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502-12, 프랑스음식


올해 리티의 생일 겸 화이트데이 기념일식사를 위해 선택한 부산 1세대 프렌치

위치가 위치이다보니 확실히 전망은 들렀던 다이닝 중에선 최상위권에 속한다.


프렌치에 해당되는 몽마르뜨와 스테이크 코스인 레알 코스를 하나씩 주문했고, 

몽마르뜨 코스에서는 소고기육회와 프렌치 양파수프 소갈비찜과 파블로바를 

레알 코스에서는 콥샐러드 새우튀김 토시살 오늘의디저트-몽블랑을 선택했다.


레스토랑의 개편에 대해 많은 리뷰를 봤는데 결과적으론 둘다 매우 만족했고,

인상깊었던 음식을 꼽자면 감자와의 조합이 괜찮았던 육회와 소스의 풍미가

돋보였던 새우튀김, 가니쉬가 맛있었던 갈비찜과, 제리의 취향과 반대였지만

꽤 맛있던 스테이크, 머랭과 크림이 잘 어울린 파블로바가 꽤 만족스러웠다.


사실 최근의 기념일식사가 2%씩 뭔가 모자랐었던 만큼 오늘만큼은 성공적인

식사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방문을 했는데 다행히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먹고있는데 없어지는게 아까워 눈물이 난다....





카페들 감정생활/음식 2018. 3. 1. 00:30

부부의 카페인 섭취 히스토리



창원체육관 앞 엔젤리너스. 미묘하게 다른지점보단 좀 비싼 듯한 기분이다.



상남동 쥬시. 호쾌한 양좀 보소.


마산역 이디야. 날 추운데 따뜻하고 괜찮았다.


창동 우 바리스타. 차가 아주 맛있다.




진해역 이디야. 허니버터브레드는 별로였지만 블렌딩 티는 괜찮았다.


경성대 스타벅스. 몹시 별로였던걸로.. 메뉴가 뭔지도 기억이 안난다.



보배기사식당 자판기. 순한우유인줄 알고 뽑았는데 순한밀크커피...



몬스터 파이어맨. 넌 너무 완벽하고 멋져.


덕천동 공차. 딸기쥬얼리 개존맛!!!!




양덕동 공차. 딸기쥬얼리 먹으러 또 옴.


포장해온 공차. 집에있던 제리도 잘 먹었다.


중원로타리 닥터주스. 간만에 가니 사장님이 바뀐듯? 


이전시즌보단 횟수가 좀 늘은듯..? 이정도가 적절해 보인다.














북마산중앙시장에서 회산다리 굴다리를 지나면 나오는 포장마차촌에 있는 집 
조금 이른 시간에 들렀는데 다행히도 문을 여셨길래 쭈뼛거리면서 입장했다.
이모님 말씀으론 근방에서는 가장 일찍 문을 여신다고 하시더라. 다행이었다.

소주 한 병에 돼지볶음과 계란말이를 주문하니 기본안주로 콜라비를 듬성듬성
썰어주셨는데, 생소한 채소였지만 적당히 달고 아삭아삭하니 안주로 괜찮았다.

쨌든 소주를 1/3쯤 비우니 안주들이 차례차례 나왔다. 일단 계란말이의 경우 
양도 아주 넉넉했고 안에 야채들도 총총 썰어져 있어서 먹기도 아주 편했고
돼지볶음은 양념도 맛있게 매콤했고 고기양도 넉넉한게 안주로 제격이었다.
하필 둘다 술이 그다지 안받는 몸상태라 한 병밖에 못마신게 마냥 아쉬울 따름.

마시면서 이모님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았는데 주변 건물은 대부분
허물어졌고 포장마차도 언제 없어질지 모르겠다며 엄청 씁쓸해 하시더라. 
낡고 오래되었다고해서 무작정 없애고 허무는것만이 과연 맞는일일까 싶다.


추다방 감정생활/음식 2018. 2. 26. 00:30















임항선그린웨이의 중간즈음위치한 카페, 사진에 나왔지만 철길 바로옆이다.

가게이름의 추가 무슨뜻인가 궁금했는데 창가자리에 앉고보니 가게앞 교차로

도로 모양이 마치 추와 같더라. 이걸 형상화 한것 같은데 센스있다는 생각.


주문은 딸기라즈베리에이드와 카페비엔나에 당근케이크를 한조각 곁들였다.


일단 케이크의 경우 식감이 케이크보단 설기에 가까웠는데 촉촉해서 좋았다.

과일 넉넉히 들어있는 에이드는 상큼하고 탄산도 풍부해서 아주 괜찮았다.

비엔나는 크림은 훌륭했으나 산미가 조금 약해서 밸런스가 안맞는 느낌으로

6:4정도의 비율로 단맛이 강하게 느껴졌는데 산미가 강하면 더 좋을것 같다.


전반적으로 양도 넉넉하고 마냥 이쁘기만한 카페가 아닌 점은 만족스러웠다.













[Info]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25-6, 한국음식


마산야구장 바로 맞은편에 있는 설렁탕집. 안팎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살짝 이른시간에 방문해서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먹다보니 자리가 차더라.


설렁탕과 도가니탕을 한그릇씩 주문하니 5분도 안되서 바로 상이 차려졌다.

나중에 여쭤보니 육수는 동일하다고 하셨는데, 들어있는 재료의 차이인지

상대적으로 설렁탕보단 도가니탕이 국물에서 지방의 고소함이 좀 더 느껴졌다.


잡내 없고 맛 괜찮았고 육수 걸쭉하고 도가니탕의 도가니 넉넉해서 좋았는데

설렁탕은 고기가 살짝 부족한 느낌. 양 많은 사람을 위한 특사이즈가 아쉽다.


반찬의 경우 김치와 깍두기 모두 훌륭해서 곁들여서 만족스럽게 싹싹 비웠다.


Impact of the Table

좋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