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694-1, 이탈리아음식


서울에서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감으로 음식점을 찾아가는 일은 오랜만인듯

동네를 돌아다니던 도중 우연히 시선이 간 집인데 호프나 주점인줄 알았다.


어쨌든 신대방동의 주택가 한쪽에 위치한 레스토랑 돌체비타가 오늘의 방문지

진작 방문을 하려고 하였으나, 매번 일요일에 허탕을 쳐서 오늘에서야 성공

저녁식사 시간이 조금 지났고 동네 레스토랑이다보니 내부는 매우 조용했다.


닭가슴살 올리브 파스타와 토마토 베이스 피자, 스테이크와 콜라를 주문했고

파스타가 가장 먼저 나왔다. 보기보단 양은 넉넉했고 닭가슴살의 촉촉함에는

만족을 했지만 면이 조금 푹 삶아진것과 허브향이 너무 강한건 좀 아쉬웠다.


바싹 구워진 피자는 토핑이 아주 넉넉했고 토마토 소스의 맛이 꽤 강렬한 편

스테이크는 사장님이 가니쉬 재료가 조금 부족하다는 점을 미리 말씀하셨고

다행히 그점이 전혀 아쉽지 않을만큼 고기도 넉넉했고 맛도 아주 괜찮았다.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재료의 풍미와 소스의 풍미간 밸런스가 살짝 안맞는듯한

느낌이 있지만 집근처 가성비 좋은 레스토랑을 찾았다는 점은 만족스러웠다.


Impact of the Table

드디어













[Info] Piazza Angelina Lauro, 28/29, 80067 Sorrento NA, 이탈리아음식


소렌토 관광을 마치고 저녁을 먹기 위해 들른 곳. 버스터미널 근처의 쇼핑몰

1층에 있는데 내부는 아담한 편. 피자 전문점이라서 2가지 피자를 주문했다.


잠시 뒤 나온 피자. 한국에서 먹었던 피자와는 달리 토핑의 구성이 단순했는데

도우에 치즈말고는 각각의 메인재료인 베이컨과 토마토소스가 구성의 전부다.


놀라운건 이 피자가 진짜 맛있다는 점, 지금까지 피자를 잘못먹어온 기분이다. 















[Info] Via del Lavatore, 81-82, 00187 Roma RM, 이탈리아음식


트레비 분수 근처에 있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야외테이블이 꽤나 멋있었는데

아쉽게도 만석이라 내부에서 식사를 했다. 점심에는 파스타 위주로 먹은만큼

저녁은 피자와 스테이크를 비롯해서 와인과 샐러드까지 푸짐하게 주문을 했다.


음식들은 다 맛있었는데 특히 스테이크와 가니쉬인 사과콤포트가 잘 어울렸다.




























[Info] 서울 강남구 신사동 651-21, 이탈리아음식


새신부의 결혼 전 마지막 생일을 맞아서 모처럼 큰 마음 먹고 방문하게 된 곳.


평소의 코스도 괜찮지만 시즌별로 기획되는 코스들의 구성이 상당히 알차다는

정보가 있었는데 때마침 화이트데이 기념 코스가 준비되어 있어 주문을 했다.


위치한 건물 자체가 CJ계열 브랜드가 모두 모여있는 건물이라 식전빵의 경우

뚜레쥬르 빵이 제공되고 이후 파스타 피자 셔벗 메인 디저트로 구성된 코스.


음식들 모두 대체로 준수했지만 특히 메인이 인상깊었는데 각각 선택했었던

등심과 꽃등심 모두 굽기가 아주 만족스러웠고 식감도 예상보다 부드러웠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플래그십 매장인 만큼 방문 전 가성비면에 있어 살짝

우려했던것은 사실이지만 음식 분위기 서비스 등 모든면에서 아주 만족했다.


Impact of the Table

그야말로 최고






제대한지 얼마 안된것 같지만 1년이 훌쩍 넘은 제리생일을 맞아 저녁식사.

어쨌든 이태원쪽에 괜찮은 음식점들이 있다길래 갔다왔다.


- 피자리움 - 


녹사평역에 더 가까운 피자리움. 2번출구로 나간 뒤,조금 내려오다보면 있다.


메뉴판. 사실 다먹고 나오면서 급히 찍느라 많이 흔들렸어 -_-


소금이 안데스 호수 에서 가져온 소금이라는 내용이 좀 신기함.



이태원이라 그런가. 이국적인 그림이 가게의 벽면을 장식하고 있었다.


이국적이어도 식기 및 물은 셀프. 


가게를 이리저리 쳐다보는 이날 생일인 사람.


카메라가 자신을 향해있는걸 확인하자 멀뚱히 응시 -_-


주문한 음료 등장. 왼쪽은 오렌지주스 오른쪽은 애플주스


이분은 이날 생일맞은 사람의 애인 되는분.


주스를 쪽쪽쪽 


주문한 피자 도착. 


제리 주문-해산물 피자(5500) 오징어랑 새우가 적당한 양이 들어있음.


리티 주문-마르게리타 피자(4700) 토마토 소스위에 허브로 풍미를 더한 맛.


피자 주문시 따라오는 웨지감자.



빠질 수 없는 피클. 오이랑 고추.


오픈형 주방이 있어서, 피자 빚는 과정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잘먹어뜸.


피자는 맛있었고, 주스는 평이. 감자는 제리는 쏘쏘 리티는 맛있다는 의견.

프랜차이즈와 달리 원하는 토핑만이 올라간 피자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은 굳.

나오는 피자의 양은 라지사이즈 피자의 1조각 반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다.


피자로 배를 약간-_-; 채우고 디저트를 먹으러 이태원을 가로질러 이동.


- 패션파이브 - 


몇몇 블로거분들에 의해 유명해진, 까페같지 않은 외관의 까페 패션파이브


입장후 펼쳐진 케이크의 세계에서 황홀해 하시는 리티.-_-


쿠키나 샌드위치, 일반 빵도 잔뜩. 정작 케이크사진은 하나도 없네 -,.-..헐퀴

생일인데 왁자지껄한거보단 둘이 있는게 나을거 같아서 포장을 하기로.


요고이 포장상태.


포장을 벗기면 이렇게 됩니다.


케이크들의 자태


제리 주문-떼굴떼굴 메이플롤(4500) 겉이 바삭해서 먹는 식감이 좋았음. 


리티 주문-레어 치즈케이크(5500) 느끼하지 않았고 포슬포슬해서 굳.


푸딩들. 왼쪽은 로얄 쵸코푸딩. 오른쪽은 로얄푸딩. 둘다 3000

다른푸딩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비교는 어렵지만 고급스러운 맛.


솔직히 가격대가 일반적인 서민이 오기엔 부담스러운건 사실.

특별한날 기분좋게 저녁먹고 디저트 먹으러 오기엔 괜찮음. 

비싼만큼의 맛을 제공해주는 가게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뭐 잘갔다왔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