 도중에 보아하니 근방에 호드 몇명이랑 쌈붙은 얼라 몇명이 있음.

-.일단 잡는 몹부터 다하고 힐을 해주기로함.

-.몹 잡는 사이에 호드를 눕혔길래 신의 은총과 최대치의 힐을 하니 하는소리.


나도 호드에게 많이 누워봐서 드러운 기분 잘 알지만 저딴식으로 대답을 하네?

공개창에서 대화하는 걸보니 최소한 초딩은 아닌듯한 나이시던데...


궁금한건 도저히 못참는 분들을 위해 닉은 '파티의성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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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 Season 1.5 - Delici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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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나들이 도중 차이나 타운을 가서 젤 유명하다는 공화춘을 가봤음.

GS에서 컵라면을 먹어보기도 하고 해서 얼마나 맛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사전정보 전혀 없이 가다보니 -_-; 아무래도 유명한집을 찾게되더이다.


공화춘의 모습. 5층까지 있는 거대한 모습.


우린 2층이라 계단으로.





그릇에도 공화춘. 


그러나 물병은 산미주.


대략적인 기본세팅. 주전자엔 로즈힢 차가 있음.



경치도 좋고 벽에걸린 탈도 좋고.



메인디쉬 소고기볶음.


그릇에 덜어서 한점. 맛이 기가막힘!



그 유명한 공화춘 짜장면.


소고기볶음 양념이랑 먹으려고 추가로 주문한 꽃빵. 쫄깃하고 좋았다.


공화춘 전체적인 평은 


명성만 믿고 찾아간터라 큰기대는 하지않았음에도 메인디쉬는 맛있고 좋았음.

짜장과 꽃빵역시 만족스러운 수준. 허나 다른집을 압도할정도는 아닌라는 생각.

이름값만 내세우고 음식이 형편없는 집이 많지만 만족스러웠던건 다행임.







어쩌면 엠겜관계자 분들은 4강에서 박지수가 이영호를 이겼을때,

'에라 이럴거면 걍 박지수가 우승해버려라' 라고 하셨을지도 모르겠다.


해설자분들이 말한것처럼, 16강 vs염보성 8강 vs김구현 4강 vs이영호 등등.

상대전적 및 커리어에서 뒤지는 상대들을 꺾고 올라온 박지수이니 만큼

아무리 이제동이라 하더라도 어쩌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고

준결승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를 꺾을 경우 우승을 하는 MSL 징크스도 한몫한듯.



쨌든 디펜딩 챔피언을 아무것도 못하게끔 만들정도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니,

준비하는 내내 결승전 연습을 정말 만만찮게 한게 눈에 보이더라.


다른 우승자만큼의 포스 및 카리스마가 없는만큼 향후 꾸준히 S급 선수로 

남으려면 이제부터 포스와 카리스마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운좋게? 클베에 뽑혀서 열심히 플레이중인 와우의 차기확장팩..


World of Warcraft : Wrath of the LICH KING


베타 당첨 메일


일단 새 직업인 죽음의 기사 생성


접속하면 보이는 장면. 참고로 오프닝 무비도 일반적인 종족무비와는 좀 다름.


내가 리치왕


초반 퀘중 말뻣어오는 퀘 스샷.. 망아지에 탔더니 보기에 심히 좋지않다.



이건 후반부 퀘스트. 올라타서 집단으로 때려잡는 내용.. 


아직 번역이 덜되서. 솔직히 리치킹이 발음이 더 멋있지 않나?


초반퀘를 다끝내면 이렇게 옷을 다 갈아입을 수 있다. 물론 무기도 포함.


말에 올라타서도 한컷 위의 말훔쳐오는 연퀘를 끝내면 소환할 수 있음.


열심히 하는 사이 캐릭터 복사가 완료됨. 이상하게 복사에만 시간이 꽤 걸리네;




 

 

 

저그유저로 시작해서 테란을 하다가 지금은 프로토스 유저인 내입장에선,

솔직히 도재빠 이기도하고 지금 2005년 SO1배 이후로 명맥이 끊겨버린

새로운 토스 유저가 나올때가 한참 지나지 않았나 하는 설레임이 있었다.

 

이전에 박용욱 코치가 인터뷰에서 했던말로 기억하는데.. 기세를 탔을때 

우승을 못하면 영원히 우승을 할수 없을지도 모른다라고. 도재욱으로썬 

지금의 최고의 컨디션이자, 기세를 탄 시기가 아니었을까 싶다..

 

솔직히 작년 이시기만 하더라도 도재가 프로리그 나와서 진다면 파이터포럼의

리플들은 '역시 도재가 뻔하지.' 라는 리플이 대부분이 었는데, 어느날 

스타리그를 올라오더니 8강까지 가버리네? 것도 유리한걸 역전당해서 4강을 

못간거고 또한 어느날은 자기를 안드로메다로 보냈던 상대에게 3단관광을 

하질 않나...한번의 준우승이 속쓰리고 울고 싶겠지만, 아직은 그 기세가 

꺾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말 오랜만에, 팬이 된 (올드가 아닌)게이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