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석동 116-1, 일본음식

 

석동 체육공원 근처에 있는 일본식 라멘 전문점으로 가게 입구가 아담한터라
자칫 지나치기 쉬운 위치. 근래 안먹었던 음식이 먹고싶어서 방문한 곳이다.

 

가게내부는 두개의 테이블과 바 자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번을 방문했는데

두번 다 키오스크 근처 바 자리에 앉아서 첫번째는 매운중화라멘과 가라아게

미니규동에 방문한날 육수가 더 진하게 뽑혔다는 돈코츠라멘을 주문했었고

재방문할시는 매운중화라멘과 신메뉴인 히야시츄카에 야끼교자를 주문했다.

 

일단 중화라멘은 양념이나 소스를 섞은것이 아닌 육수자체가 얼큰한 맛이라

매운맛이 깊어서 좋았고 가라아게는 바삭했으며 미니규동도 푸짐해서 좋았고

돈코츠는 설명대로 완전 진했는데 최근에 먹은 라멘중에선 단연 인상적이었다.


히야시츄카는 짭짤한 육수에 토핑이 꽤 다양해서 종류별로 먹는맛이 있었고

쫀득하고 바삭하게 구워진 야끼교자도 속도 실해서 사이드로 먹기 딱 좋았다.

 

방문하기전 기대를 꽤 많이 하고 들렀는데 기대만큼 만족스러웠던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이게 가라아게지!

헤이유 감정생활/음식 2020. 3. 22. 00:00

 

진해에 아메리칸쿠키 전문점이 생겼다고 해서 다녀온 곳. 주택가 한가운데라
가면서도 긴가민가했는데 입장해보니 생각보다 넓은 카페더라. 커피를 비롯
이런저런 디저트도 판매를 하는 곳이며 쿠키도 같이 판매를 하는 형태였다.

어쨌든 방문한 날엔 다섯가지 종류의 쿠키가 있었던터라 하나씩 주문을 했고
베어마들렌도 같이 주문을 했다. 일단 쿠키는 쫀득함을 기대했으나 바삭해서
조금 당황을 했지만, 크기도 꽤 큰 편이고 견과류도 넉넉하며 종류마다 맛의
차이가 분명한건 마음에 들었다. 마들렌은 익히 아는 그 맛, 귀엽기는 하다.

취향과는 거리가 멀지만 가격대비 만족스러워서 종종 생각날때 사먹을것 같다.

 

 

올해의 화이트데이 기념 디저트로 어쩌다보니 뚱카롱이 아닌 클래식마카롱을 
찾는게 힘들어진 상황에서 운좋게 발견한 진해 유일 클래식마카롱 전문점이며
예약할때까지만해도 몰랐는데 픽업하러 가보니 꽃집이랑 같이 하는 곳이더라.

오페라2 우유2 얼그레이초코2 시나몬와인무화과2 블루베리초코2 소금바닐라2
체다치드 소금카라멜 녹차가나슈 모카커피 체다바닐라 체리요거트의 구성이다.

일단 모양은 클래식한데 필링이 부드럽고 꼬끄에 비해 맛이 강하다보니 마치
뚱카롱을 먹는 기분이었다. 크기가 적절해서 한입에 쏙 들어가는건 괜찮았다.

 

냉천지구에 있는 카페로 진해에서 아마도 유일하게 파블로바가 있는 카페라서
호기심이 조금 들었던 곳. 모처럼 근처에서 식사를 한 김에 한번 들러보았다.

주문은 아인슈페너와 딸기에이드에 파블로바. 서빙 과정에서 약간의 해프닝이
있었지만 충분한 설명을 들었기에 언급은 생략하고 어쨌든 소감을 적어보자면
커피는 크림과의 밸런스가 괜찮았지만 크림이 더 쫀쫀했으면 하는 바램이있고
에이드는 살짝 달았지만 적당히 상큼해서 좋았고, 파블로바는 양도 넉넉하고 
과일도 푸짐했으나 막상 과일이랑 잘 어울리지는 않고, 식감이 조금 거칠었다.

외관이 스타일리시해서 예쁘기만한 곳이 아닐까 라는 걱정을 살짝 했었는데,
순전히 인스타그래머블한곳은 아닌것 같았고, 살짝 높은 가격은 조금 아쉽다.

 

 

[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135-2, 이탈리아음식

 

화이트데이 기념 식사를 위해 방문한 곳으로 냉천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게의
구조가 꽤 특이했는데 주방의 가게 전반적으로 가로로 길게 자리 잡고 있더라. 

 

구운베이컨샐러드와 트러플버섯크림파스타에 볼로네제시카고피자를 주문했고
SNS 이벤트로 할인받은 청포도에이드를 곁들였다. 가격대는 나름 적절한 편.

일단 샐러드는 구성도 좋고 양도 푸짐했고 야채도 신선해서 아주 괜찮았으며 
파스타는 적당히 괜찮았고, 피자는 일단 도우가 조금 두꺼웠고 치즈의 폭포를

기대했는데 생각했던것보다는 치즈의 양이 작아서 그냥 평범한 피자맛이었다.

결과적으로 살짝 아쉬운 식사긴 했지만 샐러드만큼은 정말 만족스럽게 먹었다.

 

Impact of the Table

오늘의 M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