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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3 [Taste] 대복밀냉면, 부산 중구
- 2018.12.03 [Movie] 보헤미안 랩소디, 2018
- 2018.12.02 [Taste] 오문창순대국밥, 대전 대덕구
- 2018.11.18 [Taste] 구강춘, 경남 김해시
- 2018.11.11 [Taste] 사림양곱창센터 3번집, 경남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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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2가 21-3, 한국음식
부평깡통시장 근처에 있는 밀면 전문점. 내부는 아담한 편이고 한쪽에 앉아서
만두도 수육도 없는 패기 가득한 메뉴중 밀면과 비빔면을 한그릇씩 주문했다.
잠시뒤에 나온 두그릇, 일단 육수의 빛깔이 그동안 봐왔던 밀면들과는 다르게
맑은게 눈에 띈다. 한모금 먹어보니 마치 닭육수처럼 맛이 굉장히 깔끔한 편.
말그대로 밀국수가 들어간 냉면 느낌이라 가게의 이름과 잘어울린다고 느꼈고
갖다주시면서 식초를 한바퀴 두르라고 하셨는데 확실히 맛이 확 살아나더라.
비빔의 경우 과하지않으면서 딱 적당히 매콤하며 쫄깃한 면과 적당히 올라간
꾸미와의 조합이 괜찮아서 물밀면과 비빔밀면 두그릇 모두 맛있게 싹비웠다.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맛이지만 우리입장에선 메뉴판의 패기를 납득했다.
Impact of the Table
시키는대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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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라미 말렉 주연, 브라이언 싱어 감독, 드라마
영화의 제목에서 드러나듯 전설적 밴드인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
밴드에 합류하는 시점부터 아직도 종종 회자되는 공연인 라이브에이드까지의
내용이 담겼는데 원활한 흐름을 위해 각색된 부분이 있지만 거슬리진 않았다.
영화는 외국에서 잘 만든 세련된 신파를 보는 느낌이었는데, 크게 긴장할만한
에피소드가 없어서 보는입장에선 꽤 편했고 당연한거지만 귀가 아주 즐거웠다.
또한 마지막 공연장면의 스케일이 꽤 크니 가급적 영화관에서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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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대전광역시 대덕구 중리동 203-2, 한국음식
모처럼 부부가 같이 놀러온 대전. 맛집의 불모지로 유명하지만 국밥은 그나마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은 다음 여기저기 찾다가 알게된 24시 영업 국밥집이다.
바깥자리가 더 운치있을것 같았지만 날씨가 추운날이라 실내에 앉고 순대국밥
보통사이즈와 특사이즈를 한그릇씩 주문. 일단 음식의 가격이 굉장히 착하다.
밑반찬에 이어 나온 국밥들. 특사이즈는 당연하지만 보통사이즈도 건더기들이
제법 푸짐하게 들어있다. 국밥은 토렴의 형태인데 국물 온도가 아주 적절하고
내장과 순대는 잘 삶아졌으며 국물은 돼지 특유의 냄새가 적당히 나는편인데
호불호가 나뉘겠지만 우리한테는 거슬리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아주 맛있었다.
특히나 그 자체의 국물도 괜찮지만 양념장을 푼 국물도 괜찮았는데 반찬으로
같이나온 파무침을 얹어서 먹으니 독특하면서도 끝내줬다. 꼭 이렇게 드시길.
Impact of the Table
좋은 파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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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김해시 진영읍 진영리 253-21, 중국음식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 집에서만 하는 요리를 먹기 위해 방문한 곳. 원래 작년
중순 방문을 시도했으나 사장님이 편찮으셨던 상황이라 1년반만의 재도전이다.
그 유니크한 요리는 바로 연팔기라는 요리인데, 튀긴닭에 마늘이 잔뜩 들어간
단촛물을 끼얹어서 먹는 요리로 가급적 방문 1시간전에 예약을 해놓는게 좋고
처음 먹어보는 우리를 위해 단촛물을 따로 주시는 직원분의 배려가 돋보였다.
일단 기본적으로 닭이 잘 튀겨졌고, 촛물은 식초맛과 마늘의 풍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맛인데 단맛도 살짝 가미가 되어서 뭘 찍어먹어도 잘 어울릴 맛이라
마늘을 싫어하는 제리도 흡입할 정도, 특히 오래담궈놔도 닭이 바삭바삭했다.
식사는 짬뽕을 주문했는데 색깔에 비해 과하게 맵지 않고 국물이 꽤 묵직하며
다양한 재료들이 볶아진 풍미가 강했고 맛이 담백해서 먹기 꽤 편한 맛이었다.
집에서 먼거리지만 확실히 연팔기를 먹기위해서 여기까지 올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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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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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51-7, 한국음식
부산이랑 김해에만 있던 코너식 곱창집이 창원에 생겼다고 해서 방문해 봤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양곱창센터임에도 내부는 굉장히 쾌적하고 특히
자리간격이 넓은것도 마음에 든다. 네군데중 고민하다 입구 근처집으로 결정
일단 양곱창구이로 주문. 가격은 부산에 비하면 꽤 착한편이고 양곱창센터다
보니 당연히 이모님께서 구워주시는 방식. 곱창이 구워지는동안 양념장비법을
알려주시는데 마늘을 뻑뻑할만큼 넣는점이 포인트였고 실제로 맛도 더 좋았다.
노릇하게 구워진 곱창을 양념장찍어서 먹으니 기름진 맛이 아주 기가막힌다.
대창도 실했고 곱창보다 먼저 구워주시는 서비스 염통도 역시나 만족스러웠고
내어주시는 국물과 반찬도 모두 맛있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맥주도 주문.
적당히 배를 채우고 식사를 위해 곱창전골도 주문. 구이와 달리 가격이 조금
있지만 그만큼 건더기가 푸짐하고 국물이 얼큰해서 느끼한감이 싹 사라졌다.
집에서는 거리가 조금 있지만 축구센터와 실내체육관이랑은 가까운 위치라서
아마도 앞으로는 축구나 농구를 보고나서 자연스레 들르는 코스가 될 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마늘은 아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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