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업 감정생활/음식 2014. 4. 13. 00:30







간만에 녹두거리(대학동)에 들렀다가 방문한 카페. 녹두거리에서 신림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다가 바로 옆에 있길래 커피생각도 나서 방문했다.


내부는 아담한 편인데 커피외에도 다양한 악세사리와 의류들 판매하는 공간이

있고 남자보다 여자가 좋아할 아이템이 많더라. 리티는 장바구니를 구입했다.


커피랑 치즈케이크는 쏘쏘한 편이고 스트로베리 라떼는 굉장히 정직한 맛이다.











집 근처에 있는 카페들 중 두번째로 오래된 곳, 사실 다들 생긴 시기는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나름 주택가에서 번화가로 이동하는 사거리에 위치하고있고

프랜차이즈 카페에 비하면 아담하고 조용한 편이라 공부하는 사람이 많은 듯.


근방에 위치한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보다는 비교적 저렴하면서 양이 넉넉하고

음료맛은 괜찮은 수준인데 라떼를 시키면 올려주는 우유거품이 꽤 맛이 있다.


보통 카푸치노나 아이스카라멜마끼또에 가끔 치즈케이크도 같이 주문하는 편


카페 입구와 반대쪽이라 외부와 완전하게 차단이 되는 야외석은 이곳의 장점

 

흡연석이지만 야외라 참을 만 하고 사람이 우리 뿐이면 여유를 느끼기 좋아서

더운 여름날 야외석 그늘 한귀퉁이에서 느긋하게 티타임을 즐기러 자주 온다.




 

신대방역 4번 출구쪽에 있는 아담한 카페, 커피공방이라는 이름답게 입구쪽엔
커다란 로스팅 기계가 자리잡고 있어서 카페안에 은은한 커피향이 퍼지는 곳

보라매공원쪽으로 산책을 하다가 우연찮게 들렀는데 커피맛이 아주 괜찮았다.

보통 더치아이스랑 라떼류를 주문하는 편이고 원두는 예가체프를 선호하는데
첫 방문때 사장님께서 추천하셔서 결정한뒤로 방문할때마다 매번 찾는 편이고
간간히 쫀득한 케이크도 곁들이는데 달콤or씁쓸한 커피와의 조화가 훌륭하며
최근에는 아포가토도 시켜봤는데 커피 원액이 훌륭해서 그런가 대만족이었다.

분위기는 물론이요 매번 만족스러운 음료까지. 단골이 될수밖에 없는 곳이다.

 

커피 오다 감정생활/음식 2013. 12. 16. 01:00










지금이야 우리집 근처에 개인카페는 물론 여러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생겼지만

이동네에 처음 이사왔을땐 여기가 근방에 유일한 카페였다. 그만큼 오래된 곳


워낙에 자주 바뀌는 우리의 커피 취향과 상관없이 이곳의 커피맛은 꾸준하다.

보통 주문하는 메뉴는 아이스아메리카노랑 밀크티에 케잌 등을 곁들이는 편


기본적으로 신맛이 조금 강하고 라떼류와 디저트의 맛도 만족스러운 곳이다.




카페 올드 감정생활/음식 2012. 12. 23. 00:00










카페이름 그대로 올드한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 80년대즈음 연인들이

데이트를 했을곳 이라는 생각이 드는 카페, 주문은 카푸치노와 카페라떼.


대도시의 북적북적하고 다들 바쁜듯한 프랜차이즈 카페에만 들리다가 

간만에 이렇게 느긋한 카페에 있으니 왠지 마음의 여유를 찾은 느낌

커피역시 신중하게 정성을 다해 만들어주신 느낌이라 더욱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