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오랜만에 사직야구장에, 것도 양가 식구들을 다 모시고 직관왔건만

우리가 야구를 보기 시작한 이래로 가장 치욕스런 완패가 하필이면 오늘인지

 





























선발이 4월의 송승준일때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결국엔 3실책이라는 결과가;

9회에 동점을 만들었지만 결국엔 끝내기 패. 질거면 곱게져라 이 꼴데놈들아


P.S : 세월호 사고로 인해서 응원단을 운영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호불호가

있겠지만 와중에도 끈질기게 호루라기 부는사람들 있더라. 진심 꼴볼견이었다.































이른시간에 첫 안타가 나오면 뭐해. 고레기, 고물 고원준이 조기 강판되는데

무사만루가 나와봐야 병살이니 사람들은 일찍가버리지. 저 부채는 다 버렸다.

























반차를 또 쓰고 한달여만에 찾은 잠실. 지난 잠실직관이 최악이라 걱정했는데

유먼이 1회 말에 불안할때부터 눈치를 챘어야했다. 단어 그대로 최악의 투구 

지난번보다는 덜 망한거에 위안을 삼아야되나는 개뿔. 잠실을 끊어야 하나..


















간만에 찾은 목동구장. 잠실은 자주가면서 이상하게 목동은 잘 안오게되는지;

쨌든 반차까지 내면서 찾아온 보람이 있었다. 꿀성배의 세이브는 이젠 익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